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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

부모가 자녀에게 장래희망을 묻는 이유 부모가 자녀에게 장래희망을 묻는 이유 자식 키우는 부모들 이런 생각 많지요. “저것들이 커서 대체 뭐가 되려고 저럴까?” 부모가 자식을 보는 눈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저희 부부는 1남 1녀를 낳았을 때 신부님이나 스님이 되길 원했습니다. 구도자의 삶을 사는 것도 좋으리라 여겼거든요. 하지만 그게 부모 마음대로 되나요. 선택이야 자기가 하는 것. 하여,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묻곤 합니다. “너흰 뭐가 되고 싶어?” “전, 신부님 안 될래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에게 전혀 엉뚱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냥 웃고 말던 녀석이 싫은 이유를 물어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재밌는 대답이 나오데요. “신부님은 돈을 못 벌잖아요. 저는 돈 많이 버는 사장 될래요. 그래서 엄마 용돈도 많이 줄래요.” 헉. 신부되기.. 더보기
"내가 원하는 아버지는 친구 같은 아버지" “내 아버지 문제는 자식을 이끌려고만 하는 것” 유학 중 잠시 귀국한 지인 아들과 나눈 ‘아버지’ 부모 자식 간은 하늘이 내린 관계라고 합니다. 이러한 천륜도 서로를 이해하기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간은 어머니와 딸과는 달리 서먹서먹한 사이가 의외로 많더군요. 하여,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더군요. 마침, 한 부자지간을 만났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를 가르치는 지인과 호주 유학 중 3년 만에 잠시 귀국한 스물여덟 살 지인 아들이었습니다. 이들 부자지간이 썩 매끄러운 관계가 아닌 터여서 떨어져 있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싶었지요.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와 아들에게 부자상봉 소감을 물었더니 “도둑이 들어와도 아버지(아들)이 있어 든든하다.”란 말을 하더군요. 역시 부전자전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