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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옛 끝자락 이 시대 마지막 주막 예천의 삼강주막과 문경새재 주막 풍경 막걸리 마셔 볼까, “주모 한상 주이소” 문경과 예천 여행에서 운 좋게 만난 주막이 있었다. 문경새재 주막과 예천의 삼강주막이 그것. 문경새재에서 만난 주막은 이용객 없이 길 풍경으로 자리했고, 삼강주막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이 시대의 마지막 주막으로 자리했다. 이 두 곳의 주막 풍경을 비교해 보는 것도 운치 있을 듯하다. 삼강주막은 강 세 개가 합류하는 지점에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 개의 강은 태백에서 흘러 온 낙동강, 영주에서 내려온 내성천, 문경에서 내려온 금천을 말한다. 이곳은 과거 삼강나루를 이용하는 보부상과 사공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으로 1900년 무렵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강주막을 운영하던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지난 2.. 더보기
억눌렸던 발이 숨을 쉰다, 맨발의 자유 아름답고 예쁜 발은 이런 발, 발의 휴식 문경 새재와 예천 회룡포의 참맛은 이것 발에는 온 몸의 중요 장기 및 혈관이 모여 있다 합니다. 발 관리만 잘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더군요. 하지만 문명은 맨발로 다니던 인간에게 신발을 덧신게 만들었습니다. 문명이 인간의 발을 신발 속으로 한정시킨 것이지요. 그래선지 발도 숨쉬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하여,발 마사지 숍까지 등장한 것이겠지요. 요즘 각 지자체 어디서나 맨발공원을 쉽사리 만날 수 있습니다. 발의 중요성을 인식한 때문일 겁니다. 지난 주말 경북 문경 새재와 예천 회룡포 여행 중 특색 있는 광경과 만났습니다. 발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아니 발이 자유를 만끽하는 숨 쉬는 현장이었지요. 그럼, 그 현장을 둘러볼까요. 경북 문경 새재 2관문. 맨발공원을 .. 더보기
이런 ‘좋은 화장실’ 개념, 맞을까? 좋은 공중 화장실 선정기준 너무 아쉬워 오줌 누는 모습 보이지 않도록 배려해야 토요일 문경에 갔습니다. 마침 ‘문경 찻사발 축제’ 기간이라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화장실에 갔더니 여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늘 있어왔던 모습이기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떡 하니 화장실 정면에 ‘문경새재 공중 화장실 전국 금상 수상’이란 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속으로 그랬지요. ‘고 마려운 오줌도 자기 마음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한참 기다려야 하는 화장실이 전국 금상, 이게 맞을까?’ 이런 생각을 하니 내부에 대한 호기심이 일더군요. 화장실로 가는데 뒤에서 어느 중년 신사의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여자 화장실은 남자보다 (칸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저러다 오줌 싸면 어째. 쯔쯔…... 더보기
문경새재와 찻사발축제 이모저모 문경 전통문화 속으로 시간 여행 고고 찻사발축제는 오는 9일까지 열릴 예정 지난 토, 일요일 1박 2일 간 문경, 상주, 예천, 안동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여수에 사는 관계로 경북 내륙지방을 가는 건 서울을 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 큰맘 먹어야 했습니다. 어려움을 마다하고 문경을 택한 이유는 문경새재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우수축제인 2010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이에 더해 옛길 박물관과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부지 70,000㎡의 부지에 기와집 108동 초가집 22동) 등을 부수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문경의 전통 문화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