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붕어빵을 사 먹고 걸어갔을까? 차 대신 선택한 붕어빵에 후회하고 [아버지의 자화상 39] 붕어빵 “얘들이 붕어빵이네요.” 이런 소릴 들을 때면 흐뭇합니다. 씨도둑은 못한다더니 제가 봐도 영락없는 붕어빵일 때가 있습니다. 잠시 과거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학교 다니는 낭만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물론 하교 때의 낭만 또한 마찬가집니다. 왜냐면 지금은 대기하던 학원 차가 아이들이 나오기 무섭게 실어 나르기 때문이죠. 게다가 학교가 가까워 걸을 만하면 금방 집에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붕어빵 먹고 먼 길 걸어갈까? 차 타고 갈까? 학창시절, 하교 때의 낭만 중 뺄 수 없는 게 있습니다. 붕어빵입니다. 이 붕어빵에는 흐뭇하면서도 아린 추억이 스며 있어섭니다. 특히 주말이면 더했지요.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길에 어김없이 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