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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노무현 서거 1주년, 그 이후 변화는? 노 전 대통령은 언론에 상처받은 피해자 “서거 1주기 물 흐르는 대로 가지 않겠나” 김해 봉하 마을 주민 인터뷰를 위해 노점에 들렀다. “요즘 이곳을 찾는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어디에서 오셨어요?” 말투와 표정이 심상찮았다. 여차하면 말 섞지 않겠다는 태도였다. 직감적으로 대답 잘못하면 인터뷰 자체를 안 하겠다는 몸짓으로 느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ㆍ중ㆍ동 등 언론에 당한 수모를 아직까지 잊지 않고 있”을 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인터뷰에 앞서 김숙영(가명) 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후 노 대통령에 대한 편파보도로 인해 언론과 싸울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도 여전히 좋지 않은 관계다”고 했다. 다음은 김숙영 씨와의 인터뷰 전문. 노 전 대통령은 언론에 상.. 더보기
바보 노무현, 새로운 그를 만나다 바보와의 뒤늦은 해후에 미안함이 앞서고… 봉하 마을 초입에서 만난 그에 대한 인상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명언 중 하나입니다. 사후 일주기가 가까운 마당에 사뭇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여수시민협 회원들과 함께 바보 노무현과의 조우를 지난 토요일에야 결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보 노무현과의 만남은 세 번 있었습니다. 대통령에 오르기 전 두 번, 대통령이 되고 난 후 한 번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어쨌든 그에 대한 인상은 ‘참 남다른 정이 많은 인간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솔직한 정치인도 있었구나 싶을 만치 인간적이었지요. 그랬는데 이제야 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정권이, 권력이 바뀌었는데 그걸 좋아하겠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