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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스님, 용왕님 발아래 연못에 금붕어를 풀었네요? 사료 먹는 미꾸라지와 금붕어, 개구리의 합창 철학자 질문, 먹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 [제주도 우도 금강사] 덕해 스님이 사는 법 ‘해학’ 제주도 우도 금강사 경내의 관세음보살상 밑에 연못엔... 금강사 대웅전 옆 용왕님 전 밑 연못에는... 연이 꽃이 되었습니다! 금붕어가 꼬리를 보였습니다. 그건 바로 존재가치였지요... 어떻게 살면 재미있게 잘 사는 걸까? 사는 날까지 이걸 알면... 해답은 각자의 몫... “스님, 용왕님 발아래 연못에 금붕어를 풀었네요?” “예. 용왕님 앞에서 헤엄도 쳐야….” “고거, 재밌는 발상입니다.” 용왕님과 어울리려면 바다 속 물고기가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뭍이니 만큼 금붕어로 대신해 상황을 연출한 셈입니다. ‘용왕님 외로워 마세요!’란 제주도 우도 금강사 주.. 더보기
추어탕의 고장 남원서 추어탕을 먹어보니 미꾸라지, 천덕꾸러기에서 추어로 격상되다! 추어숙회와 추어탕 - ‘새집’ 가을에 뺄 수 없는 보양식 ‘추어(鰍魚)탕’. 남원의 대표 먹거리다. 하여, 남원에선 추어탕과 추어숙회를 먹어줘야 예의(?)다. 추어탕과 추어숙회 맛을 논하기 전에 기본부터 살펴보자. 미꾸라지를 재료로 끓인 추어탕이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리 음식은 가을에 가장 풍성하다. 왜냐하면 농경문화인 관계로 곡식과 과일 추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추어탕 밑반찬. 추어탕. 미꾸라지, 천덕꾸러기에서 추어로 격상되다! 미꾸라지 추(鰍)는 고기 어(魚)와 가을 추(秋)가 합쳐진 글자로 가을을 담은 게다. 미꾸라지는 가을에 동면을 대비해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데, 벼를 수확하고 나면 탕을 끓여 보신용으로 즐겼다. 우리네 물고기 이름은 격이 높은 .. 더보기
비리도시로 낙인찍힌, 한 여수 시민의 항변 여수 비리 아닌 지방 정치 토호세력 비리일 뿐 뇌물비리자금 받은 의원, 사퇴 후 정계 떠나라 ‘미꾸라지 몇 마리가 물을 흐린다.’ 여수는 지금 꿀꿀하다. 뱀도 못된 미꾸라지 정치인들 때문이다. 그래서다. 여수 시민은 비리와 무관하다. 여수는 비리와 무관하다. 단지, 헛된 꿈을 꾸었던 못된 지방정치 토호 세력들의 비리일 뿐이다. 여수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2012세계박람회 개최로 승승장구했다. 여수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부러움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혀를 끌끌 찬다. 이래서야 세계박람회나 제대로 치를지 우려가 많다. 이 같은 시선에는 정부도 한 몫 했다. 당초 정부 계획이 많이 축소됐다. 그 중 박람회장으로 통하는 핵심 주요 도로인 터미널~여수역까지 도로 확장이 사실상 백지화돼 2차선 도로로 관광객을 맞을 .. 더보기
술 먹고 새벽에 들어가 당했던 사연 늦잠 자다 아이 담임선생님 전화 받아 보니 “저보다 더 늦은 친구가 한 명 있었어요!” “야, 빨리 일어나 9시가 넘었어.” 지난 토요일 아침, 소파에서 자던 중 급박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와 거의 동시에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초등 6학년 딸이 전화를 받더니, “태빈아, 선생님 전화다.”라고 하더군요. 평소 느려 터진 아들, 이날따라 잽싸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 “예, 예. 빨리 갈게요.” 전화를 끊은 아들, 허겁지겁 하더군요. 아이들은 고양이 세수만 하고 가방 챙겨 후다닥 학교에 갔습니다. 그제야 상황 파악이 되더군요. 긴장하고 지내야 할 새 학기 5일 만에 온 가족이 늦잠을 잔 것입니다. 아이들 지각하느라 당신 늦은 걸 깜빡 잊었네! “여보, 아이들 깨워 학교 빨리 안.. 더보기
[사진] 함평 세계 나비ㆍ곤충엑스포 [사진] 함평 세계 나비ㆍ곤충엑스포 “나비도 좋지만 미꾸라지 잡기가 최고” 계절의 여왕 5월. 가족들과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기웃거리지만 추억에 남을만한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면에서 함평 세계 나비ㆍ곤충엑스포는 예외 아닐까요? 가족들과 지난 11일 나비를 매개로 친환경 이미지를 브랜드로 정착시킨 함평으로 향했습니다. 국제곤충학회가 인정한 나비ㆍ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세계 최초 엑스포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부터 홍보와 길안내가 시작됩니다. 길 안내 계기가 없는지라 덕분에 쉽게 찾아갑니다. 꽃과 나비가 즐비한 걸 보니 함평입니다. 도로표지판, 광고물, 건물 벽면, 정류장 등이 모두 나비와 곤충이 주인공입니다. 사람들이 말 그대로 버글버글합니다. 사람 틈바구니에서 살아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