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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오줌발 추억과 허벅지로 흐르는 오줌 진저리 “오줌발 누가 높이 올라가는지 시합할까?” 남자라면 요런 추억 한 자락씩 있을 겁니다. 어릴 적, 바지춤을 내리고 소변 볼 때면 친구들이 간혹 이런 제안 했지요. “야, 오줌발 누가 높이 올라가는지 시합할까?” 이 제안은 오줌 세기 즉, 정력과 관련 있지요. 행여 높이 올라갈까 싶어, 물건을 위로 한껏 치켜들어 벽에 오줌발 증거를 남겼지요. 그러는 동안 이기고 싶은 마음에 발뒤꿈치를 드는 등 안간힘을 썼지요. 애를 쓰지만 결론은 거기서 거기, ‘도토리 키 재기’~^^. 무엇 때문에 이런 시합을 했을까? 곰곰 생각해 보면, 심심풀이 놀이 혹은 남에게 지지 않겠다는 경쟁적 자기표현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랬는데 호기롭던 소년은 어디가고, 어느 덧 소중한 추억으로만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왜냐? 물론 세월 탓이지.. 더보기
‘자기, 나 얼마나 사랑해?’ 물음에 현명한 답변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그거 말고” 사랑은 크기 아닌 사랑의 깊이가 중요 “자기, 나 얼마나 사랑해?” 부부,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끼리 흔하게 묻는 질문이다. 묻지 않았으면 하는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다. 이에 대한 흔한 대답 중 하나가 이거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하늘만큼 땅 만큼? 크기를 종잡을 수가 없다. 애매모호한 답변에 되물어 보기 일쑤다. “피~, 그거 말고. 진짜로~ 나 얼마나 사랑 하냐니까~?” 두 팔을 뻗어 가능한 크게, 최대한으로 팔을 늘려 원을 그려 보인다. 그러면 둘 중 하나다. 만족한 표정 또는 실망. 상대방이 실망할 때, 비장의 카드는 이거다. “내 가슴을 까 열어 보일 수도 없고…. 답답해 죽겠네~.” 그제야 실실 웃으며 질문을 거둬들인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