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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 구박받는 할아버지 보니 남 일 아니구나!
“당신 힘없을 때 봐!” 나이 먹은 남편은 구박 덩어리

 

 

 

바닷가에서 할머니의 구박을 꼼짝없이 당하는 할아버지. 젊었을 때 무슨 일이...

 

 

 

 

"두고 보자.“

 

 

이 말 무섭지 않습니다. 씩씩대며 뒤에 보자 해도 시간과 세월 흐른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게 마련이니까. 하지만 딱 하나 조심해야 할 게 있지요. 역시, 예외는 있는 법이나 봅니다~^^ ㅋ

 

 

“당신 힘없을 때 봐!”

 

 

젊어서 당한 여자들의 한 맺힌 절규입니다. 철없는 남자들은 이 말의 깊은 의미를 모릅니다. 현실로 닥쳐봐야 알지요. 젊어서 한 가닥 했던 남자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여자에게 한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 행동하는 분들이지요. 이런 분들은 훗날….

 

 

“꼭 당해봐야 아나~~~”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알지요. 어쩔거나~. 나이 들어 된통 당하는 현장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그것도 바닷가에서. 할아버지의 공개(?) 망신이 남 일 아니데요. 빨리 반성하고 가족과 아내에게 공을 들이는 게 최선이라는…. 여기서 얻은 교훈.

 

 

30대라면 가정 방관 마세요!
40대라면 더 살갑게 하세요!
50대라면 팍 기죽어 사세요!
그래야 60대 이후를 보장할 수 있지요.

 

 

물론 이도 장담 못합니다. 아직 정신 못 차렸다면 바닷가에서 할머니께 구박당하는 할아버지 현장 이야기 들어 볼래요?

 

 

하마터면 끝없는 할머니 잔소리에 참견할 뻔 했습니다. 할아버지 자업자득?

 

 

 

 

할머니 : “(기세당당하게) 어디 갔다 이제 와.”
할아버지 : “(완전 미안한 투로) 저~~~기….”

 

 

할머니 : “(화난 투로) 나 옆에 붙어 있어라 했는디, 혼자 싸돌아 댕겨.”
할아버지 : “(말 돌리며) 조개 많이 캤는가?

 

 

할머니 : “(힐난조로) 눈으로 보믄 몰러. 각시는 조개 캐느라 힘들어 죽것구만. 혼자 싸돌아 댕겨.”
할아버지 : “(풀죽어) 내 잘못했네.”

 

 

 

노 부부 대화에서 상황 파악 끝. 할아버지가 조개 캔 것 챙겨야 하는데 그걸 않고 놀다 온 겁니다. 머리 하얀 할아버지, 할머니 구박 앞에서 아무 말 못합니다. 온 몸으로 미안하다 표현하며 고개 푹 숙인 채 쪼그리고 앉아 조개만 주워 담습니다. 꼭 저승사자 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쓴 웃음이 납니다. 서로에게 당당해야 할 부부가 이게 뭔 꼴인가 싶습니다. 마치 고양이 앞에 쥐 같습니다. 아니, 생쥐보다 못합니다. 아마, 자초한 일일 겁니다. 할아버지 젊은 날에 할머니 속 많이…. 아내 웃으며 한 마디 던집니다.

 

 

“당신 저거 잘 봐 둬요. 늙어서 편히 살려면 지금부터 알아서 잘 해요.”

 

 

이건 학습 효과 백점짜립니다. 점령군이 따로 없습니다. ‘후한이 두렵지 않으냐?’는 경곱니다. 에고에고~, 저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직 만회할 여지가 남은 나이라서. 곁님에게 알아서 잘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구박받던 조개로 끓여주신 조개 국은 맛있게 드셨어요? 젊어서 아내 무시한 대가치곤 그래도 나은 편이네요. 조개 국 잘 드셨다니.

 

 

부부, 남자가 도를 통해야 아름답고 당당하게 살아남는 관계지 싶네요. 남자들이 철나는 그날까지 고고~^^ 아내들이여, 남편들 기 살리는 방법도 강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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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 마시는 원인은 ‘산소’
신선한 산소와 공기를 마시면 술 더 마신다?

지난 주말, 지인들과 번개 모임을 가졌습니다. 최근 전원주택을 지은 지인이 몇 사람을 초대한 자리였습니다.

설설 끓는다는, 그래서 누워 지지기만 하면 되는 황토방이 있다는 말에 혹 했지요. 하지만 이보다 더 저를 유혹했던 건 야외 바비큐 파티였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살금살금 뒤로 빼던 아이들까지 흔쾌히 ‘OK’였지요.

날이 저물어 집에 갔더니 삼겹살 파티 중이더군요. 기름이 쫙 빠진 삼겹살 맛? 이런 맛 다들 아시죠? 두 말 할 것 없이 ‘쥑’이더군요. 야외에서 먹는 이런 맛은 절대 배신하는 법이 없습니다. 횡재한 기분이었지요.

삼겹살 파티에 술이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나 진배없지요. 주종은 막걸리, 보조는 맥주였습니다. 한 지인이 요상한 화두를 꺼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인과 함께 한 바비큐 번개 파티.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원인은 ‘산소’

“바닷가나 계곡 등 야외서 술 마시면 다른 때보다 주량이 많은 이유에 대해 아는 사람?”

시덥잖은 화두였지만, 사실 꽤 궁금했었습니다. 가만있을 수 있나요. 두 말 않고 물었지요.

“바닷가나 나무가 우거진 산속에서 술 마시면 소주 한 병 마시던 사람도 그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술을 마신다. 왜냐? 그건 바로 ‘산소 양’ 때문이다.”

헐, 산소라니…. 꽤 괜찮은 대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평범했습니다. 일행들 “에이, 설마 그럴까?”라고 반문했지요. 그랬더니 손을 내 저으며 더 들어보라는 겁니다.

신선한 산소와 공기를 마시면 술을 더 마신다?

“공기 중에 산소가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아? 질소 70%, 산소는 22% 정도고, 질소는 70% 정도 되거든. 그런데 바다나 숲에서는 도시보다 산소가 1% 이상 많아서 기분이 좋아져 ‘업’되는 거지. 그래서 술 양이 늘어나는 거야.”

결론은 산소가 기분 좋게 만들고 이게 술이 더 마시게 하는 원인이란 겁니다. 공기 중 산소와 질소의 양까지 설명하니, 꽤 그럴 싸 하더군요.

“파도가 바위 등에 부딪쳐 만들어내는 산소, 나무가 호흡하면 내뱉는 산소를 들이마시면 자연스레 신선한 산소와 공기를 마시니까 기분이 좋아져 술을 더 마신다.”

여기에서 “그래, 그 말도 일리가 있다”며 수긍했습니다. 여러분은 바닷가나 숲에서 술 마시면, 왜 평상시 보다 더 마시게 되는 거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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