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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

남자 세계, 바람피는 게 자랑? 바람피우는 남자, 뻔뻔함의 끝은 어딜까?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즐겼다.” “남자가 바람피울 수도 있지. 안 피면 그게 남자야?” 일부 남자 세계에선 묘하게 바람을 자랑삼는 경향이 있다. A와 B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쨌든 자고이래로 바람은 연구대상이다. ‘바람=남자’ 타령을 했던 A와 B는 외도를 심심찮게 감행했다. 게다가 바람이 자랑이라고 한 술 더 떴다. “허구한 날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글만 쓰지 말고, 쟁점이 되는 글도 좀 써라. 인터넷을 후끈 달구는 논쟁이 있어야 재미도 있지. 욕도 먹어봐야 글쟁이지, 안 그래?” 앉아서 뺨 맞은 기분이었다. 그러면서 “이름만 밝히지 않으면 상관없다.”며 소스를 줬다. 남자를 아는 것도 아픔을 방지하는 지름길일 터. 먼저 A의 사례를 소개한다. 남.. 더보기
교대근무 노동자의 가족에 대한 변명 “고용 장담할 수 없고 열심히 벌어야죠!” “○서방. 자네는 처가에 잠자러 오는가?” “쉬는 날? 자는 게 일이다.” 어느 교대근무 노동자의 쉬는 날 주된 모습입니다. 가끔 가족 나들이도 하지만, 대개 잠이 모자라 잠자는데 시간을 보낸다 합니다. “다른 집은 주말이면 놀러간다고 난리인데 우리 집은 그게 없죠. 아빠가 주말에도 밤새 일하고 들어와 자고 있으면, 가족들은 쥐 죽은 듯이 지내야 하죠. 주말에 놀러 못가는 것 보다, 아빠 잔다고 숨죽이며 지내는 가족들이 더 미안하죠. 그 맘 아세요?” 교대 노동자들이 쌓인 피로 푸느라, 놀러 못가고 자면서 가족에게 미안해 할 것이라는 건 익히 짐작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쥐 죽은 듯 지내야 하는 가족에게 더 미안하다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관련 기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