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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19 심심할 때 먹는 쥐포의 추억

“여보, 알포 가져왔네. 알포 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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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와 알포(좌)

심심할 때 먹는 쥐치의 추억이 많지요.

어릴 적, 쥐치 가공공장이 즐비했던 곳을 지나면 비릿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지천으로 널렸던 쥐치를 포를 떠 상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냄새가 묻어서였습니다.
내수보다 일본 수출용이 대부분이었지요.


쥐치로 만든 알포(좌)와 쥐포.

이렇게 구입해야 싸게 먹힙니다.

 쥐치는 심심풀이에 딱이지요.

그랬던 쥐치가 이젠 보기 어렵습니다.

연근해에서 쥐치 씨가 말라 구경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요즘에는 베트남 등 외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쥐포와 알포로 만드는 실정입니다.
쥐포는 얇게 포를 뜬 것이고, 알포는 두껍게 포를 붙인 것입니다.


아, 맛있겠다! 쥐포.

맥주랑도 어울리지요.

손으로 찢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쥐포와 알포는 맥주 집 등에서 안주거리로 겨우 봅니다.
이 때, 안주가 남으면 알포를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와 아내에게 내밉니다.

“여보, 알포 가져왔네. 알포 먹소.”

아내는 알포 이야기가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였지요.

이렇듯 다들 쥐치와 얽힌 추억 많이 있을 겁니다.
야구장, 영화관 등 야외에서 많이 사 드셨을 연애의 추억도 정겨울 것입니다.
이런 추억을 곱씹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알포는 깊은 맛이 있습니다.

양념을 해 상품으로 내니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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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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