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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2% 부족했던 해금강과 외도, 100% 채운 건? 섬에서 섬으로의 여행은 설렘, 해금강과 외도 해금강 안 가고, 외도 가는 이유, 그런가 보다 해금강을 앞마당으로 둔 ‘서자암’, 대단한 안목 여행, 올려다보는 것과 내려다보는 것의 차이 [섬에서 함께 놀자] 거제도 해금강, 외도, 우제봉 거제도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는 ‘해금강’과 ‘외도’입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18년 전에 왔습니다. 신혼 초, 아내와 함께였지요. 당시, 저 덕분에 결혼했던 부부의 초청으로 얼떨결에 나선 여행길에 우여곡절 많았습니다. 아! 글쎄,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 중 차 본 네트가 일어나 식겁했지 뭡니까. 덕분에 아내에게 무지막지한 타박을 받아야 했습니다. “차 점검도 안하고, 어떻게 아내를 태우고 장거리 운전을 할 수가 있어?” 티격태격 한바탕 부부싸움까지 벌어졌지요. 지금 생각하면.. 더보기
'동성동본' 결혼 위기 넘긴 부부 만나보니 30년전, 연애 13년만에 결혼 정의선, 정경애 부부 “이런 법이 어딨어?” 동성동본, 사회문제 심각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러니 밥을 가끔 굶기나?” “싸움은 무슨, 남편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게지!” 진도 해안. “책 좀 빌려주세요.” 그랬다. ‘동성동본’이 법으로 금지되던 시절, 정의선ㆍ정경애 씨가 사랑을 싹 띄운 빌미는 책이었다. 지금은 대학 교수이자, 상주 ‘모동포도’를 전국에 알린 포도 농사꾼 정의선ㆍ정경애 부부가 처음 만난 건 뽀송뽀송했던 열아홉 때의 일이다. 43년 전, 경상북도 상주와 김천이 고향인 그들의 첫 대면 장소는 고향 인근이 아니었다. 서울 종로 2가의 ‘르네상스’라는 클래식 음악 감상실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앉던 지정석을 빼앗긴데 대한 불만스런 표정으로 책을 탁자에 거칠게 툭 .. 더보기
아침에 들어온 아내를 보는 남편 반응, ‘헐’ “마음 비워야 편하다니까. 안그럼 못살아” 부부의 연, 싸워도 금방 화해하는 부부되길 지난 토요일, 결혼 26년 차 부부랑 여수 금오도 비렁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출발 전부터 삐걱했습니다. 만나기로 한 그들 부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 앞에서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한참 만에 나타나더군요. 그들 부부 씩씩 대더군요. “나들이 가기로 했으면 간다, 안 간다 말도 없이 아침에서야 집에 들어와.” 남편은 잔뜩 화가 나 있었습니다. 안 봐도 비디옵니다. 하여 남편 편을 들었습니다. “남편 버리고 집 나가 아침에 들어왔단 말예욧. 그건 말도 안 돼.” 아내가 머쓱해 할 줄 알았더니 천만의 말씀, 다짜고짜 변명을 늘어놓지 뭡니까. “날 좋아하는 후배에게 새벽에 전화가 와서 무슨 일 있나 싶어 나갔다가 이야기 하다.. 더보기
유부남이 아내 앞에서 침묵하는 또 다른 이유 “쥐뿔도 없으면서 할 짓은 다하고….” 존재가치가 ‘싸움’보다 ‘침묵’에 있다!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만나면 느끼는 게 있습니다. 남자들끼리 만나면 할 말이 넘칩니다. 의기투합에 자정을 넘기곤 할 정도니까. 그런데 유독 부부동반일 때는 말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거드는 정도랄까. 대신 여자들의 말소리가 드높습니다. 아내들이 남편을 대놓고 신랄하게 욕해도 잠잠합니다. 여자들도 ‘남편 욕’ 대목에선 가관(?)입니다. 목소리만 크면 다행입니다. 누워서 침 뱉기인 남편 욕에 신나 있습니다. 게다가 쩔쩔매는 남편 얼굴 쳐다보며 웃으면서 아주 기고만장입니다. 아내들이 이러는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산 줄이나 알아? 쥐꼬리 월급 쓰려면 없어. 그런데 우리 남편은 쥐뿔도 없으면서 할 짓은 다하고….” 남편이 .. 더보기
이제 알았다, 아내도 돈 좋아하는 속물이란 걸 부부싸움 원인 카드 연체 독촉 전화 돈.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 다만, 행복의 가치를 돈에 두는 게 아쉬울 뿐. "형님, 점심 같이 해요. 시간 되면 모시러 갈게요." 후배는 자수성가하기까지 고생 숱하게 한 부지런하고 성실한 가장이었습니다. 또한 아내에게 그랜저를 선물로 안겼던 후배입니다. 저도 아내에게 종종, “누구는 아내한테 그랜저 뽑아줬다더라.” 하고 비교 당하는 처지입니다. 그는 요즘 사업을 키워 고전 중입니다. 이런 후배에게 뭔 일 있는 게 분명했습니다. 가던 중 순순히 이실직고 하더군요. “아내와 심하게 싸웠는데 어젯밤 풀었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아주 통 큰 결단이었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비는 거 쉽지 않거든요. 부부로 살다보면 자존심 싸움에서 샅바 잡기도 한 몫 단단히 합니다... 더보기
‘남자는 다 그래?’ 이런 남편과 살아 말아 “남자들은 본래 그렇게 철이 없어요?” ‘결혼은 축복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해 한 결혼. 이 축복을 제대로 누리기까지 많은 고비들이 있는 것 같다. 이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야 천생연분이 되는 것. “남자들은 본래 그렇게 철이 없어요?” “그리 생각하면 마음 편해. 결혼생활은 남자들 철들게 하는 과정이야.”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 뜬금없는 대화가 오간다. 아내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올 줄 몰랐다. 철 없는 남편이랑 살다 보니 도인이 된 거였다. 그렇다면 나는 아내에게 어느 정도 철이 없었던 걸까? “대체 이런 남자와 살아야 돼요. 말아야 해요?” “앞으로도 그런 과정과 고비가 더 쌓여야 비로써 부부가 되는 거야.” 뜨끔했다. 맞는 소리라 슬쩍 웃음이 흘렀다. 오랫동안 통화를 끝낸 아내가 전한 자초.. 더보기
티격태격 싸우는 부부 모습 잠재운 아내의 문자 짧은 문자에서 삶의 지혜 엿보다! 모임이나 행사 많지요? 행사 등에서 자신을 반기는지 아닌지, 있어야 할 자린지 아닌지 정도는 알아채야 합니다. 그러니까 살다보면 눈치가 있어야 합니다. 눈치 보는 거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서 어른들이 그랬나 봅니다. “들 때와 날 때를 잘 알아야 한다!” 이것만 잘 알아도 현명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행사장에 갔었습니다. 행사장에 혼자가면 편하지요. 혼자 처신만 걱정하면 되니까. 이번에는 휴가철이라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뭔가 해야 했거든요. 행사장에서 시간이 길어지니 불편하대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무료해 하고, 저는 저대로 뻘쭘하고. 어디 한 군데 녹아나지 못하고 공중에 붕 뜬 기분이랄까. 그만큼 현명한 처신이 필요했.. 더보기
여자들은 왜 더 좋은 남자에게 집착할까? ‘내 남자가 최고’라고 살면 덧날까? 나이 먹은 남자는 봉입니다. 한 이불 덮고 사는 아내에게 그렇습니다. 왜냐? 구박을 당해도 꼼짝 못하고 허허 웃어 넘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죠. # 1. 지난 화요일, 결혼 26년 차 지인 부부와 함께 서울에서 전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았던 지인 아내가 남편 만난 이야기 도중 비수를 여지없이 꽂더군요. “그때 당신 안 만났으면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었을 텐데….” 나라면 이런 말에 ‘뭐야? 날 만난 걸 행운으로 알아.’라고 크게 반발했을 겁니다. 하지만 운전하던 지인은 얼굴만 찌그러들 뿐 아무 말 없더군요. 기죽은 남자의 비애였습니다. 그걸 보고 ‘도인 나셨다, 정말!’ 했지요. 그렇지만 부부 싸움을 피하려는 ‘삶의 지혜’임이.. 더보기
세균덩어리 베개 관리, 베개 싸움으로 효과 ‘업’ 베개 싸움은 부부보다 아이들이 좋아 장마 전, 베개 뽀송뽀송 관리하는 법 장마가 예고되었습니다. 비가 잦은 장마철에는 기분이 꿀꿀합니다. 기분을 업 시킬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가 베개 관리지요. 천종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 4월 세균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베개는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있다.”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평소 잠자다 땀 흘리고 일어나면 별 생각 없었는데, 그 후로 베개에 관심이 쏠리더군요. 아내도 세균 소식 들었는지 베개니를 벗기며 그러대요. “여보, 베개가 세균 덩어리란 거 알아요?” 사실, 몸에 걸치는 옷들은 신경 써 관리합니다. 대개 속옷은 하루 한 번, 겉옷은 적어도 주 1회 세탁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베개는 마음 쓰이면 몇 달에 한 번 빠는 정도.. 더보기
새콤 달콤한 신혼, 열심히 싸우는 이유는 뭘까 신혼, 싸움은 다른 생활을 한 문화 충돌 신혼은 사랑이 가득해 아름다운 것이다! 부부? 결혼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좀 안다고 깝죽 대봤자 ‘수박 겉핥기’다. 그래서 처녀 총각이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갖는 건 아닐까? 나도 총각 때, 결혼생활이 궁금해 빨리 결혼한 친구에게 묻기도 했다. “결혼생활 어때, 즐거워? 신혼이 그렇게 달콤해?” “총각이 알면 다쳐. 네가 결혼하면 알아.” 그 까짓 결혼이 뭐라고 튕기나 했다. 살아보니 정말로 그 말이 정답이었다. 부부 생활? 뭐라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내가 결혼 전, 신혼을 즐기던 친구는 연락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간혹 전화가 왔다. 이럴 땐 대개 100%로 부부싸움 뒤끝이었다. 싸운 이야기 또 들어줘야 하나? 망설였다. 어쩔 수 없이 친구인 죄로, 마음.. 더보기
싸움, 피할 수 없다면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은? 이겨선 안 되는 생산적 싸움 다섯 가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력 키워가길 살다보면 싸울 일 많지요. 싸우고 뒤돌아서면 왜 싸웠을까? 후회도 많이 합니다. 그러고도 만나면 또 싸우고…. 삶이 그런 것을 어찌 싸움을 피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알아야 할 게 있지요. 이왕 할 싸움이라면 생산적인 싸움이면 좋겠지요. 싸움은 꼭 이겨야 할 싸움과 이겨선 안 될 싸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꼭 이겨야 하는 싸움에 무엇이 있을까? 굳이 다섯 가지를 꼽자면, 1. 자신 :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2. 질병 : 어떤 병이라도 털고 일어서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3. 시련 : 고난을 극복하는 힘은 강한 자신의 원천입니다. 4. 유혹 : 마음을 다스리는 출발점이랄 수 있습니다. 5. 무지 : 앎은 삶을 아.. 더보기
부부싸움 할까? 말까? 도사되는 비법 “임신한 각시가 차 두고 버스 타고 다녀?” 부부싸움 칼로 물 베기라고? 천만의 말씀 “그 집 부부는 왜 그렇게 싸워요. 질리지도 않아요?” 호프를 시켜 놓고 기다리던 일행에게 뒤늦게 들어온 부부가 생뚱맞은 소리를 하더군요. ‘그게 무슨 소리냐?’란 멍 때리는 표정으로 쳐다봤더니, “아니에요”하고 변명하대요. “우리 부부도 남들처럼 ‘왜 그렇게들 싸워’란 소리 한 번 해보고 싶어서요. 우린 픽 하면 싸우거든요.” 결혼 3년 차 후배의 애교 섞인 농담에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부부 싸움도 사랑이 있어야 하는 법. 사랑이 없으면 싸울 일도 없지요. 아니, 예외도 있습니다. ㅋㅋ~. “그 집은 무슨 일로 싸우는데?” “술 먹고 늦게 온다, 집안 일 안 도와준다, 뭐 이런 사소한 거지요.” “신혼 때야 티.. 더보기
말싸움, 남자들이 여자에게 밀리는 3가지 이유 “남자들은 여자한테 말싸움 안 된다는 거 몰라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너무 잘 알기에 양보하는 것 결혼 초, 말다툼 때면 ‘바바바 방~’ 그야말로 불꽃 튀겼습니다. 그러다 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세월이 약이더군요. 그렇다고 부부간 말다툼에서 이기려고 핏대 올릴 건 아니지요. 부모님 댁으로 가던 중, 저희 부부 차 안에서 작은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이모 집에 며칠 보낼 게요.” “뭐 하러. 집이 최고 아닌 감. 미안하기도 하고.” “아이들 콧바람도 쐴 겸, 동생들과 어울리면 좋잖아요.” “콧바람이야 종종 쐬는데 왜 그래?” 듣고 있던 딸아이 틈을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아빠. 아빠는 엄마랑 말싸움 하면 번번이 지면서 왜 반항이세요. 남자들은 여자한테 말싸움 안 된다는 거 몰라요? 빨리 포.. 더보기
건강한 부부싸움은 생활에 활력? 건강한 부부싸움은 생활에 활력? 부부싸움의 백미는 ‘지혜로운 화해’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20] 부부싸움 남녀가 만나 부부로 살다보면 못 볼 꼴 까지 다 보게 됩니다. 이 못 볼꼴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게 부부싸움입니다. ‘칼로 물 베기’라지만 자존심은 물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까지 꽤 시간이 필요하죠. 어떤 이는 “건강한 부부싸움은 생활에 활력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피하고 싶은 게 또한 부부 싸움입니다.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부부싸움은 큰 싸움으로 변하기 일쑤죠. 부부싸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왜 싸웠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마무리 지었는가?’ 일 것입니다. 부부는 ‘화해의 도’를 알아가는 과정이겠지요. 저의 부부싸움 기억 중 하나를 끄집어 내 볼 참입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 더보기
“한지혜가 예뻐?, 내가 예뻐?” “한지혜가 예뻐?, 내가 예뻐?” “물어보나 마나 당연히 나지. 안 그래요?”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18] 염화미소 어떤 사람이 배우 이동건에게 한지혜와 꽃을 비교하며 물었대요. (어떤 사람) “한지혜가 예쁘냐?, 꽃이 예쁘냐?” (이동건 왈) “꽃이 아무리 예쁜들 사람에 비할 소냐!” 이야기를 들은 어떤 아내가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전한 후 물었대요. (아내) “여보! 꽃이 예뻐?, 내가 예뻐?” (남편 왈) “네가? 택도 없지. 꽃이 예뻐!” 그러고 그 부부 그날 밤 대판 붙었대요. “하하하. 여보, 자네도 내게 한 번 물어보소.” “안 해요. 긁어 부스럼 만들자구요? 답이 어떻게 나올 줄 모르는데 괜히 나만 봉변당하긴 싫어요.” 아내와 산행 길에 나눈 얘기랍니다. 푹~ 땀을 흘린 지 며칠 되니 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