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질

‘형제가 최고라고?’ 다 빈말, 날선 비판 형제,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웃보다 못하다 결혼이민자가 본 한국, 그리고 한국사람 “한국 사람은 자기 혼자만 안다.” 우리나라로 시집 온 중국인 강 모씨의 뼈아픈 말이다.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었다. 살기 빠듯하단 핑계로 다른 사람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또 따뜻한 우리네 정이 많이 사라지기도 해서다. 결혼이민자로 시집 온 지 3년 밖에 안 된 그녀. 그녀는 왜 한국 사람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을까? 그녀의 시댁은 3남 2녀. 서로 돕고 오붓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가슴을 찌르는 비수처럼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한국에서는 어른들이 형제ㆍ자매가 최고라며 그 이상 없다고 한다. 그러나 자기 돈벌이에 바빠, 바쁘다.. 더보기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좋으련만….”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좋으련만….” 연령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자화상 3] 인식 “바람직한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일까요?” “첫째, 아버지. 둘째, 남편!” 지인과 차에 앉아 잠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선문답 같지만 바람직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충실해야 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이야기 도중, 그는 잠시 기다리라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더니 “아이고, 뜨거라!” 하며 금새 환환 웃음을 짓고 옵니다. 손에는 고구마가 들려 있습니다. 그것도 뜨거운 고구마가. “막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군고구마를 만들었는데 하나 가져왔다”며 건넵니다. 굽고 있었는지 뜨겁습니다. ‘이게 아버지다’는 건지…. 아버지로써 자식에게 보내는 뜨거운 정(?)도 느껴집니다. 지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