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상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피서철, 숙박업소 바가지 상술에 멍들다! 모텔 15만원, 민박 10만원. 현찰박치기? 휴가철 바가지요금, 당국은 뭐하나 몰라 “광복절 낀 3일 연휴, 뭐 할 거예요?” 지난 6, 7일 전북 남원과 순창 등지를 돌았던 터라 이번 주는 방콕하려고 했지요. 대신 집 근처 산림욕장에 한 번 들를 생각이었지요. 이를 눈치 챘는지 아내가 의향을 묻더군요. “당신 가고 싶은 데 있어?” “….” 지난 14일, 저는 장흥 누드 삼림욕장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경남 남해를 추천하더군요. 가족회의 끝에 남해로 결정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집안 청소를 먼저 끝낸 후, 부랴부랴 여행정보와 텐트 등을 챙겼습니다. 야영할 생각이었지요. “집 떠나면 개고생. 집이 최고지.” 여행에서 돌아올 때면 언제나 드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떠날 때면 언제나 콧노래가 흘러나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