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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30 美 쇠고기, 판매가 주춤하는 이유
  2. 2008.12.14 평범한 사람이 사회 희망찾기에 나선 이유

“젊은 층 외면”과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여수시의회 美 쇠고기 판매중단 성명 발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주춤하다. 판매 재개 직후 관심을 끓었던 미국산 쇠고기는 2주 이후 판매량이 주는 추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1월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3사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은 1276.1t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570t, 홈플러스 460.6t, 롯데마트 245.5t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졌다. 지난달 우리나라는 호주산과 미국산을 포함해 모두 1만9262t, 8839만달러를 수입했다. 이 중 미국산 쇠고기는 6210t, 3615만 달러가 수입돼 전달 대비 물량은 20.1%, 금액은 19.5% 줄었다.

그렇다면 싼 가격 등을 이유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유통업계가 내심 “육류 판매의 터닝 포인트”로 삼을 정도였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부진한 원인은 무엇일까?


식습관 개선-“쇠고기 먹는 횟수 줄여 한우를 먹는다.”

여수 촛불시민모임의 김순정(43) 씨는 “촛불 정국을 통해 광우병 잠재 위험이 알려졌기 때문이다.”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가는 사람들 주 연령이 50대에 한정돼, 젊은 층의 외면을 받은 것도 한 원인이다.”고 진단했다.

이를 반영하듯 결혼 3년차인 한 주부는 “값이 아무리 싸다 하지만 자식을 광우병 위험에 노출시킬 수가 없어 미국산 쇠고기 구경만 할뿐 구입은 꺼린다.”며 “정부가 아무리 안전을 강조해도 소비자가 위험을 안 이상 건강은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주부는 또 “그동안 호주산을 주로 사먹었는데 미국산 쇠고기 판매 이후 호주산을 먹는 것도 꺼려진다.”면서 “대신 쇠고기 먹는 횟수 줄여 한우를 먹는다.”며 식습관 변화를 전했다.

이에 발맞춰 여수시의회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단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여수시의회는 “여수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지난달 27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했다.”며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여수시의회 “학교급식 사용 우려"로 판매 중단 촉구

여수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지역에 입점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의 건강과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며 이는 “돈 없는 서민들을 광우병의 위험으로 몰고 가는 횡포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축산농가에 고통과 시련을 줄 뿐이며,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아 폭리를 취하고, 최근 심각하게 우려 했던 학교급식에 미국 쇠고기가 사용되는 것에 우려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여수시의회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야 할 책임이 있는 대형 유통마트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만 열 올리며 제 잇속만 챙기는 상술에 대해 시민에게 정중히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지방의회의 공식적 미국산 쇠고기 판매 반대 성명서 채택은 타 지방의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여수 지역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생민주시민회의는 지난 17일부터 대형마트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촉구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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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부 정책 방관할 수 없다”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없을까?


지난 12일 열렸던 여수시민협 창립식 및 후원의 밤 행사.

세상사 항상 같을 수만을 없을 것입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행복한 날과 불행한 날도 따르기 마련입니다. 또 옮음과 그릇도 교차할 것입니다.

이런 세상사, 사람들의 관심사도 다양합니다. 한동안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던 시민운동도 세상사의 부침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범했던 그들이 왜 평범한 삶을 마다하고, 쉽지 않다던 시민운동에 나섰을까? 이를 알아보는 것도 세상사의 다양함을 엿보는 일일 것입니다.

대형마트 앞 ‘미국 소’ 판매 중단 요구 예정

# 1. 가정주부 김순정 씨.
김순정(43) 씨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는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를 보고,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없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교급식도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면 좋겠고, 친근한 이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안전한 먹을거리를 안심하고 저렴하게 제공받으면서, 우리 농업도 살리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식품 안전은 교육ㆍ육아ㆍ여성ㆍ환경ㆍ농업 등 일상 생활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활안전은 그저 오는 게 아닌 구성원 스스로가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으로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운동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대형마트들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요구 등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순정 씨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인생관이 건강하게 달라졌다 합니다. 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대형마트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정성을 신뢰할 수 없는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에 항의하기 위함입니다.

김순정 씨.


시민운동은 ‘개인ㆍ상황ㆍ시스템’ 변화 요구 몸짓

# 2. 평교사 오문수(54) 씨.
- 시민운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교도관과 제소자로 나눠 상황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실험을 의식한 행동들이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으로 치달았다 합니다. 교도관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재소자 역할을 맡은 사람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엉뚱한 상황으로 나타나 충격을 준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변화의 원인으로 개인ㆍ상황ㆍ시스템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시민운동은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는 사회에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긴 필연입니다.”

- 시민운동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저는 시민운동보다 다른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교사로서 전교조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아픔이 시민운동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시민운동은 약자를 대변하는 몸짓입니다. 아무리 외쳐도 꼼짝하지 않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항의입니다. 지금은 잘못된 정부 정책을 방관할 수도 없는 때입니다. 당장 바뀌지 않더라도 고치려는 노력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문수 씨.(가운데)


평범한 사람들까지 나서야 하는 시민운동은 사회의 아픔이 늘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모 단체의 회계부정 사건으로 진정성이 일부 후퇴하긴 하였지만 사회약자를 대변해 사회 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회 희망 찾기의 일환인 시민운동이 다시 제 자리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 어디 제 뿐일까요?

언론인상을 받은 CBS 고영호 기자(오른쪽 두번 째)와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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