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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연애, 아들의 여자 친구에 관한 엄마의 시각 본인 마음에 든 여자를 만나는 게 우선 아닐까? “엄마가 저러는데 여자 친구 사귀기 쉽겠어요?” 사랑에 대한 갈망은 본능이지요. 하지만 이 내부 본능을 억제하는 외적 요소가 있더군요. 2녀 1남을 둔 지인 가족과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11월에 외손주를 본 지인 부부가 딸 산후조리에 올인 한 관계로 만남이 뜸했는데, 큰딸이 최근 산후조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간 다음이었습니다. 저녁 식사에 지인 부부의 막내인 이십 대 아들이 합류했더군요. 아들은 공부하느라 통 보질 못했는데 멋진 청년이더군요. 가만있을 수가 있나요. 젊음의 특권, 연애에 대해 물었지요. 본인 마음에 든 여자를 만나는 게 우선 아닐까? “사귀는 여자는 있어?” “아뇨. 공부하느라 연애할 시간이 없었어요.” “공부한다고 연애를 안 하.. 더보기
흔들까, 그냥 마실까, 막걸리 즐기는 법 인기 있는 퓨전 막걸리 집은 어떤 모습? 막걸리는 흔들어 마셔야 유산균이 흡수돼 ‘아~리랑 아~리랑 아라아~리이~요~오오~’ 우리네 대표 민요 아리랑의 일부다. 요, 아리랑에는 우리네 정서가 살살 녹아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사랑 받는 것일 게다. 구성진 아리랑 가락과 찰떡궁합은 뭐니 뭐니 해도 막걸리다. 그래선지, 예전 어른들은 막걸리 심부름을 잘도 시켰다.(요즘에는 미성년자에게 주류 판매가 금지되었지만) 이는 아마도 어려서부터 우리네 정서와 친해야 정이 넘치는 세상이 될 거란 암묵적 믿음이 있었던 건 아닐까? 유산균이 가득한 막걸리. 깔금한 색다름이 있었다. 비오는 날이면 줄을 서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 명절이면 어찌 그리 인사할 곳이 많은지…. 단체로 보내는 문자 메시지는 왠지 정 없게 여기는 터.. 더보기
내 아내가 외도를 꿈꾼다? 외도, 횟수와 방법 묻는 아내 질문에 당혹 부부지간, 과연 남녀평등 존재할까? 남자의 외도에 대해 세상은 “남자가 한 번쯤 그럴 수도 있지”라며 관대한 편이다. 그렇지만 여자의 외도에 대해서는 “어디 여자가 바람을 펴”라며 눈에 불을 켜는 경향이다. 평등사회 내지는 여성 상위시대로 변화한 요즘 세상에 외도한 남녀 차별은 어찌 보면 아이러니 아닐까? 이런 생각에서 13년 전, 아내와 결혼할 때 이렇게 제안했었다. “남자든 여자든 한 사람하고만 성관계를 갖는다는 건 좀 그렇지 않아? 각자 3번씩 외도하는 걸 허용하자.” 정신 나간 생각일 수 있었고, 다른 각도에선 한 발짝 더 나간 제안일 수 있었다. 하지만 제안의 근본적 원인은 더욱 긴장하며 사랑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영원한 사랑의 맹세이기도 했다. 하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