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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인생 길, 행복이 어디 따로 있답디까? ‘환각구 국’ 산삼, 사람 구별한다지요? 봄나물도 마찬가지 뱀이 길 가운데서 머리를 들고 쉭쉭 소리를 내는데… 봄 향과 행복이 주렁주렁 달린, 여수 섬달천 나들이 인생길, 별 거 랍디까? 구비구비 돌아가는 게 인생 길. 굴곡이 있어야 재밌는 인생 길! ‘인생 길’ 그 자체가 곧 여행이라지요? 여행, 언제부터인가 주말이면 해야 될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야 한 주간 쌓인 피로가 풀린 것 같은 기분…. 봄나들이 겸 운동 삼아 나선 곳은 여수시 달천도. 주로 ‘섬달천’이라 불리는 섬으로, ‘달래도(達來島)’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섬 주변은 갯벌이 아주 좋습니다. 참 꼬막, 바지락, 낙지, 개불, 피조개, 대합, 주꾸미, 문어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섬달천은 갑오징어가 유명합니다. 한 때 섬달천에 살았던 ‘송강 정철’의 둘.. 더보기
집 떠나면 개고생? 나오길 잘했다 싶을 때... 머릿속에 떠오른 상상, 화살표 방향을 옮기면… 인간이 무한하게 자연을 사랑해야 할 이유는? 여수 진례산 봉우재 산행 길에서 떠오른 상념 사색을 부르는 4월 신록... 바지런한 농부가 벌써... 날이 흐립니다. 움직일까, 말까? 이럴 땐 움직여라 했지요. 비가 내릴락 말락. 또 이럴 땐 어찌 할까? 애매한 날씨는 망설임을 안겨주었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저질 체력. 극복 방법은 오로지 운동 뿐! 덤으로 수행길이 되면 일석이조(一石二鳥).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까 말까를 망설이고 있었지요. 이 때,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움직이세. 어디 갈까?” 지인의 종용. 마음 고쳐먹었지요. 그리고 이어진 고민. 글쎄, 어딜 가지?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로 유명한 봉우재와 진례산 오르기를 제안했습니다. 마침 축제 .. 더보기
봄나들이, 청매실농원 장독대 이야기와 먹거리 아이스크림 먹는 중년 여인들...김수현이 부럽더라! 어제, 성급한 봄 마중에 나섰답니다. 꽃을 사랑하는 지인 부부의 제안으로. 아내도 들떠 얼굴에 행복한 미소 가득했답니다. 덕분에 덩달아 저까지 웃음 가득했지요. 광양 청매실농원에 오르면서 매실 아이스크림을 먹는 두 중년 여인의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해맑음을 보았답니다. 자연은 중년 여인까지 어린 아이로 만드는 놀라운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재주 제게도 있다면 의 김수현이 부럽지 않았겠죠! 심심풀이로 먹는 주전부리가 무섭지 않나 봐요. 뭘 자꾸 씹어대는 걸 보니. 게다가 고로쇠까지 들이키니 정녕 살이 두렵지 않은 건가? 광양 매화 구경의 자세한 건 차차 하기로 하고, 오늘은 청매실 농원의 장독대 이야기를 중심으로 간략히 올릴게요. 청매실농.. 더보기
홍매화가 선물한 상상 나래 ‘신선의 전설’ 고귀한 것은 사람의 마음, 아름다운 건 사람과의 만남 여수시 선소~장도 가는 길에 만난 봄의 전령에 취하고 세상에서 제일 고귀한 것은 ‘사람 마음’이라 했습니다. 오죽하면 사람 마음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고 했을까. 요즘 사람 마음보다 재물을 더 귀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한 순간 사라질 부귀영화에 빠져 있는 사이, 영혼은 허우적대다 자신까지 잃는 우를 범하고 말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사람과 만남’이라 합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만남을 너무 빨리 잊는 경향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을 바라나 봅니다. 아름다운 기억 속에 잊히지 않으려면? 한결같으면서도 새로워야 합니다. 여기, 한결같은 향기가 있습니다. 그건 자연 향이지요... 어제, 봄 향기를 맡으로 여수시 망마산으로 향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