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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54

 

 

동해라는 이름을 지어 줄 수밖에 없었느니라!

저녁에 별다른 일이 없으시면 제가 납치하려구요!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잃은 자식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사셨을 그분들을 생각하니 울컥 뜨거운 무언가가 목을 타고 올라왔다. 강추위가 뺨을 때릴 때마다 그는 얼굴을 내밀었다. 밤새도록 얻어맞을 수만 있다면 자신을 그렇게 내던지고 싶었다.

 

 

 무작정 걸었다. 날씨 탓인지 거리는 예상외로 썰렁했다. 얼마 되지 않은 행인들도 저마다 바쁜 걸음을 옮기느라 눈물을 뿌리며 걷는 그를 눈 여겨 보는 사람은 없었다.

 

 

  “아, 이것이 나의 운명이던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마음속에 얽힌 복잡한 감정들이 엎질러진 퍼즐처럼 제자리를 잃고 돌아다녔다. 자신이 저지른 패륜과 누군가를 향한 분노와 그리움이었다.

 

 

 그는 마주 오는 사람과 어깨를 부딪치고 나서야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방향이 숙소와 반대방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 여사에게서 전화가 걸려온 것은 바로 그때였다.

 

 

  “사부님께서 오늘 저녁에 별다른 일이 없으시면 제가 납치하려구요.”
  “일은 없습니다만?”
  “그럼 세 시쯤에 차를 보낼게요.”

 

 

 그가 호텔의 숙소로 갔을 때 편지 한 통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스승님에게서 온 것이었다.

 

 

 얼른 겉봉을 뜯었다.

 

 

 『내가 이곳에 있긴 하다만 조국의 소식에 항상 귀를 귀울이던 중 한국에서 온 사람들을 통해 너에 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못한 일을 네가 한다고 하니 다행이라 여긴 다만 이젠 그쯤에서 멈추었으면 한다. 몸을 수고롭게 함이 한가함만 못하느니라. 

 

 그리고 일전에 네가 물었으니 대답을 하마. 네가 처음 남재의 손을 잡고 산으로 왔을 때는 충격 때문이었는지 이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였어. 며칠을 기다려도 겨우 성만 아는지라 부득이 내가 너에게 동해라는 이름을 지어 줄 수밖에 없었느니라.……중략』

 

 

 비상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편지를 접어 서랍장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목욕할 채비를 끝내고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몸을 씻고 또 씻었다.

 

 

 물속에 조부의 모습이 보였다. 잠시 후에는 아버지의 모습이 비췄다. 그는 애써 물을 흔들었다.

 

 

 그가 막 목욕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었을 때 노크소리가 들렸다. 성 여사의 개인비서였다.

 

 

 그녀는 삼십대 후반의 지적인 여자로 성 여사의 사적인 일까지 도맡아하며 최측근에서 그를 보좌하며 그녀 집을 드나드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회장님께서 모셔 오시라 하셨습니다.”

 

 

 그녀의 말과 행동에서 최대한 경의를 표하는 모습이었다.

 

 

  “설마 납치하려는 것은 아닐 테지요?”
  “선생님을 매스컴에서 자주 뵈었습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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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와 가족끼리는 서로 조심해야 된다잖아.”
부부의 사랑도 서로를 위하며 키워가야 하는 것

 

 

 

 

 

부부란 참 알 수 없습니다.

 

 

“몸이 아파. 당신이 나 따뜻한 물에 목욕 시켜주면 안 될까?”

 

 

헉, 아내의 장난 같은 부탁입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왜 이럴까?

몸이 아파 그럴까? 뻔뻔해진 걸까?

아니면 살다보니 넘치는 의리 때문?

 

 

 

 

 

 

 

 

느닷없이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요. 흑흑~”

 

 

뭐라 해야 하나. 대신 아플 수도 없습니다.

대충 “어제 퇴근 후 산에 갈 걸 그랬나?”하는 후회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어쨌든 골치 아프다는 각시에게 위로가 필요했나 봅니다.

다시 아내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각시가 아프단디 안부 전화도 없공. 슬푸다. ㅠㅠ”

 

 

엄살 부리는 각시가 아닌데….

아내는 문자보다 남편의 애정 어린 위로 전화가 필요 했나 봅니다.

 

그걸 몰랐으니….

 

 

남편 : “문자 안 봤어?”
아내 : “그걸로 땡이니 하는 말이제.”

 

 

좀 서운했나 봅니다.

 

사랑 받고 싶어 하는 아내의 마음이 전달되더군요.

그래, 미안한 마음을 담아 문자를 다시 보냈습니다.

 

 

 

 

 

 

남편 : “이제 좀 괜찮은가?”
아내 : “아니요. 타이레놀 먹었는데도 안 괜찮아요. ㅠㅠ. 조퇴하라 했는데 회의 땜시.”
남편 : “장난 아닌가 보네~. 마음이라도 편히 먹게.”

 

 

아내가 목욕시켜 주길 바라는 이유는 낮에 주고받았던 문자의 뒤끝이었습니다.

빙그레 웃으며 아내에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여보, 그거 몰라? 식구와 가족끼리는 서로 조심해야 된다잖아. 가족이 목욕시켜주면 되겠어?”

 

 

아내도 “맞다, 맞다~”하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날렸습니다.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은 아내.

결혼 후 아내의 등은 밀어준 적 몇 번 있습니다.

하지만 목욕시켜 준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주말쯤, 아내에게 따뜻한 물에 목욕 시켜주는 것도 함께 살아 온 세월에 대한 감사의 보답이지 싶네요.

 

부부의 사랑도 서로를 위하며 키워가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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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장에 관심 엄청 많은 딸 부려 먹기
엄마랑 하루 종일 놀아주기가 10,000원

 

 

 

 

어제는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그래선지 뉴스에선 부모들이 제일 받기 싫은 선물이 카네이션이라는 소식이더군요.

선호하는 선물은 현금. 마음보다 물질에 더 마음이 끌리는 세상이나 봅니다.

 

어쨌거나 중학생 딸도 카네이션을 내밀었습니다.

열심히 용돈을 벌어 샀다나요. 딸이 용돈을 벌어들인 방법이 재밌으면서도 서글펐습니다.

우선 제 아내가 정한 용돈의 기준을 한 번 보시죠. 

 

 

화분 물주기 1,000
몽돌이(강아지) 똥 1,000
게장이 집 2,000
설거지 1,000
청소기(구석구석) 3,000
걸레질 5,000
분리수거 3,000
엄마랑 놀아주기 10,000(하루 종일 10,000 반나절 5,000 저녁산책 3,000)
엄마 심부름 1,000
몽돌이 목욕 2,000
몽돌이 산책 30분 이상 2,000

 

저도 알 수 없는 게 ‘게장이 집 2,000원’입니다.

무슨 말인지 통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 치고, 아내가 정한 용돈 표에는 집 청소와 강아지 관련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내다운 발상이었습니다. 웃음이 났습니다. 왜냐고요?

 

그러니까 자기 몸치장에만 관심 많은 딸을 이참에 마음껏 부려(?) 먹겠다는 속셈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서글펐습니다.

엄마랑 놀아주기가 만원이라니.

얼마나 놀아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에 만원이나 걸었겠습니까.

 

여기에서 딸과 함께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집에 함께 있어도 자기 방에 있던지, 소파에서 전화기를 붙들고 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족끼리 서로 이야기 할 틈이 엄청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이렇게라도 딸과 이야기 나누고 마음을 공유하려는 아내의 노력이 좋으면서도 서글펐습니다. 자기가 번 용돈으로 산 카네이션을 내민 딸이 엄청 예쁘게 보이더군요. 용돈 아니어도 좋은 이유입니다.

 

참, 아내가 딸에게 용돈 주는 방법 중 저도 선택하고픈 게 하나 있습니다.

딸과 저녁산책 후 삼천 원을 주고 싶습니다.

딸과 장시간 말을 섞을 절호의 기회니까요.

 

행복한 날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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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구성하는 성분은 다양합니다. 
물, 단백질, 지방, 질소, 칼슘, 인, 칼륨, 염분, 마그네슘, 철분 등의 순서라 합니다.

이중, 물은 6~7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런 만큼 물은 꾸준히 마셔야 하지요.

그렇다면 물, 언제 얼마만큼 마셔야 할까?
 

어떤 사람은 하루에 8잔 이상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밤새 몸을 태워 연소시키던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연소가 되지 않는다더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체질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물을 언제 어느 정도 마셔야 하는지, 참 아리송합니다.

그러던 중 지인에게 하나의 메일이 들어왔더군요.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오데요.

‘건강정보, 물은 언제 얼마큼 마셔야 하는가? 심장 전문가의 권고’

특히 심장 전문가의 권고라니 더 관심이 꽂히더군요.
읽어보니 심장 전문가가 누구인지 없어 아쉽긴 하대요.
어쨌거나, 읽고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지인이 주위에 전하라며 보낸 메일입니다.

  

Correct Time to Drink Water....Very Important From A Cardiac Specialist!
(물은 언제 얼마큼 마셔야 하는가, 심장 전문가의 권고,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Drinking water at certain time maximizes its effectiveness on the body
(일정한 시간에 물을 마시면 몸에 미치는 효과가 극대화 된다.)

2 glasses of water after waking up - helps activate internal organs
(아침에 눈 뜬 후 물 두 잔은 인체 내부 기관을 활성화시킨다.)

1 glass of water 30 minutes before a meal - helps digestion
(식사 30분 전 물 한 잔은 소화를 돕는다.)

1 glass of water before taking a bath - helps lower blood pressure
(목욕 전 물 한 잔은 혈압을 낮추어 준다.)

1 glass of water before going to bed - avoids stroke or heart attack
(취침 전 물 한 잔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 - 물 2잔.

2. 식사 전 - 물 1잔.
3. 목욕 전 - 물 1잔.
4. 취침 전 - 물 1잔.

어릴 때 아버지께서 식사 전 물 1잔 마시면 좋다던 말이 여기에 해당하더군요.
제 체질에는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물 섭취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에 좋으니까요. 

장마철, 즐거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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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일어나 물 두잔....
    그거이 꼭 기억해주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07.17 16:30 신고


“남탕에서 등 미는 기계로 밀면 돼지.”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 하나 봅니다!!!

 

 

“아들 먼저, 다음 딸, 그리고 엄마 아빠.”

연휴, 여행 후 아내는 목욕 순서를 정했습니다.
아내는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과 목욕하는 걸 아주 당연하다는 듯 요구하고 밝혔습니다.
평상 시 부부가 함께 목욕하길 꺼리던 아내였던지라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이 목욕을 미루던 사이, 아내가 먼저 샤워를 하대요. 그리고 외침이 있었습니다.

“여보, 이리 좀 와 봐요!”

갔더니, 아내가 때를 밀고 있대요. 

“등 밀어 달라는 거지? 때가 장난 아니지.”

실실 웃으며, 아내가 건네는 때 수건을 받아들었습니다.
잠시 아내의 나신을 훑었지요. 사랑스런 몸매였습니다.
중년 여인의 펑퍼진 몸이지만, 내겐 아이 둘을 선물한 몸이었지요.

쪼그려 앉은 아내 등을 밀었습니다. 이땐 가차 없이 나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때 없지, 여보?”

민망함을 없애려는 우리 부부의 방법입니다.
이럴 땐, 아무 말 말아야 하는데 꼭 반발하게 되더군요.

“뭐, 때가 없다고? 이건 때 아냐?”

때가 덕지덕지 붙은 때 수건을 보여줍니다.
“악, 쪽팔려~!”하면서도 웃음 가득입니다. 요런 게 부부의 재미죠. 인심 팍팍 썼습니다.


  

“팔도 쫙쫙 밀어 줄까?”
“나야 좋지. 당신이 웬일?”

“싫어? 싫으면 말고.”
“싫다는 게 아니라, 처음이라 그렇지.”
 

어깨며, 팔, 겨드랑이 등을 시원하게 밀었습니다.
간지럼을 타면서도 행복하게 웃는 아내를 보니 저까지 기분 좋더군요.
행복은 가까이 있다더니, 잠시 잊고 있었나 봅니다.

아내가 나가고 혼자 샤워 했지요. 하다 보니 때를 밀게 되었지요.
아내에게 등 밀어 달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참았습니다.

샤워 후 나갔더니 아내가 한 마디 하대요.

 

“당신은 남탕에서 등 미는 기계로 밀면 돼지?”

그런데 좀 서운하대요.
아내가 두어 번 등 밀어주긴 했지만 ‘등 밀어 달라지?’ 하면 어디 덧나나 싶었지요.

제가 나오고 아들이 세면장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있다 아내가 들어가더군요.
아들과 엄마의 간드러진 웃음소리가 소리가 쩌렁쩌렁하대요.

아무래도 아내가 목욕탕 때밀이 기계 운운했던 건,
아들 때 밀어주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 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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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몸 씻기며 사랑으로 눈물 흘렸을 터
“고생 죽어라 했는데 이제 아프면 안되지”

 

“말 안했는데 각시가 병원에 있어.”

가벼운 병인가 했지요. 그런데 지인 표정이 굳었더군요.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습니다.

“췌장암 같다고 정밀조사 하자네.”

지인 아내는 수년 전 죽을 고비를 넘겼지요. 이후로 지인은 아내를 위한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랬는데 또 암이 의심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지인 부부와 만나면 웃음(?)이 떠날 줄 몰랐습니다. 말이 웃음이지, 실상은 아내들이 대놓고 남편 흉보는 날이었지요. 각시들은 맞장구치며 신나게 웃는데, 서방들은 죽을 맛이었습니다.

아내들은 남편의 엉뚱한 행동들을 죄다 고해 받쳤지요. 그러면 남편은 옆에서 얼굴이 벌개 져 소주잔을 홀짝홀짝 들이켰지요. 어쨌든 아프다니 걱정입니다.

 

  

 “병 의심 징후는 없었어요?”
“3월부터 배가 살살 아프다 그러대. 그 땐 병원에 가 하고 말았지.”

“저도 ‘병원에 가’ 하는데,
그러면 안 되겠네요. 병원에선 뭐래요?”

“췌장암 가능 수치가 높데. 정밀검사 하자는데 서울 큰 병원으로 옮기려고.”

“결과가 잘 나와야 할 텐데, 별 일 없을 거예요.”
“못난 남편 만나 고생만 죽어라 했는데, 살만하니 아프면 안 되지. 최고 명의 붙여 각시 살려야지.”

독백처럼 말하는 지인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더군요. 지난 10일, 이 이야기를 듣고 병문안을 아직 가지 못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부부가 병문안 갈 참이었지요.
그런데 어제 아침 8시경에 메일이 왔더군요.

“오늘 아침 병원 퇴원해 서울 가네.
내일 서울 ○○병원 전문의 진찰예정이야.”

헉, 아침에 서둘러 병원으로 갔습니다. 갔더니 퇴원수속 끝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대요. 지인 아내 얼굴이 좀 상했대요. 지인은 아내와 집에 들렀다 서울로 간다더군요.

 

부부는 이런 사이지요.

 

 “빨리 서울 가서 안정을 취해야지 집은 뭐 하러 가요?”
“혹시 모르니, 집에 가서 각시 목욕도 좀 시키고, 물건도 좀 챙기려고.”

지인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데요. 결혼 후 고생한 아내를 깨끗하게 목욕시켜 데려가고 싶었나 봐요.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절한 사랑이 그대로 전해오대요.

아마, 지인은 아내 몸을 씻기면서 절절한 사랑으로 눈물 흘렸을 게 분명합니다.

어제 오후, 지인은 그의 아내와 함께 서울로 떠났습니다. 이동하는 내내 아무 일 없기를 빌고 또 빌었을 겁니다.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라지만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쾌유를 위해 아래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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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야, 너도 우리랑 가을 나들이 갈래?”
행여나 고슴도치가 도망갈까, 뒤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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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요, 아파요!!" 삐쭉빼쭉 털이 선 고슴도치는 수건 등으로 안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에 피가나기 일쑤에용~ㅋㅋ"

지인 집은 고슴도치를, 저희는 강아지를 기릅니다. 반려동물 기르는 재미가 꽤 솔솔합니다.

아이들은 서로 “우리도 키우자”며 부러워합니다. 두 집에서 일주일 정도 바꿔 키우면 아이들에게 좋을 텐데,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왜냐면 지인 집 아이들은 강아지 대소변 치우는 것을 걱정하고, 저희 집은 고슴도치 씻기기를 무서워(?) 합니다. 게다가 사는 도시가 달라 희망사항이지요. 두 집 가족, 나들이 차비를 합니다.

'맛있게도 얌냠'
고슴도치 먹이인 사료입니다.

고슴도치가 편히 쉬는 집이랍니당~^^

"좀 더럽나용~!! "

엎드려 고슴도치를 보던 녀석들, 인심을 씁니다.

“고슴도치야, 너도 우리랑 가을 나들이 갈래?
기분이닷, 그래 가자.”

어른들이 “안 돼!”할 틈도 없이 고슴도치를 치켜들었습니다.
녀석도 나들이를 알았는지 몸을 ‘데구르르~’ 말아 예쁜 척 합니다.

나들이에서 만난 어른들은 고슴도치보다 강아지를 더 반깁니다.

"내 새끼 나왔어? 우리 애긴 집에 놔 두고 왔는데..."

 아이들은 날카로운 고슴도치 털에 찔릴까
주저주저 하면서도
고슴도치 안아보길 희망합니다.

"나, 고슴도치 안은 거 맞어~ㅎㅎ~~"

고슴도치가 아스팔트에 내려섰습니다.
"이게 얼마만이야!!"

상큼한 바람이 좋은지 코를 실룩실룩 거립니다~ㅋㅋ

 도로 옆에 수북하게 쌓인 낙엽 냄새가 좋은지
방향을 그쪽으로 틀었습니다.

"캬~. 역시, 자연이 최고야~ ㅎㅎ"

고슴도치가 행여나 도망갈까, 아이들이 뒤를 따릅니다.
잊어버리면 큰일 난다는 듯이….

녀석, 낙엽 속에 푹 파묻힐 기셉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자연과 하나가 되었답니당~, ㅋㅋ^^!!!

나들이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에게 귀염받지요~^^

여러분도 잘 씻지요?
씻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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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impoman.tistory.com BlogIcon 지후니74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친구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했겠는데요.~~ ^^
    감기 걸리지 않았나 걱정은 되네요.

    2010.11.22 07:58 신고
  2. Favicon of http://www.mydailysitetraffic.net BlogIcon free traffic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유익한 게시합니다.

    2012.02.02 16:17
  3. Favicon of http://www.chooseusfirst.com/become-a-reseller/ BlogIcon how to become a reseller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시물의 사진은 좋은 것입니다.

    2012.02.02 16:17

“목욕도 시키고, 똥ㆍ오줌 다 치울게요!”
“내가 같이 잘래요.” 아이들 강아지 쟁탈전
애완동물 뒤처리, 단단한 다짐과 물증 필요

 

“아빠, 오늘은 나랑 자야 되는데 누나가 데리고 갔어요.”

때로 아이들은 밤에 징징댑니다. 자기가 강아지 몽돌이와 같이 잔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몽돌이를 밖에 재웠지만 시간이 지나자 어림없더군요. 자는 순번을 정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몽돌이 마음 아니겠어요.

아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몽돌이가 같이 자다가도 자기가 잠이 들면 누나에게 가버리기 때문이지요. 그래 평상시에는 방문을 안 닫는데 강아지와 잘 때는 문을 걸어 닫습니다. 그러다 포기하더군요.

딸애도 만만찮습니다. 자기가 데려가지 않아도 몽돌이가 찾아오는 걸 어찌 하냐? 이겁니다. 발 달린 짐승의 선택을 탓하지 마라는 거죠. 재밌는 건 강아지도 기차게 제 좋아하는 걸 안다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는 즐거움에 빠진 아들.

“저희가 목욕도 시키고, 똥ㆍ오줌 다 치울게요!”


지난 주, 광주에서 지인 가족이 놀러 왔습니다. 몇 번 만난 또래라 노는데 정신없었습니다. 몽돌이가 몸살 날 지경이었습니다.

“엄마,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다른 애완동물이 있는데 또 강아지를 키우자고. 안 돼.”

지인, 아이들 등살에 곤혹이었습니다. 그래도 “강아지가 예쁘긴 하다”며 미련을 갖긴 하더군요. 잠잘 시간이 되자 남자 둘 여자 셋, 힘겨루기에 들어갔습니다. 서로 강아지를 차지하겠다는 겁니다.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결국 또 보채기 시작합니다.

“엄마, 우리도 강아지 키우자니까.”
“생각해 보자.”

“그러지 말고 키워요. 저희가 목욕도 시키고, 똥ㆍ오줌 다 치울게요.”

헉. 제가 이 소리에 속았다는 것 아닙니까. 제 아이들도 요즘엔 미루기 일쑵니다. 하더라도 시늉에 그칠 때가 많습니다. 연유로 지인 가족 대화에 끼어들었습니다.


요녀석들 강아지 키우자 보채면...

“다른 애완동물까지 다 처리하면 허락할게!”


“저 말 믿지 마세요. 단단히 다짐 받던지, 물증이 필요합니다.”

지인이 훈수에 씩 웃었습니다. 다 방법이 있다는 의미겠죠? 아니나 다를까, 처방전이 내려졌습니다.

“지금 키우는 햄스터랑 다른 애완동물까지 다 처리하면 허락할게.”
“정말요. 알았어요. 정말이죠. 딴 말 하기 없기에요.”

지인, 처방전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함이었는데 덤터기를 뒤집어 쓴 것입니다. 결국 잠자리는 이렇게 조용해졌습니다.

저희 부부도 강아지 키우기 전에는 질색이었습니다. 키워보니 정이 들더군요. 밤늦게 들어와도 꼭 혼자서 맞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몫은 다 타고난다더니 그걸 알겠더라고요.

지인이 가고 난 후 딸아이도 햄스터 키우겠다고 보챕니다. 한 마디로 강하게 ‘NO’라 했습니다만 에구~에구~, 이를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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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ukuhome.tistory.com BlogIcon 쿠쿠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몽실이와 몽돌이라는 강아지를 키운적이 있었는데 그 생각이 나네요^^

    2010.02.15 12:53 신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하는 시간
[아버지의 자화상 38] 자장면과 짬뽕

“목욕탕 가자.”

아버지의 제의에 대한 아들의 반응은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반길 경우 아직 어리다는 반증이고, 보통이면 조금 큰 상황이며, 거부한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아들이 성장 정도와 상관없이 흔쾌히 받아들인다면 아버지의 눈높이가 자식에게 맞춰져 이상적인 부모 교육을 실현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허나 그렇지 않다면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도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라 아직 판단할 처지는 아니지만 스스럼없는 부자지간이 되려고 노력 중인 아버지일 뿐입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는 게 있습니다.

“아빠, 우리 목욕 가요.”
“그러자.”

이런 상황이라 아직까진 긍정적 요소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긍정 요소가 계속 이어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아이들을 키운 아버지들께서는 “다 키워봐야 안다. 더 키워봐라.”하지만 가만히 앉아 크기만을 기다릴 순 없겠지요.

목욕 전 후 부자지간 교감 이루는 법

아버지들의 노력 중 하나는 목욕 전 후에 이뤄지는 교감을 들 수 있습니다. 그 교감은 서로의 때를 밀어주는 육체적 교감과 음식을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이 방법을 간혹 이용하고 합니다.

“아들. 목욕하고 뭘 먹을까? 먹고 목욕탕 갈까?”
“아빠, 배고프니 먹고 가요.”

“어디로 갈까?”
“중국집으로 가요.”

목욕탕 가는 길에 중화요리 집에 먼저 들렀습니다. 여기에도 부자지간 대화거리는 있습니다.

“우리 뭘 먹지?”
“자장면. 짬뽕. 아빠, 우리 하나씩 시켜요. 나눠 먹게요.”


자장면이 주는 보너스 “아빠, 짱!”

자장면을 오른쪽으로 쓱쓱 비비고, 왼쪽으로 쓱쓱 비비던 녀석이 드디어 한 젓가락 들어 올려 입에 넣습니다. 짬뽕도 나눠주며 맛있게 먹는 자식 보는 아버지 입장에선 흐뭇하면서도 다소 걱정되기도 하지요.

“야, 안 뺐어 먹을 테니 천천히 먹어라. 그러다 얹힐라.”

다 먹은 후 입에 묻은 춘장을 보며 “입 좀 봐라, 잔뜩 묻었네?” 한 마디에도 녀석 즐거운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닦아내지요. 여기에서 추가할 말이 있습니다. 덤으로 보너스가 떨어지는 말입니다.

“자장면이 그렇게 맛있어?”
“예. 아빠 짱!”

이렇듯 자장면에도 부자지간 교감 순간이 속속 들어 있지요. 저도 어릴 적 목욕 후 아버지와 먹었던 자장면의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게 자장면에 스민 부자지간의 추억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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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뜨거, 믿을 놈 하나도 없다?

“아빠는? 무슨 때가 있다고 그래요!”
[아버지의 자화상 9] 목욕


“앗, 따거. 아파요!”

아들과 목욕탕에서 등 미는 풍경입니다. 아들 놈 때 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때 수건으로 박박 밀면 힘이 덜 들 텐데, 숫제 손으로 밀어달라니 힘이 들 밖에. 글쎄, 때 수건으로 밀면 아프다나요.

어린 시절 목욕은 명절이나 개학 전, 혹은 신체검사 전날 등 특정 시기에 이뤄지던 연례행사였습니다. 부엌에서 물을 데워 커다란 목간통에 찬물과 뜨거운 물을 적당히 섞은 후 들어앉아 때를 불렸지요. 겨드랑이며, 목을 밀 때는 왜 그리 간지러웠는지…. “아이, 간지러”하며 몸을 꼬면 때를 벗기던 부모님 등짝을 탁 치며 “뭐가 간지러?” 하셨지요.

목욕탕 생긴 이래, 남탕에서 어깨에 힘주는 사람은 거의 세 부류입니다. 근육 자랑하는 사람, 물건(?) 큰 사람, 아들과 같이 온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앗, 뜨거”…“시원하니 좋은데 왜 그래?”

어느 날,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는 혼자 온탕에 앉아 있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근황을 물은 후의 침묵. 그 사이를 비집고,

“야, 탕에 들어와 때 불려라. 그래야 빡빡 잘 닦이지.”
“아빠, 물 안 뜨거워요?”

“어~~, 시원하다!”
“앗, 뜨거. 물이 너무 뜨겁잖아요.”

“시원하니 좋은데 왜 그래?”

지인, 대화를 듣더니 씨~익 미소 짓습니다. 아마, 뜨거워 죽겠는데 시원하다는 아비의 말에서 ‘믿을 놈 하나도 없다’는 우스개 소리가 생각났을 겁니다.

또 그의 표정에서 “부자지간에 목욕탕 같이 다니는 거 부럽다, 부러워!”를 읽습니다. 아들 낳아 ‘서로 등 밀어야지’ 하는 바람이 물거품이 된, 그런 부러움입니다.

하지만 그가 부럽습니다. 그가 혼자 때를 밀고 유유히 나갑니다. 저는 아들 녀석 몸 닦느라 죽을 지경인데. 그가 나간 후 또 다른 지인과 마주칩니다. 그는 둘이나 딸렸습니다. 웃음이 터집니다. 두 놈 씻기려면 엄청 힘들겠군! 저는 그나마 다행이지요.

“우리 아들도 이제 털이 났네!”

지난 토요일, 아들 녀석이 목욕탕 가자 조릅니다. 할 수 없지요. 세 명이 나란히 앉아 몸을 닦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큰 덩치라 ‘저 사람은 때 안 밀어도 되겠군’ 여겼는데, “야, 잘 닦았냐?”며 한 놈을 붙잡습니다. 부모에게 ‘자식은 아무리 커도 자식이다’더니 그런가 봅니다.

“야, 요거 봐라. 때를 빡빡 밀어라 했는데도 밀리잖아.”
“잘 밀었는데…”

그 아버지 때수건으로 시원하게 쭈~욱 쭉, 밉니다. ‘아파~’ 할 줄 알았는데 군소리가 없습니다. 힘 조절을 잘 한 것입니다. 다리를 밀던 아버지, 발로 생식기를 툭 건드리며 “우리 작은 아들도 이제 털이 났네!” 장난을 칩니다. 친함의 또 다른 방식이겠죠?

“야야, 저 좀 봐라. 때수건으로 빡빡 밀지. 우리도 때수건으로 빡빡 밀자?”
“안돼요. 때수건으로 밀면 아프다니까요. 우린 그냥 손으로 밀어요.”
“야, 손으로 밀면 얼마나 힘든지 아냐? 너도 밀어봐라, 얼마나 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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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무슨 때가 있다고 그래요!”

“야, 이놈의 때 좀 봐라. 거지가 아우님 아우님 하겠다. 요 때 보이지?”
“아뇨. 전 안 보이는데요. 때도 없구만, 무슨 때가 있다고 그래요 아빤!”

저 능청. 누굴 닮아 그러는지…. 피식 웃음이 샙니다. 버젓이 아들을 두고 때밀이 기계로 등을 밉니다. 언제 아빠 등 시원히 밀어줄까, 싶습니다. 그러나 자식은 어릴 때가 좋을 때라지요?

“아빠, 차가우니까 물 뿌리지 마세요.”

냉탕에 들어가는데 녀석이 선수를 칩니다. 에이, 찬물 뿌리는 재미를 막다니. 왠지 서운합니다. 대신 아들 손을 잡고 수영을 가르칩니다. “야! 발을 이리이리 저어야지…” 동네 목욕탕이라 가능한 그림입니다.

부자지간의 재미는 목욕 후에도 남아 있습니다. “아빠! 저 과자 하나 사주세요.” 하기 전, 아이 손을 잡아끌어 과자나 오뎅 먹는 재미 또한 솔찬합니다. 이럴 때 덧붙이는 말, “누나한텐 말하지 마라!” 부자지간의 이런 작은 비밀이 아이를 신나게 합니다. 제 아버지께서도 그러셨지요.

그런데 최근 팔순을 넘기신 아버지의 벗은 몸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참에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가야겠습니다. 아버지의 굽은 등과 아들의 팔팔한 등을 밀면서 뭐 생각나는 게 있겠지요.

철이 들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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