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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뷰 포인트와 중저음 뱃고동 소리에 취하다 “발을 못 떼. 재 겁먹었나 봐. 하하~” 은은한 뱃고동 소리를 천상 화음으로 엮다 [여수엑스포 즐기기] 스카이타워와 파이프오르간 인기관인 스카이타워입니다. 스카이타워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아이가 무섭나 보다. 호호~” “어떤 악기 소리일까?” 여수박람회장에서 짜릿함이 그립다면 스카이타워를, 감동 받고 싶다면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듣는 게 좋습니다. 이 둘은 따로 인 듯하지만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주체는 따로 인 샴쌍둥이 같은 존재입니다. 스카이타워는 여수 엑스포 랜드 마크로 박람회장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원래는 방치된 67m 높이의 폐시멘트 저장고(Cement Silo)였습니다. 높이만큼 칙칙한 회색빛이 눈에 거슬리는 애물단지였습니다. 그러던 게 전망대 뿐 아니라 해수담수화시설과 .. 더보기
섬사람들의 귀성 “너무 멀어요!” 섬사람들의 귀성 “너무 멀어요!” “배 떠, 빨리 타” 그들은 밝은 얼굴이다. 해운선사 “올해는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다” 북적이는 섬사람들의 대합실 “배 떠, 빨리 타” 섬사람들의 귀성이 시작됐다. 금오도ㆍ안도ㆍ연도 사람들의 귀향 길목인 여수 중앙동 물량장. 승용차 안에 시동을 건채 잠을 청하는 사람과 거울 보며 화장하는 여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밤새 달려와 여관에 들기도, 아는 사람 집에 들기도 어중간해 차량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다. 13일 오전 9시, 돌산대교가 바라보이는 섬사람들의 귀성 대합실 주변은 차량과 사람으로 북적인다. 2개 선사 두 척의 철부선도 덩달아 분주하다. 사람과 차량이 얽혀 뒤죽박죽. 그 틈에서 섬 선ㆍ후배들의 반가운 인사, 차량 통제 호루라기 소리, “배 떠, 빨리 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