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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표 장편소설

“워낙 미인이시라 누가 쫒아오지 않나...” [장편소설] 비상도 1-16 이 길로 곧장 가면 절이 있습니까?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두 사람은 가벼운 목례를 하며 지나쳤고 열 걸음 정도를 더 걸었을 때 여인이 걸음을 멈추었다. “저, 스님…….” 비상도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섰다. “이.. 더보기
“마음이 상하면 육신이 곪느니라.” [장편소설] 비상도 1-15 “이놈들, 이게 뭣 하는 짓들이야!”…“퉤!” 비상도가 솟구쳤다. 놀랄만한 점프였다.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역사 안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있었지만 누구하나 관심을 두는 사람이 없었다. 사람의 감성이 아무리 메마르고 남의 일에 무관심한 세상이라지만.. 더보기
“슬픔이, 분노가 도(道)가 될 수 있을까?” [장편소설] 비상도 1-9 “누굴 만나 사과를 받아야 한다면서 떠나셨어.” “형, 내가 형을 처음 만난 것도 가을이었지 아마?”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황석영의 , 홍명희의 , 김홍신의 등을 이은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시골 들녘은 죽은 사람도 일어나 움직인다는 가을걷이로 한창이었다. 점심때가 되었는지 여기저기서 끼.. 더보기
황소가 벌러덩 나자빠져 있었다, 왜? [장편소설] 비상도 1-4 “스님께서 혹 땡중이 아니신지?” 황소와 스님과 관련한 놀라운 일화 다시 형이 나섰다. “스님께서는 중국 분이신데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하실 수 있습니까?” 스님은 한참 생각에 잠기시고는 북쪽하늘로 시선을 옮겼다. “내 선인께서는 한국인이셨으니…….” “예? 그런데 왜 그곳에서…….” “그분은, 그분은 독립투사였느니라.” 동해가 거들었다. “그렇다면 남재 형의 조부님과 같은…….” “조선과 만주에서 싸웠다는 것만 다를 뿐 그 정신은 같았을 것이야.” 긴 겨울이 가고 산과 들이 초록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스님은 종종 마을의 일이 바쁠 때면 두 아이를 데리고 그곳으로 내려가 농사일을 거들었다. 마을사람들은 그런 스님을 좋아했으며 그가 비록 절간에 살기는 하였으나 승복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