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대통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무현 서거 1주년, 그 이후 변화는? 노 전 대통령은 언론에 상처받은 피해자 “서거 1주기 물 흐르는 대로 가지 않겠나” 김해 봉하 마을 주민 인터뷰를 위해 노점에 들렀다. “요즘 이곳을 찾는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어디에서 오셨어요?” 말투와 표정이 심상찮았다. 여차하면 말 섞지 않겠다는 태도였다. 직감적으로 대답 잘못하면 인터뷰 자체를 안 하겠다는 몸짓으로 느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ㆍ중ㆍ동 등 언론에 당한 수모를 아직까지 잊지 않고 있”을 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인터뷰에 앞서 김숙영(가명) 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후 노 대통령에 대한 편파보도로 인해 언론과 싸울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도 여전히 좋지 않은 관계다”고 했다. 다음은 김숙영 씨와의 인터뷰 전문. 노 전 대통령은 언론에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