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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결혼 19년, 처음 아내 여고 동창생을 만나다! 아내의 고해성사, 친구 앞서 전한 ‘엽기 순정만화’ 아래꽃섬에서 놓치지 않고 꼭 먹어야 할 ‘부추’ [섬에서 놀다] 여수시 화정면 아래꽃섬, ‘하화도’ 꽃섬에는... 섬... 개망초 속에는... 꽃섬에 갔습니다. 아래꽃섬,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입니다. 지난 5월엔 웃꽃섬. 상화도에 갔었습니다. 당시, 웃꽃섬을 걷는 내게, 아래꽃섬이 손짓하며 계속 물었었습니다. 눈치 없이 아내가 곁에 있는데도 애교 가득한 코맹맹이 목소리로. ‘건너편에서 보니 저 참 예쁘죠? 저에게 올 거죠?’ 아래꽃섬의 유혹에 아내에게 오해받을까 안절부절 했지요. 그러면서도 혼자 설레었나 봅니다. 아래꽃섬이 눈에 밟히데요. 알고 보니 남자만 유혹한 게 아니었더군요. 부부, 아래꽃섬의 유혹에 못 이겨 길을 나섰습니다. 아내의 여고 동창 등.. 더보기
꿈과 희망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동피랑’ 동피랑에 사는 이는 거인일까? 난장이일까? 솔거의 벽화 노송도와 동피랑 벽화의 공통점 “통영 동피랑에서 벽화를 그릴 거예요. 그림이 낡아 새로 그린대요. 별 일 없으면 구경 한번 오세요.” 지난 봄, 지인은 식사 자리에서 지나가듯 말했다. “와, 벽화도 그리세요. 부러워요. 꿈과 희망을 주렁주렁 달아주세요. 가긴 쉽지 않을 거예요.” 하고 말았었다. 그렇지만 떠오르는 화가가 있었다. 솔거였다. 벽화에 이끌렸을까? 환쟁이에게 끌렸을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어느 덧 홀로 경남 통영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니, 저절로 그쪽을 향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어른들의 모습마저 그림이었다. 골목골목에는 꿈이 그려져 있었다. 풍경 자체가 그림이었다. 동피랑 명물인 구판장. 재래식 화장실이 인상적이었다.동피랑에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