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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채 대표 28일 오후 2시, 여수시의회서 시장 출마기자회견
“‘풍요로운 여수’, ‘행복한 시민’ 만들겠다!” 강조

 

 

 

 

 

 

 

김동채 희망자치전국연대 공동대표가 안철수 신당인 (가)새정치 신당으로 여수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동채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여수시의회에서 여수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생활 속 정치, 준비된 새정치 적임자“임을 자임하면서 ”여수 현안 해결을 위해 기꺼이 몸을 던지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특히 “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새로운 번영 동력이 필요한 시기다”면서 “시대는 여수에게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국제휴양도시가 될 것을 요구한다”고 진단하며 “여수를 동아시아의 나폴리, 육지의 제주도로 만들 자신과 구상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채 대표는 이어 “국가산단의 중간재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해양레포츠 용품 제조ㆍ연구 클러스터와 해양수산 관련 연구ㆍ교육 클러스터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수 비전으로 ▲떠나가는 여수에서 돌아오는 여수 ▲전국의 명소가 될 원도심 ▲인구 40만의 풍요로운 자족도시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행복 공동체 ▲스포츠 산업도시 ▲사회적 경제와 평생교육이 연계된 선진복지도시 ▲남해안 최고의 교육도시 등을 제시했다.

 

 

 

 

 

김동채 대표는 500여명의 직원을 둔 기업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여수 경실련 전 대표, (사)여수경영인협회 전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여수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장선거 입지자를 보면 민주당으로 김영규 여수시의원, 송대수 전라남도의회의원 등 2명이 뛰고 있다. 또 안철수 신당으로 김동채 대표, 박정일 전여수시의원, 주철현 전 광주지검장, 한영래 여수고 총동문회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거나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이밖에도 김충석 현 여수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ㆍ4 지방선거의 여수시장선거는 안철수 신당을 업으려는 움직임이 눈에 띠는 가운데 민주당, 안철수 신당, 무소속 간의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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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지방선거 공천 잘못 사과  
“여수시장 잡혔어? 아직도 도망 다니나.”
민주당 잘못된 경선룰, 타산지석 삼아야

 
“여수시장 잡혔어? 아직도 도망 다니나?”

지난 주말 갔던 무안 여행에서 만난 지인의 말에 여수 사람으로 얼굴이 몹시 화끈거렸다. 지인은 당황해하는 내게 마지막 필승의 카운터펀치를 여지없이 휘둘렀다.

“공사업체에게 돈 받아먹지 않은 여수 사람은 바보라며!”

지인 말대로라면 난 바보인 셈이다. 이 같은 수모를 당한 건 민주당 공천을 받은 전직 여수시장이 야견경관조성사업으로 인한 뒷돈 문제로 도피생활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업체에게 받은 뇌물을 시ㆍ도의원까지 받았다는 설들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뇌물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2년 여 앞둔 상황에서 악재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여수시민들은 민주당 공천을 등에 업은 현역 시장을 떨어뜨리고 김충석 무소속 시장을 선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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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기자회견.

비리연루 시장ㆍ시의원 공천 잘못, 시민에게 사죄

외부의 질타를 뒤늦게 눈치 챘을까? 여수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6ㆍ2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민주당 김성곤(여수 갑)ㆍ주승용(여수 을)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야간경관조명사건 등 불미스런 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성곤ㆍ주승용 의원은 “지난 6ㆍ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공천한 오현섭 시장이 패배 직후 민심의 흐름을 깊이 파악하지 못한 것에 사과표명을 한 바 있다”면서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깊은 사죄를 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 전 시장이 야간경관사업 뇌물사태와 관련하여 잠적한 후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해 그를 대신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올린다.”며 “오 전 여수시장은 하루 빨리 출두하여 사실대로 밝히고 책임질 것은 떳떳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국회의원 관련설에 대해 “어느 국회의원도 관련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전 현직 시ㆍ도의원 중 연루된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책임지고, 해당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에서도 진상을 밝혀 여수가 부패 이미지에서 벗어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과 원인은 민주당의 잘못된 경선룰, 타산지석 삼아야

여수의 두 국회의원이 뒤늦게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나선 이유는 뭘까? 당장은 실추된 지역이미지와 시민들의 상실감 회복을 위한 발걸음으로 보인다. 또한 2년 앞으로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몸짓으로 읽힌다.

그러나 간과해선 안 될 게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6ㆍ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 잘못”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현직 시장이 당선돼도 비리와 연루돼 재선거를 치룰 것이다”는 설이 파다했다. 또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해서도 재선거”를 염려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역민의 염려를 공천 재심의 과정에서까지 묵살했다. 이유는 “당에서 실시한 공천 경선룰에 따라 결정”됐기 때문이라는 것. 헛점은 시민배심원제와 여론조사로 시장 및 시ㆍ도의원을 뽑는 민주당의 경선룰이었다.

한나라당이 경상도에서 그랬던 것처럼 민주당이 호남에서 오랫동안 여당으로 독주한 게 원인이었다. 하지만 여수시민은 깃발만 꼽아도 당선이라는 틀을 깨고 무소속 시장을 선택했다.

여기서 타선지석으로 삼아야 할 게 있다.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는 국가 최고수반도 마찬가지. 국회의원까지 나서 사과하는 걸 보면 민심을 떠난 정당이 어떤 수모를 당하는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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