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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금난새가 차린 푸짐한 밥상에 ‘뿅’가다 앉아서 코풀다, 지인 덕에 금난새 음악회 보기 “당신이 그렇게 클래식을 좋아할 줄 몰랐네!” 금난새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왜? 금난새, 금난새 그러는지 알겠다.” “오랜만에 영혼이 맑아지네요. 고마워요.” 지난 25일 밤 7시30분, 여수 MBC가 기획하고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장에서 열린 를 본 저와 아내의 평입니다. 이 공연요? 깜짝 놀랄 만큼 ‘힐링’이 되더군요. 공연을 보며, 감히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젊었을 때 이런 공연을 봤다면 아마 내 인생도 달라졌을 거다.’ 감히 이렇게 말하는 건, 금난새 씨도 “공연에서 지휘하는 걸 보며 지휘자를 꿈꿨다”던 것과 같습니다. 다들 아실 테지만 지휘자 ‘금난새’ 이름이 허명이 아니더군요. 음악이 주는 알싸한 감동도 꽤 크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더보기
수원 양념갈비, 그 맛의 비결은? 양념갈비 굽는 냄새, 집 나간 각시를 부른다? [수원 맛집] 양념갈비-연포갈비 그 유명한 수원 양념갈비입니다. 상추에 싸서 한입... 푸짐한 한상입니다. 여행에서 뺄 수 없는 게 맛보기입니다. 수원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양념갈비입니다. 수원 양념갈비는 오랜 전통과 경험이 만들어낸 맛이라고 합니다. 수원 양념갈비는 갈비 굽는 냄새부터 달라 미식가들의 발길을 묶는다고 소문났습니다. 수원 양념갈비는 참기름, 마늘, 파, 볶은 통깨, 배 등 많은 재료를 넣어 맛을 낸 뒤 은근한 숯불에 구워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 양념갈비 크기도 다른 곳에 비해 커 푸짐하고 부드럽습니다. 특히 간장 양념이 진한 다른 지역 갈비와는 다르게 소금으로 맛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선지, 수원 양념갈비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사.. 더보기
명품 조개가 뭐야? ‘새조개 샤브샤브’ 새조개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이 ‘명품’ [맛집] 제철음식 새조개 데침 - ‘황금마차’ 인간사처럼 음식에도 품위가 있더군요. 사람의 품격을 흔히 인격이라고 합니다. 인격은 대개 정신세계, 명예, 부, 위치 등에 따라 나뉩니다. 요즘은 한 사람의 품위를 가르는 기준으로 ‘돈’이 최선봉에 나섰습니다. 왜냐면 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사람이 먹는 음식의 품위는 복잡한 인간사와는 좀 다른 모습입니다. 오로지 귀함과 효능, 맛 등에 따라 존재가치가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사람들이 최고의 보양식으로 산삼을 꼽는 이유는 구하기 힘들고 효능 또한 으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조개 샤브샤브 밑반찬. 요, 새조개를 먹지 않으면 겨울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명품 조개가 뭐야? 새.. 더보기
섬진강 참게탕에 빠지다! “참게탕 좀 싸주래서요. 단골에게만 싸줘요.” 참게탕 - 고향산천 “야, 우리 외지 맛집에 한 번 가자!” 친구들과 구례를 가게 되었습니다. 섬진강변에 자리한 고향산천에 들게 되었지요. 떠나기 전에는 참게탕으로 정했는데 막상 자릴 잡고 앉아 선택하려니 망설여지더군요. 왜냐면 저는 참계탕을 별반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참게탕은 여물지도 않고 비릿내만 맡다가 입맛 버린 적이 대부분이었지요. 하여 메뉴판에 쓰여 있는 쏘가리탕, 잡어탕, 송어회탕, 은어회, 메기탕, 민물장어 등을 보니 망설여지더군요. “야, 우리 뭘 먹을까?” 고민도 잠시, 떠나기 전에 정했던 참게탕으로 중지를 모았습니다. 4만5천원짜리로 시켰습니다. 친구들과 맛 기행에서 소주가 빠질 수 있나요. “여기 소주 1병”을 외쳤습니다.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