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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딸기

꽃섬을 아시나요, 꽃섬에 가고싶다 섬에게 바람맞은 부부, 기어코 승부수를 던지다! 신혼 아닌 부부, 섬에 같이 가면 무슨 흥이 날까? 꽃섬 숲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 누가 이길까? 꽃섬 상화도, 관광 전략상 ‘찔레꽃’으로 특화 필요 웃꽃섬에서 보는 여수 바다 경관이 압권입니다. 돌담에 지붕을 고정하는 줄까지, 섬 답습니다. 웃꽃섬 상화도 마을입니다. “당신 낼 뭐해?” 아내의 물음. 뜸을 들였습니다. 같이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깊은 바람 앞에. 아내는 연구대상입니다. 올해 결혼 19년차인 남편이랑 아직도 같이 하고픈 게 있을까? 안 그러더니 갑자기 부쩍 같이 뭘 하려고 안달입니다. 대체, 뭐가 찔리는 걸까. 하여튼, 아내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백야도 선착장에 차와 사람이 뒤엉켰습니다. 웃꽃섬 상화도 산책로 걷기 두 말하면 .. 더보기
느리게 걸으니 보리딸기 입에 들어오다 [힐링 즐기기] 여수 돌산 ‘갯가길’과 보리딸기 여수 돌산에서 만난 보리딸기입니다. “너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길이 나그네에게 묻습니다. “….” 대답이 없습니다. 침묵이 금. 굳이 물음이 필요 없습니다. 나안의 나를 만나면 그만이니까. 돌산 갯가길에서 본 오동도와 오동도등대입니다. "다 어디갔어?" 바다에 떠 있는 상선과 뒤로 보이는 경남 남해까지 그림입니다. 유혹하는 보리딸기. 시원한 바다. 아직 안 따먹었네... 길은 나그네의 동반자입니다. 다 따먹었네? 바다와 오동도 돌산 달박금이의 용월사입니다. 하나라도 먹을래? 바다를 향한 용월사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색이 곱습니다. 바닷길에도 보리딸기가 있습니다. 한 손 가득 땄습니다. 무더위에 바다가 그립습니다. 느리게 걸으니 천하가 보입니다... 더보기
‘황진이’의 남자들과 ‘보리딸기’ ‘황진이’의 남자들과 ‘보리딸기’ 인생이, 사랑이 대롱대롱 담겼더이다. [초보자의 야생화 따라잡기 8] 보리딸기 가난했던 시절, 보리 고개를 넘을 때 요긴하게 배를 채웠던 ‘보리딸기’. 그래 설까, 열매를 딴 후 빨간 흔적만 남은 보리딸기는 왠지 허전하더이다. 왠지 삶의 생채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더이다. 우리네는 보리딸기라 불렀는데 보통 산딸기, 멍석딸기라 부르더이다. 보리 고개가 우리 에만 닥칠 건 아닐진대 왜 그랬을까? 궁금하더이다. 검색해도 딱히 이유라 꼽을 만한 게 없더이다. 유추하건대, 보리 씹는 것 같이 입안이 까칠해 그런 게 아닐까 여겨지더이다. 황진이와 벽계수의 농처럼 느껴지던 ‘산딸기’ 산행 길에 산딸기가 한창이더이다. 열매를 머금은 것부터 푸른빛을 지나 빨간색까지 다양하게 물이 올랐더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