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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대학생이 되는 순간, ‘나는 빚쟁이’ 88만원 세대, 대학 졸업과 ‘빚’의 맞교환 대학학자금 대출 금리, 연 1% 대로 낮춰야 대학등록금 1천만원 시대, 이젠 청산해야 등록금 1천만 원 시대. 대학에 다녀도 취직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대학 4년간 4천여만 원 이상의 거금이 들어가지만 결국 백수만 양성하는 꼴이다. 그런데도 대학은 비싼 등록금을 꼬박꼬박 챙기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04∼2009년 국내 4년제 대학 등록금 인상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대 연간 평균 등록금은 742만원으로 5년 전 577만원에 비해 28.6%, 165만원이 인상됐다. 또 국ㆍ공립대는 5년 전 290만원에서 419만원으로 44.5%, 129만원이 올랐다. 서민 물가 잡겠다던 정부 의지와는 달리 오히려 대학 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것.. 더보기
“나 백수 말고, 백조 됐어….” 그녀는 3년 전, 취직했다며 즐거워했다! “납품 대금을 11개월이나 미루고 있어” “…나, 백수 말고 백조 됐어….” 가슴이 답답했다. ‘이 불경기에 어떻게 먹고 살 것인지?’ 걱정에 앞서, 가슴이 답답했다. 그녀는 7개월 만에 전화를 걸어 ‘백조’됐음을 알렸다. 전화의 주 용건은 결혼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난 벗의 귀국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말미에 슬쩍 끼워 넣은 ‘백조’도 만만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어릴 적 바로 옆집에 살았던 친구였다. 지금은 세 자녀를 키우는 이혼녀. 이른 바 모자가정의 가장이다. 아이들은 2남 1녀. 위가 아들, 밑이 딸. 중학생 하나, 초등생 둘. 말만 들어도 숨이 턱턱 막혔다. 속절 없이 얘들은 왜 그리 많이 싸질렀는지…. 백조는 “취직 좀 알아봐 달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