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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 합동조사단 구성 등 촉구 성명 발표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 오른 윤진숙 장관에 울분

 

 

 

 

 

 

여수시민단체들이 해양 유류오염사고에 대해 사건 축소에만 급급하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과 유출량 규명 등을 촉구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어민 피해 및 환경영향에 대한 전문가, 시민단체가 포함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을 주장했다.

 

 

여수시민협, 여수환경련 등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3일, ‘GS칼텍스 원유부두 해양유류오염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31일 발생한 해양유류오염사고는 ‘감당하기 어려운 설 선물’이었다“면서 ”원유 유출량이 소량(800L)“에서 ”16만 4천L(164톤)“으로 바뀌는 등 ”사건 축소에만 급급, 초동방제에 실패와 피해를 일파만파로 확산시킨 GS칼텍스의 조치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들은 “사고기업인 GS칼텍스에 사고당시의 상황과 대체 이후 조치사항에 대해 숨김없이 공개하고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며 해경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감 없이 수사결과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20년 전, 700톤이라던 유출량이 5,035톤으로 늘어나고, 기업은 사고를 축소하기 위해 뇌물을 뿌리고, 기관장들과 국회의원이 줄줄이 사법 처리되었던 씨프린스 호 사고의 부끄러운 기억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씨프린스호 사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높아진 방제능력과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방제훈련에서 보여주던 ‘화려한 실력’은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하며 “(초기에 발표된) 고작 800L 유출량에 허둥대고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되는 오염과 피해는 관계당국의 대처에 문제가 있음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회사와 관계당국은 환경오염과 어민피해의 확산을 줄이기 위한 방제작업에 최대한의 노력하고, 어민 피해 및 환경영향에 대한 전문가, 시민단체가 포함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합동조사단 구성 이유에 대해 “씨프린스호 사고의 경우 어민 피해보상 청구액이 약 735억 원임에도 보상액은 약 154억 원에 지나지 않았다”며 “어민들의 직접피해를 제외한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 등 간접 피해와 환경피해와 복원비용 청구는 고사하고 산출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오동도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백 모씨는 “원유유출 사고 이후 숙박업소에 빗발치던 문의전화조차 없고 예약도 취소한다는 소릴 들었다”고 전하며 자신의 식당에도 “원유유출 여파 때문인지 많던 손님이 보시다시피 오늘은 두 테이블 밖에 없어 걱정이며, 여수 관광에 타격이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최 모씨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난을 자초한 윤진숙 장관의 행동에 대해 “유류 사고에 따른 어민 피해를 상을 당한 집으로 볼 때 주무부처 장관인 윤진숙 장관은 상주와 마찬가지다”며 “그런 윤장관이 현장에서 코를 막고, 웃으며 인터뷰 하는 걸 보면 진짜 상주가 맞나 싶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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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연애 13년만에 결혼 정의선, 정경애 부부

“이런 법이 어딨어?” 동성동본, 사회문제 심각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러니 밥을 가끔 굶기나?”
“싸움은 무슨, 남편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게지!”

 

 

 

 진도 해안.

 

 

 

“책 좀 빌려주세요.”

 

그랬다. ‘동성동본’이 법으로 금지되던 시절, 정의선ㆍ정경애 씨가 사랑을 싹 띄운 빌미는 책이었다.

 

지금은 대학 교수이자, 상주 ‘모동포도’를 전국에 알린 포도 농사꾼 정의선ㆍ정경애 부부가 처음 만난 건 뽀송뽀송했던 열아홉 때의 일이다.

 

43년 전, 경상북도 상주와 김천이 고향인 그들의 첫 대면 장소는 고향 인근이 아니었다. 서울 종로 2가의 ‘르네상스’라는 클래식 음악 감상실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앉던 지정석을 빼앗긴데 대한 불만스런 표정으로 책을 탁자에 거칠게 툭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 자리는 구석져, 사람들이 잘 앉지 않는 자린데….”

 

탁자에 얼굴을 대고 자고 있던 그는 멍한 상태로 고개를 들었다. 아리따운 여인이 눈 앞에 서 있었다. 그가 탁자에서 잠자기 전, 수유리 4ㆍ19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마신 낮술로 인한 잠이 확 달아났다. 그가 횡재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말을 붙였다.

 

“이 책 좀 빌려 볼 수 있을까요?”
“안 돼요.”
“이봐요. 아무리 당신 책이지만 지식은 공유해야 맛이고…, 책은 서로 나눠보라고 있는 것. 그 책 좀 봅시다.”

 

그녀는 피식 웃으며 책을 내밀었다. 헉. 일본어로 된 뜨개질 책이었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헤어지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책을 빌려달라”고 했다.

 

그는 앞서 한 말 때문에 그녀에게 강탈당하듯 책을 건네야 했다. 다행인 건, 일주일 뒤 책을 돌려받기로 했다는 점이었다.

 

일주일 뒤, 그는 한껏 멋을 부리고 바람처럼 약속 장소로 달려갔다. 그녀는 오지 않았다. 화가 났다. 날 어찌 보고….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거의 매일 음악 감상실에 들러야 했다.

 

 

동성동본을 딛고 사귄지 13년 만에 결혼한 정의선 정경애 부부.

 

 

“이런 법이 어딨어?” 동성동본으로 인한 사회문제 심각

 

그녀를 다시 만난 건 그로부터 2주일이 지난 뒤였다. 알고 보니 그녀는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고향에 내려갔던 것이다.

 

두 번째 만남에서 그녀는 미안함에 그를 무교동으로 안내했다. 막걸리에 취한 청춘 남녀가 팔장을 꼈다. 야릇한 느낌이었다. 그가 청혼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였던 그녀가 청혼을 받아들이기엔 벅찼다. 대신 단서를 달았다.

 

 

“서로를 잘 알게 될 때까지 미뤄요.”
“동성동본이란 악법을 깨기 위해서라도 우린 만나야 한다.”

 

 

탄탄대로의 사랑은 쉬 끝나는 법. 이들에게 연거푸 시련이 닥쳤다. 군 입대에 따른 이별은 별 거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법에서 결혼을 금지하는 ‘같은 성씨(동성)에 본이 같다(동본)’는 것이었다. 다행스레 파(派)가 달랐으나, 완고한 경상도 집안인 양가 부모 반대가 심했다. 오기가 발동했다.

 

“이런 법이 어딨어?”

 

그에게 사회를 바꿔보겠다는 신념이 생긴 것이었다. 그가 택한 방법은 정면 돌파. 부모 허락이 문제가 아니었다.

 

당시 사회 분위기는 동성동본으로 결혼 못한 이들의 자살이 기사화 되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 지성이면 감천. 그들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일 년 시한으로 동성동본 간 결혼을 허락하는 한시법이 생긴 것이다. 지금은 없어진 이 금혼법은 근친상간으로 인한 열성 인자를 피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일본 등 몇몇 나라에서는 근친상간이 허락되지만 우리는 아니었다. 사회 저항 끝에 그들은 13년이 지나서야 결혼할 수 있었다.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러니 밥을 가끔 굶기나?”

 

 

그들을 다시 만난 건, 진도 ‘힐링 술래’ 덕이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법. 사랑도 시간이 흐르면 시들어 지는 걸까? 19세에 시작된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도 환갑이 된 지금은 과거사일 뿐이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13일,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서 한 사내의 돌출 행동이 원인이었다. 벼랑에 피어 있던 노란 원추리 꽃과 도라지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예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강우(53)씨는 냉큼 다가가 꽃을 한 아름 꺾어 아내 박미선(45)씨에게 바친 것이다. 그녀는 함박웃음으로 꽃을 받았다. 박미선 씨는 뒤에 이렇게 실토했다.

 

이강우, 박미선 부부의 이벤트는 아내들에게 부러움이었다.

 

 

“우리 부부는 지금까지 피터지게 싸워요. 둘 다 성질이 급해….”

 

 

하지만 사랑의 이벤트에 굶주렸던 뭇 여인들의 시샘은 다른 남편 가슴에 비수 되어 꽂혔다. 정의선 씨의 표현을 빌면 이렇다.

 

 

“집식구가 삐져있는 이유 이제 알았다. 내가 먼저 차에서 내려 꽃을 감상했는데, 난 ‘아름다운 꽃’이라 생각했지, 이벤트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러니 밥을 가끔 굶기나?”

 

 

한 때 온 몸으로 사랑했던 여인이 이제와 남편 밥을 굶기다니…. 미련한 남자들의 자업자득이다. 정의선ㆍ정경애 부부에게 물었다.

 

 

 

“싸움은 무슨, 남편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게지!”

 

 

 

“결혼한 지 삼십 년이 지난 지금도 싸우세요?”
“싸우긴. 우린 안 싸워. 지금까지 싸우면 어쩌게. 다 젊을 때 말이지….”

 

“하긴…. 젊었다면야 안 지려고 필사적이겠지만, 다 늙어 싸움이 되겠어요.”
“그렇지. 지는 게 이기는 거지, 뭐.”

 

“엥? 그게 아닌데…. 싸움은 무슨…. 힘없는 남편이 일방적으로 구박당하는 게지.”
“하하하~, 그걸 어찌 알았대?”

 

 

정의선ㆍ정경애 부부는 사랑이 넘친다. 그러나 살가운 편은 아니다. 말수도 적다. 그런데도 예쁜 부부로 느끼는 건,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묵묵히 힘이 되어주고, 서로 따른다는 점 때문이다. 정의선 씨에게 아내 향한 한 마디를 부탁했다.

 

“미안할 뿐이지. 고생 너무 많이 시켜서….”

 

그는 ‘사랑해’란 말은 생략했다. 멋대가리 없다. 대부분 남자들 사랑은 늘 이런 식이다. 그렇지만 이게 남자들이 표현하는 사랑법이다. 무감각해 보이지만 예민하고 섬세한, 감수성이 숨어 있는 게 남자다.

 

이런 남자들이 하는 “미안하다…”는 말 속에는 ‘사랑한다’, ‘고맙다’란 의미가 함께 녹아 있다. 이를 아내들이 알았으면….

 

 

결혼 30년차 정의선 정경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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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16:45

세상살이 가끔 웃음도 필요하다!

 

뻥쟁이 주위로 사람이 몰렸습니다.

 

사실, 자타 공인 우리나라 최고 뻥쟁이(?)는 허 모씨 아닐까 싶어요.(굳이 이름 말 안 해도 다들 아실 겁니다.)

그 정도라면 뻥쟁이 혹은 허풍이라기보다 거짓에 가깝지요.
그렇다면 허씨를 뺀 나머지 중에 우리나라에서 뻥의 절대 지존은 누굴까?

어쩌면 뻥의 종결자라 칭할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살다 살다 이런 통큰 허풍쟁이는 처음입니다.

그럼, 종결자인지 아닌지 한 번 판단해 보시렵니까?


경북 상주에 갔었습니다.
거기서 일행들과 '가우정'이란 식당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하러 갔지요.
메뉴는 한방 오리였습니다. 맛있대요.
경상도 음식은 별로라는 전라도 사람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내 이야기 좀 들어보소.”

맛있게도 냠냠하고 나와 차를 타려는데 주인장이 일행을 모조리 불러 세웠습니다.

“호랑이 봤어요? 나는 호랑이를 봤소.”

어쭈구리~, 첫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사람들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저기 저 앞 숲에, 풀이 우거진 곳에서 무슨 울음소리가 들리데. 그런데 한참을 우는 거야. 가만 들어보니 호랑이 울음소리더라고.”


웬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하면서도 모두들 귀를 쫑긋했지요.


“우리 육형제가 망설이다 각자 몽둥이 등을 하나씩 들고 나섰지. 엄청 떨리더라고.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싶어서. 용기를 냈지. 한발 한발 조심조심 다가서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호랑이와 대면하게 생겼는데 누군들 안 떨겠어?”


반신반의 하면서도 국내에서 보기 힘든 호랑이와 정말 대면했을까?

한편으로 포수도 잡기 힘든 호랑이를 몽둥이 등을 들고 잡으러 나섰다니, 간 큰 형제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육형제가 숲을 헤쳐 앞으로 조심조심 가는데 염소 울음소리까지 작게 들리는 거라. 염소가 호랑이한테 잡혔나 싶었지. 어흥~!”


“어흥”이란 추임새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면서도 ‘에이~ 저거 뻥이다’란 생각이 번쩍 드는 겁니다.
사람들이 한두 명씩 이야기에서 빠져나오려는 찰라, 그가 말하더군요.


“아이~, 진짜라니까. 진지하게 들어봐요.”


그가 주위를 환기시켰습니다. 일행들 다시 호기심 발동했습니다.
호랑이가 가만있었을까? 어쨌든 이야기는 절정이었습니다.


“호랑이와 지척거리에 서 있다는 생각을 하니 몸에서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 호랑이와 마주쳐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는 생각이 드는 거라. 육형제가 손에 든 무기를 내리쳤지. 그런데….”


뭥미?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호랑이는 없는 거라. 누가 숲에 카세트테이프를 틀어놓은 거라. 허탈했지.”
“하하하하~. 와 뻥 엄청 심하네. 그 소릴 하려고 우릴 잡아놓은 거야?”


사람들 주인장 허풍에 분통(?)을 터트리면서도 웃음을 놓지 않더군요.
뻥쟁이에 실없는 사람이었지만 그가 귀엽게 보였습니다.

각박한 세상살이 가끔 이런 웃음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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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포도즙과 포도주 달고 진해요!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포도. 반가운 소식이 있대요.

“여름 햇살에 레드와인이 선크림을 대신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여름 햇살과 레드와인에 대한 연구 자료가 기사화 됐대요. 술꾼들이야 반갑지만 술 못 먹는 사람에겐 떨떠름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떨떠름할 필요 없겠습니다.

왜냐면 포도 연구 전문가인 정의선 교수(성덕대학)에 따르면 “레드와인과 같은 효과가 포도 껍질과 포도 씨에 있다.”더군요.

 


견학온 학생들에게 유기농업, 포도즙, 와인 등에 대해 설명하는 정의선 교수. 

 

특수법인 국민환경자연신탁에서 주관한 경북 상주 팸 투어에 다녀왔습니다. 도농교류를 통한 사회적 기업 지원이었지요.

우리나라 최고 포도인 ‘모동포도’의 생산지인 중모포도영농조합 방문과 포도밭 견학 등이 주목적이었습니다.

이유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포도에 포도봉지 씌우기 연구, 포도 씨에서 항암물질 추출 등의 연구로 4건의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또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었으나 적자에 허덕이는 실정이라 합니다.

특히 1984년부터 무 농약 무 화학비료 농법으로 유기농 포도를 27년 간 꾸준히 재배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나요. 하여, 포도 농민도 살고, 소비자도 사는 ‘윈-윈 시스템’ 구축이 절실했던 겁니다.

특이한 건, 중모포도영농조합은 이 조합 대표인 정의선 농부교수 이름을 따 ‘정의선 포도즙’과 ‘정의선 포도주’란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거였습니다.

  


유기농 포도를 소개하는 정의선 교수. 

 

까칠한 ‘주석산’ 있는 그대로 두는 ‘정의선 포도즙’

 

정의선 포도밭을 둘러보니 “포도나무 분양, 시민단체와 생협 등 생산지 견학 프로그램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었지만 여의치 않다”는 거죠.

이런 어려움에도 팸 투어를 마칠 때 유기농 포도즙과 유기농 와인을 선물로 주시더군요.
어지간한 건 입 한 번 대고 마다하는, 자칭 입이 고급인 중학교 1학년 딸이 포도즙을 먹어 보더니 희색이 만발하대요. 그래선지, 하루에도 몇 개씩 먹더라고요.

저요? 당근 즐겨 먹었죠.
먹어보니 일반 포도즙은 포도의 즙만 들어 있는데 정의선 포도즙은 입안에서 까칠하게 뭔가 씹히더군요.

이는 포도의 성분인 ‘주석산’인데 화학적인 방법으로 간단히 없어지지만 먹을거리에 인공을 가미하지 말자는 생각에서 있는 그대로 두고 있다더군요.

조금 불편해도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을 것이고, 열을 가하면 다시 포도즙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방부제 등 온갖 것을 첨가하여 현란하게 하는 요즘 세상인지라 이것까지 달라 보이더군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하는 자연주의 포도즙. 

 

천주교 미사주 등으로 제공되는 ‘정의선 포도주’

 

'정의선 포도즙'(항산화 효과가 향상된 포도제품의 제조방법 특허 제0417944호) 마니아가 된 딸에게 리뷰를 부탁하며 컴퓨터 자판기를 양보했습니다.

 

일단 매우 부드럽고, 새콤하면서도 달고 진해요!

“1:1로 물이랑 섞어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그냥 먹는 게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포도 씨 같은 아이가 들어 있어 약간 거슬리긴 하는데, 독특한 것 같아요.
이 포도즙은 제 또래 아이들이 먹기도 좋은 것 같아요.
저랑 동생 같은 경우 하루에 3~5개 먹을 정도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2개 이상 못 먹게 됐다죠ㅋㅋ
이 글 쓰고 있을 동안에 마지막 하나를 해치웠네요….”

 

정의선 포도주요? 천주교 미사주 등으로 제공된다더군요. 현장에서 마신 후 선물로 가져 온 와인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좋은 건 알았는지, 아내가 모임에 가져가는 바람에 그렇게 됐습니다.

정의선 포도밭에서 먹어 본 '정의선 포도주'는(항산화 효과가 향상된 포도제품의 제조방법 특허 제0417944호) 국내에서 판매되는 와인의 달콤, 시큼, 쌉싸름한 맛과 약간 다르더라고요.

맛이 다른 이유에 대해 정의선 교수는 “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과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은 포도주를 만들 때 맛과 색깔을 변질하게 하지 않는, 그래서 인체에 해로운 ‘아황산염’을 쓴다. 하지만 우리는 ‘아황산염’을 쓰지 않고 자연주의를 따른다.”고 하대요.
그래서 정의선 포도주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지 않다나요.

 


농민들이 직접 독특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자연주의 포도주

 

인체에 해로운 아황산염 첨가하지 않아

 

흠이 하나 있대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겁니다. 원인은 “비싼 유기농 포도를 원료로 포도즙을 만들고, 유익한 포도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 ‘저온착즙’ 방식으로 만들어서”라데요.

왜냐면 “일반 제품들은 착즙율이 90-95%인데 반해, 이곳은 저온착즙 방식으로 짜기 때문에 착즙율이 65~68% 밖에 안 된다. 그리고 와인은 유기농 포도에다 아황산염을 첨가하지 않아 발효, 숙성 과정에 실패율이 높다”더군요.

먹을거리에 관심 많은 요즘, 주위에서 이런 말 많이 하대요.

“과외나 다이어트 등에만 신경 쓰지 말고, 아이들과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환경호르몬 공부 좀 해라!”

맞는 소리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는 말처럼 이 땅의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미래도, 남편과 아내의 건강도 튼실하게 가꿀 의무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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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포도’, 좋은 ‘포도’ 고르는 방법
국내 최고 포도 ‘모동포도’ 생산지 찾아보니

중모포도영농조합(http;//www.pod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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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껍질과 씨, 다 먹어야 좋다!

 

 

포도 어떻게 고르고 먹을까?

 

포도가 한창 자라 익는 중입니다.
맛있는 포도를 생각하면 침이 고이지요.

어릴 적, 집에 포도 한 그루와 청포도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즐겁게 따 즉석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그래 설까, 지금도 저는 포도 귀신입니다. 그런데 저는 먹는 속도가 느립니다. 대신 아들은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저는 껍질 벗기지, 껍질에 붙은 단물 빼먹지, 씨 발라내지 하거든요. 근데 아들은 껍질의 단물은 고사하고 껍질만 버릴 뿐, 씨를 그냥 오도독 오도독 씹어 삼키기 때문이지요. 

항간에는 포도 먹을 때 씨까지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잘 씻어 껍질까지 먹으면 더욱 좋다나요. 하지만 농약 땜에 믿을 수가 있어야죠.

포도를 즐겨 먹는 분이라면, 포도에 대해 이런 궁금증 있을 겁니다.

맛있는 포도, 좋은 포도 고르는 법은?

포도 먹을 때 씨와 껍질까지 먹어? 말아?

포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이에 대한 해답을 포도 전문가인 정의선 씨에게 들었습니다.

참고로, 정의선 씨는 경북 상주 ‘중모영농조합’ 대표입니다. 그는 포도 불모지였던 상주에서 유기농법으로 4가지 특허까지 내고,  ‘모동포도’를 대한민국 최고로 키운 장본인입니다. 그럼, 함 들어볼까요?

 


모동포도를 국내 최고 포도로 키운 정의선 씨. 

 

- 포도 농사, 올해로 몇 년째인가요?
“1979년 서울에서 귀농하여 1980년에 심었으니 31년째입니다.”

- ‘모동포도’가 우리나라 최고 포도라고 자부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죠?
“일교차가 심한 산간 고랭지 기후 탓도 있습니다. 특히 포도 봉지를 씌워 완숙시킨 다음 출하시켜 우리나라에서 제일 늦게 나오는 ‘캄벨어리 포도’(우리나라에서 85% 이상 재배되는 품종)로 알려져 있지요.”

- 유기농 포도는 어떻게 재배하는 건가요?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포도주, 포도즙 찌꺼기를 발효시켜 다시 포도밭으로 순환시키는 농업입니다.

포도봉지를 포도가 콩알만 할 때 씌워 불순물이 묻지 않게, 그래서 껍질까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것이 유기농 포도입니다. 그게 저희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의 자랑입니다.”

- 올해 포도 가격 전망은 어떤가요?
“2010년 전국적으로 동해가 심해 포도나무가 많이 죽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라 포도 물량이 적어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것이라 예측됩니다.

이곳 상주 모동포도는 본래 비싸다는 소문이 있는데, 특수한 경우지만 작년에 질 좋은 포도는 5kg에 17만원까지 경매되어 뉴스를 탄 적도 있습니다.”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모동포도'입니다. 

 

- 맛있는 포도, 좋은 포도 고르는 비법이 있나요?
포도 껍질에 ‘하얀 분’이 고루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적당한 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하얀 분은 사람 몸에 좋은 효모가 자라 당분과 함께 껍질 밖으로 빠져나온 거거든요.
염려스러운 건, 하얀 분은 포도가 잘 익은 상징이지만 농약과 잘 구분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하얀 분이 얼룩 지지 않고(얼룩이 진 것은 농약 살포 때 생김) 전체적으로 미세하게 분포된 것이 좋습니다.

보통 포도의 단맛은 포도송이 가장 위쪽이 달고, 아래로 내려 갈수록 신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포도 살 때 가장 아래쪽 포도를 따서 먹어보고 달면 안심하고 구입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포도송이가 꽉 찬 것 보다 드문드문 포도 알이 있는 포도를 ‘너슬 포도’, 혹은 ‘바라 포도’라 하는데 이게 백미입니다.

포도송이는 흥부가 자식이 많아 먹을거리가 적어 가족들이 궁핍한 것과 반대입니다. 포도송이에 식구가 적다면 영양분이 축적되어 달고 맛있는 포도가 되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우선 눈이 보배라며 포도송이가 크고 포도 알이 꽉 찬 포도를 사는 경향인데 제가 보기에는 어리석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포도 씨가 몸에 그렇게 좋다니 이제 씨까지 먹어야겠어요~^^

 

- 포도 먹을 때 씨와 껍질까지 먹어야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동의보감>에 포도는 기를 돋우고 의지를 키워주어 두뇌활동이 많은 수험생에게 좋은 과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포도 성분을 비교하면 ‘씨’는 항암 효과와 피부미용에 좋은 성분 70%, 포도껍질은 15%입니다. 그리고 나머지가 포도 과육입니다.

몸에 좋은 씨와 껍질을 다 버리고 먹는 것은 농약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포도 품종 차이 때문입니다.

‘씨’는 <동의보감>에 자양강장제와 비슷하게 수록되어 노화방지, 탈모예방, 혈관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레스베라트롤’이 있어 함께 먹는 것이 특히 좋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걸 다 버리니 안타깝습니다. 포도는 버릴 게 없는 과일입니다.”

- 포도, 어떻게 씻어 먹어야 안전할까요? 
식초를 조금 넣은 식초 물에 담가놓거나, 큰 그릇에 소금을 풀고 씻어낸 다음 흐르는 물에 헹구면 됩니다. 포도송이는 따로 나눠 씻는 게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포도씨식용유, 포도씨 관련 건강제품 등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최근 연구가 끝난 ‘발사믹포도식초’는 오래전부터 일본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곧 국내 시장을 점령할 것입니다.

그때 포도씨식용유 같이 수입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산화가 되도록 농촌 연구자들에게 힘을 보태주길 희망합니다.

또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질 좋고 맛있는 국내 최고 품질의 ‘모동포도’, ‘정의선포도’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모동포도'밭을 견학 온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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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포도봉지’ 연구개발
‘모동포도’ 재배 신화, 그러나…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상주의 모동포도밭.

 

“1984년부터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는 장인이 있다.”

지인 취재요청이었습니다.

게다가 무 농약과 무 화학비료로 생산된 포도에 국내 최초로 ‘포도봉지 씌우기’ 연구에 성공하고, 포도와 관련된 4건의 특허까지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포도봉지를 농가에 대가 없이 보급, 양질의 포도재배를 확대시킨 장본인인데, 농민들과 함께 하는 포도주와 포도즙 등 포도 가공농산물 판매에 고전하고 있어, 판매 확대를 꾀해야 할 시점이라는 거였습니다.

도농교류 차원에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지난 7월 31일, 3명의 블로거와 함께 경북 상주 ‘중모포도영농조합’ 대표이사인 정의선 포도농장을 찾았습니다. 


잠시 쉬어 가죠.
재밌는 건, 정의선 대표는 ‘상주들문학회’란 동인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한국작가회의 회원입니다.

귀농 후 자신의 30여년 농사 체험을 바탕으로 올해 1월  <포도향기 가득한(도서출판 한솜)>이란 제목으로 시집을 발간한 시인이라는 겁니다.

그에게 있어 시는 빚만 남긴 고통스런 농사의 반대급부인 셈입니다. 
 


경북 상주 ‘중모포도영농조합’ 정의선 대표이사.

 

        <포도 향기 가득한>

 

                                정의선

 

       훠이 훠이
       포도밭에 소리 없이 쌓인
       시간들 몰아냅니다. 

 

       잡초보다 더한 모습으로
       살아온
       생의 모퉁이도 잘라냅니다.

 

       포도송이마냥
       어느 날 탐스럽다
       시리도록
       가슴이 아린
       우리들 이야기도 베어냅니다. 

 

       잿빛 하늘 아래
       포도밭 허수아비로
       아픈 영혼
       겨울바람으로 달래며.

 

이 시를 읽노라면 포도밭에 들인 공이 잡초보다 질긴 삶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운 포도송이에는 땀과 눈물 이야기가 고스란히 탐스럽게 달려 있음을 알게 합니다.

그게 바로 오늘날 농민의 타들어가는 속마음 아닐까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포도봉지는 무료로 포도농부들에게 제공됐다. 

 

국내 최초 ‘포도봉지’ 개발은 ‘모동포도’ 재배 신화로 이어져


본래 정의선 대표가 1979년 귀농하며 바라던 것은 ‘삶의 희망 찾기’였습니다.

 

“포도로 지역이 잘 사는 꿈. 유기농업으로 모두 건강해지는 꿈. 농민운동으로 모든 농민이 행복해지는 꿈. 포도 연구로 포도재배농민들이 미래의 희망을 가지는 꿈.”


하여, 인근 30여명 포도농군을 모아 유기농을 기초로 ‘중모포도영농조합’을 꾸렸지요. 그렇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대출 등으로 인한 빚과 고통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몸에 해롭지 않은 건강한 포도’ 생산에 계속 도전했습니다.

그가 유기농만을 고집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늘 내가 경작하는 작은 논밭이나마 살아있는 땅으로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남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유기농업을 한다.”

그러는 동안 4년의 연구 끝에 1986년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포도에 봉지를 씌우는 ‘포도봉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포도 알이 콩알만 할 때 포도송이에 봉지를 싸 주면 병충해로부터 자유롭고 당도도 높다는 이치를 알게 된 것입니다.

이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환경농법인 유기농 재배와 맞불려 국내 최상의 품질인 경북 상주 ‘모동포도’ 재배 신화로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정의선 대표는 1995년 전국 최초 농민포도주 제조 허가 제1호 국세청 승인, 2001년 벤처기업 승인, 2008년 특허 등록 4건 등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 한국식품연구원과 ‘발사믹포도식초’를 5년간 연구 개발, 기술이전하고 특허출원 중이라 합니다.

 

무농약 무 화학비료로 생산되는 모동포도.

 

유기농법 고집이 적자로…사회적 기업으로 도약에 안간힘

그렇지만 경영난은 여전했습니다.

“벤처기업에 지정돼도 지원은 없고, 그야말로 허울뿐이라 농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선지, 그가 밝힌 유기 농군 30여년의 결산서는 초라합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포도 연구는 접고 오로지 자연과 벗하며 농사를 짓는 그런 평범한 농부로 살고 싶다. 빚과 손가락질로 반평생을 다시 허비하고 싶지 않다.”

이처럼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그러면서 가장 비싼 포도를 생산하지만 늘 적자에 허덕이는 실정입니다.

 

“유기농을 제대로 하다 보니 생산량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는 경우보다 수확량이 30~50% 가량 떨어지는데 정부의 지원금은 27만 원 정도여서 차라리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났다는 측면에서 3년 전부터 받지 않는다. 빚은 포도 가공 연구 개발과 맞물려 전 재산을 팔아도 감당하기 힘들다.” 

이로 보면 유기농법에 대한 고집이 수입 감소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단가가 비싸면 사 먹질 않으니까,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적자라는 겁니다.

이를 알았는지, 생협 등 외부 출자자들의 도움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유기농이 알려져 '포도나무 분양' 등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문제는 판매입니다.
기존의 판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판매망 개척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백화점 납품 등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워낙 납품 단가를 후려치는 상황이라 엄두를 못내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그 사례입니다.

 

“특허 등록된 포도씨 관련 가공품과 연계해 모 친환경 관련회사에서 제품개발과 판매에 대해 계약 단계까지 갔는데 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 원가 1만 원에 납품하면 그들은 17만 원에 유통한다는 자기들만의 ‘폭리’ 이야기를 듣고 거절한 일도 있다.”

더욱 기막힌 건,

“유통은 유통 회사의 몫이고, 제시하는 대로 제조원가를 준다는데 거절하다니?”

라는 말에,

“생산자도 보호하고 소비자도 보호하자는 측면에서 유기농업을 하는 처지라 그 같은 폭리는 어느 한쪽을 죽이는 일이라 동참할 수 없다”

고 항변했다는, 바보 같은 삶을 사는 자조하는 농민이더군요.

이제 소비자가 나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국내 최고 품질인 ‘정의선포도’를 살릴 시점이 된 것이지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묵묵히 힘써온 유기농군을 살리느냐? 죽이느냐?
이는 결국 소비자들의 몫입니다.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http://www.podoo.com)
대표이사 정의선 연락처 011-535-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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