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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여자들이 노래방에서 ‘내숭’을 즐기는 이유 “우리나라 부부는 재밌게 놀 줄을 몰라” 부부가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 필요하다 “우리나라 부부는 재밌게 놀 줄을 몰라.” 어제 만난 지인의 말입니다. 놀 줄을 모르다니 그게 가당키나 하남요. 특히 중년 여인들, 흔들리는 관광버스에서 노는 것 보면 엄청 잘 노는데 말입니다. 그래,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노래방에 가면 다들 앉아서 점잔만 뺀다. 부부들이 놀러 갔으면 재밌게 노는 게 맞잖아.” 그러긴 합니다. 저도 이런 경험 있지요. 그 원인에 대한 지인의 진단입니다. “부부가 함께 즐기는 문화가 아니라 그렇다. 외국은 남녀가 함께 춤추는 문화가 자연스러운데, 우리는 그게 어색해서다. 우리도 부부가 함께 즐기는 문화가 필요하다.” 사실 노래방은 남자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공.. 더보기
초의선사, 다도의 대부 향취를 맡다 아쉬움 가득했던 초의선사와의 만남 [무안 여행] 초의선사 탄생지 놀라웠다. 초의선사(草衣禪師)의 고향이 전남 무안이라니. 초의를 떠올릴 때, 해남 대흥사와 일지암만 생각했었다. 무안에서 초의를 대할 줄이야. 초의선사는 ‘다도(茶道) = 초의선사’일 만큼 다도의 역사에서 뺄 수 없다. 초의선사는 우리나라 차(茶) 문화를 중흥시켰기 때문이다. 초의선사는 조선시대 정조 10년(1786년)에 태어나 무안에서 15년을 살다가 나주 운흥사로 출가, 뒤에 해남 대흥사로 옮겨 수행하며 명성을 떨쳤다. 선사를 기리기 위해 고향 무안에서는 초의선사기념관을 세우고, 생가를 복원하였다. 또 다성사(茶聖祠)를 세우고, 초의선사 성상을 조성하였으며, 후학들이 모여 학덕을 연마할 수 있도록 명선관(茗禪館)을 세웠다. 다도의 대부 .. 더보기
‘수련’ 그랬다, 괜히 가슴이 시렸다! 동양 최대 백련지 무안 회산에 핀 연꽃 8월 5일~8일, 무안 ‘연 산업축제’ 예정 그랬다. 연꽃을 보면 가슴이 시렸다. 수련도 마찬가지였다. 동양 최대 백련단지라는 전남 무안 회산백련지로 달려갔다. 연이 좋은 이유가 뭘까? 연을 보면 가슴 시린 이유가 뭘까? 꽃을 마음으로 보면 이유가 그 속에 녹아 있을 게다. 더보기
‘참말로 거시기 하네’ 연포탕과 낙지물회 ‘오매, 요거시 뭐다냐’ 낙지 요리의 세계 힘이 불끈 - 무안 향림횟집 무안 게르마늄 갯벌 세발낙지 연포탕. 전라도 무안은 거시기로 유명하다. 여기서 거시기란 ‘세발낙지’란 뜻. 무안 여행에서 세발낙지와 게르마늄 갯벌 뻘낙지를 안 먹으면 ‘앙꼬 없는 찐빵’, ‘고무줄 없는 빤스’지라~잉!(카메라 배터리가 다 돼, 똑딱이를 빌려 찍느라 사진이 영 아님. 이해 하삼.) “무안서 세발낙지 안 묵어본 사람 이쏘?” 이 소릴 듣지 않으려면 먹는 수밖에. 그 전에 ‘아픈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낙지를 그 뉘라서 마다할까. 없어서 못 먹지 있다면야 그냥 달라 들제. 그래 설까, 무안군에서 유명하다는 낙지 골목으로 안내했다. 워매~, 좋은 거. 입이 절로 찢어졌다. 낙지 마스코스가 눈에 띤다. 밑반찬. 요거시, 그 유.. 더보기
그랬다, 연꽃을 보면 가슴이 시렸다! 우리나라 최대 무안 회산 백련지 연꽃 8월 5일~8일, 무안 ‘연 산업축제’ 예정 그랬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연꽃을 보면 가슴이 시렸다. 그 이유가 있을 법하다. 그렇지만 딱히 꼬집을 수가 없다. 연이 좋아 마냥 전남 무안 회산백련지로 달려갔다. 아직 활짝 피지 않아 아쉬웠다.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연 산업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활짝 피겠지…. 심청이가 새롭게 태어나서 연이 좋을까? 아마, 연이 좋은 이유는 마음 곱고 예쁜 심청이를 기다리기 때문? 가슴에 연향 가득하다. 연꽃대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연은 사람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연을 보면 왜 가슴이 시릴까?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라서?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연들. 돌틈 사이로 보는 연꽃 세상도 괜찮을 터. 꽃이 지면 이렇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