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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장구

시어머니를 감동시킨 아내의 선물, 무엇일까? “어머님께 전화가 왔더라고.” … 순간 긴장하고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사랑받은 자기만의 비결 시어머니 이런 모습 처음 “감동하시며 감사하대” “여보, 여보.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 반갑게 미소 짓는 가운데, 다소 들뜬 아내의 목소리. 살다 보면 별 일 다 있지요. 이걸 아는 아내의 호들갑에 예전 같으면 ‘무슨 일인데?’ 할 터인데, 이젠 무덤덤합니다. 그렇다고 애정이 식은 건 아닙니다. 17년이란 세월동안 부부생활에 익숙해진 탓입니다. 즉각 반응하던 직성에서 입놀림 참는 방법을 안 게지요. 그렇더라도 부부는 작은 일에도 맞장구 정도는 쳐줘야 내 편에 대한 예의요, 배려지요. 그런데 요즘 입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이걸 아는 아내가 뒷말을 알아서 풀어냅니다. “어머님께 전화가 왔더라고….” 순간 .. 더보기
중학생 아들에게 마음 속 이야기 들어보니… 자식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부모의 다짐 꿈이란? ‘꿈’ 참, 행복한 단어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꿈속에는 네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 잠잘 때 꾸는 꿈입니다. 장자의 나비의 꿈이지요. 둘째, 이루고 싶은 희망과 이상입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미래이지요. 셋째, 허무한 기대나 생각입니다. 허무주의로 흐를 염려가 있지요. 넷째, 즐거운 분위기나 상태입니다. 달콤한 신혼의 꿈이라고들 하지요. 이중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권하는 꿈은 높고 멀리 보며 뜻하는 바를 이루길 희망하는 거지요. 여기엔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루어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녹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아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희망도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자식이 태어나기 전에는 건강만을 바랍니다. 태어나서.. 더보기
저주받은 입, “뭘 먹어도 맛있어!” 저주 받은 입타령에 무방비로 치명타 맞다 이런 여우같은 마누라와 재미도 솔찬하다? “여보, 여요. 내 입은 저주 받았나 봐!” 아내는 밥 먹다 말고 호들갑입니다. 속으로 ‘우리 마나님 또 왜 그러실까?’하면서도, ‘맞장구를 쳐줘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각시가 말하는데, 당신 왜 아무 말 없어요?’ 할 게 뻔합니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아니. 난 뭘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쉬고 있는 게 편치 않나 봅니다. 그동안은 “어머 살 빠졌네. 너무 예뻐졌어요. 비결 좀 가르쳐 주세요.”란 소리에 빠져 있더니, 찔리는 구석이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당신 신랑이 언제 살찐다고 구박했어? 많이 드셔.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잖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