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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누나가 마법사인줄 알았다는 아들, 지금은… “아들. 누나가 언제 마법사라 그런 거야?” “그 때 왜 누나 말을 믿었는지 이해 안 돼.” ㅋㅋ~^^ 아이들 키우다보면 별일 다 있지요. “난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누나가 진짜 마법사인 줄 알았다 ~.” 헐~. 어젯 밤 물 마시는데,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의 황당한 고백. 그러니까 한 살 위인 누나가 고작 한 살 아래인 남동생을 재밌게 가지고 논 겁니다. 그래도 이런 추억 있으면 재밌지요. 아빠 : “너희들 둘 만의 좋은 추억이네.” 딸 : “너 진짜 그랬어? 하하하하~” 아들 : “나도 그 때 왜 누나 말을 믿었는지 이해 안 돼.” 딸은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뜻밖의 반응에 아들은 당혹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마법사를 꿈꿨던 딸은 이제 평범한 중학생이 되어 있습니다. 아빠 : “아들. 누나가 .. 더보기
누나의 고백..."난 마법사야" “누나도 그때 내가 진짜 마법산 줄 알았어!” “아들. 누나가 언제 마법사라 그런 거야?” 지난 여름 보길도에서의 딸입니다. “아빠. 고백하는데, 사실 난 초등학교 2학년까지 아빠 이름이 아빤 줄 알았다~.” 어제 밤, 물 마시려 냉장고를 열던 중에 중학교 2학년 딸이 느닷없이 고백했습니다. 딸은 고백 후 한바탕 웃었습니다. 저는 황당했습니다. 아빠 이름이 임현철이 아니고 아빠라니…. 그렇지만 딸에게 속마음을 숨긴 채 “그랬어?”하고 웃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부부지간에도 서로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게 좋다는 의견들이 있나 봅니다. 잠시 김춘수 님의 「꽃」 한 수 읊지요.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