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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비렁길은 인간을 도인으로 만드는 재주 있다? 힐링의 금오도 비렁길 4코스를 가슴에 품다! 금오도 비렁길 가는 네 가지 방법과 코스 안내 여수 금오도 비렁길 4코스에서 본 풍경입니다. 고요의 바다입니다. 바다와 나란히 걷는 비렁길입니다. 동행의 바다입니다. “오늘 비렁길 산행 주제는 ‘힐링’이다.” 길을 걸었습니다. 그 길은 ‘삶의 길’이었고, 나를 질책하는 반성의 ‘시간 길’이었습니다. 또 미래를 위한 체력 ‘투자의 길’이였으며, 나를 오롯이 보려는 ‘만남의 길’이였습니다. 친구에게도 길은 저와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그래선지, 벗이 던진 말 한 마디가 더욱 의미롭게 들렸습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순례와 안도 낚시여행에 나섰습니다. 산행과 낚시라는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절묘한 궁합은, 한 번에 두 마리를 토끼를 잡으.. 더보기
산행 길에서 가장 우스운 질문은 무엇일까? 스님 등 지인과 함께 한 마산 적석산 등반기 “저렇게 편한 얼굴로 살면 얼마나 좋겠어!” 적석산에서 본 풍경입니다. 적석산 입구 저수지입니다. 적석산 초입입니다. 산행은 땀을 빼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저질 체력의 한계를 넘기 위한 방편으로 선택한 게 산행입니다. 가능한 일주일에 한 차례는 꼭 오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낭패의 끝은 저질 체력뿐임을 뻔히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창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성불사 청강스님 등 지인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스님이 반가운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 산에 갈까?” 너무나 반가운 소리라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렇잖아도 산행 하면 좋겠다는 생각 중이었는데 말입니다. 룰루랄라~, 산행 길에 나섰습니다. 스님께서.. 더보기
3년 전 왔던 선암사 조계산을 다시 찾은 감회 송광사와 선암사 품은 조계산과 인생길 10여 년 기록한 산행일지가 추억으로 무릇 군자는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인생길은 의외의 변수가 있는 법. ‘군자의 길’은 ‘올바른 길’, ‘인생길’은 ‘삶의 개척 길’일 터. 하여 군자의 길과 인생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이런 곳이 어디에 있을까? 아마, 조계산 길이 여기에 적합하지 않나 싶다. 송광사와 선암사란 큰 절집을 끼고 있어 안성맞춤이다. 조계산 길을 보며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괜찮지 싶다. 인생길은 외로운 이런 길? 10여 년 간 기록한 산행일지가 추억으로 남아 최명락 씨. 그가 쉬던 중 수첩을 꺼내들고 웃고 있다. 슬쩍 보니 글자가 빼곡하다. “이거 뭐예요?” “10여 년 간 기록한 산행일지야.” “와우~, .. 더보기
심심하고 배고픈 강아지 ‘몽돌이’ 저 귀여워요? 많이많이 예뻐해 주세요! 형아, 나도 돈가스 하나 줘. 응 제발? 저희 집 반려동물인 몽돌이입니다. 강아지가 심심하고 배고플 때 어떤 행동으로 가족들의 귀염을 독차지 하는지 볼까요. 귀여운 강아지 몸짓입니다. ㅋㅋ~^^ 식구들이 집에 있을 땐 요렇게 놀아줬는데~ 식구들이 있을 때가 제일 좋은데, 다 어디갔지? 누나는 '아빠가 산행을 안가 요즘 내 발바닥이 말랑말랑 해졌다'고 했지. 그런데 요즘 아빠는 왜 산에 안가지? 장마철이라 그러나 게을러서 그러나? 바깥바람 쐬고 싶단 말이야!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이라도 시켜주란 말이야~^^ 누나랑 놀때가 좋았는데 식구들이 없으니 심심히다. 아, 심심해 뭐하고 놀아야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ㅋㅋ~^^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발바닥이에요. 개 발바닥 치.. 더보기
강아지의 산행, '경치 쥑이는데~' “가자”란 말 알아듣는 강아지 산행 꼬리 살랑살랑 봄바람이 그만이네! 함께 산지 3년 된 강아지 몽돌이. 가족들의 귀염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살랑살랑 흔드는 꼬리가 멈출 새가 없습니다. “몽돌아 가자!” 요 녀석은 “가자!”란 단어를 기막히게 알아듣습니다. 가자 하면 아~ 글쎄, 지가 먼저 현관을 나서려고 문 앞에 떡 버틴답니다. 하늘거리는 봄바람에 밀려오는 향기가 참 좋나 봐요. 하기야 이럴 때 콧바람 쐬지, 언제 쐬겠어요. 그럼, 몽돌이의 봄나들이 한 번 볼까요. "엄마 같이 가요. 그리고 천천히 가요. 볼 게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빨리 가요." "벌써 땀이 나네. 더운데 옷 안벗겨 주나? 주인님 제 옷 벗겨 달라니깐요." "중턱에 오니 경치 쥑이구먼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더 쥑이겠지?" "쉬어도.. 더보기
“여자는 관심과 사랑으로 산다는데…” “여자는 관심과 사랑으로 산다는데…” 아내, 없던 허리가 생겼다 좋아합니다.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23] 아플 때 “집사람이 아프다는데 여러 병원을 다녀 봐도 다행스레 별 이상은 없고, 결국 서울까지 가게 됐습니다. 과도한 집착과 스트레스로 인한 거라 하니 안심이 됩니다. 어째, 동반자가 저토록 스트레스를 받을 때까지 뭐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지인의 메일입니다. 지인은 아내의 스트레스 원인을 이렇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장모님이 몇 해 전 뇌졸증(중풍)으로 쓰려졌는데 거기에 대한 강박도 있었고, 따뜻하게 두 손 마주 잡고 바라봐 주지 못한 제 탓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는 관심과 사랑으로 산다는데….” 관심과 사랑으로 사는 것이 비단 여자뿐일까요? 세상에.. 더보기
아내의 ‘과거 남자’와 스치다! 아내의 ‘과거 남자’와 스치다! 남편이란 이유로 아내의 추억 뺏을 수 있나?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22] 아내의 남자 이야기를 나누기엔 산행이 제격입니다. 하여, 아내와 오롯한 산행 길에 올랐습니다. 초입에서 한 눈 팔던 중 마주오던 부부와 엇갈렸습니다. 다가가자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 “○○○네요.” “그래? 어, 내가 왜 못 봤지? 인사는 나눴어?”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적으로 서로 움찔하고 모른 척 피했어요.” 엇갈린 부부 중 남편은 아내의 ‘과거 남자’였습니다. 잠시 다른 일에 몰두하는 사이 스친 것입니다. 저와 마주쳤다면 인사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내와 아내의 남자는 서로 피한 것입니다. 인사도 나누고 하면 좋을 텐데, 그게 안 되나 봅니다. “‘어머, 안녕하세요!’ 하면 될 텐데 왜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