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민

“선생님 때문에 속이 후련할 때가 많습니다.” [장편소설] 비상도 1-67 저 글귀가 여러분들 마음속 깊이 박혀 있기를 “부탁을 들어준다면 나도 그 돈을 받으리다.”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가 눈을 감았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그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지극히 짧은 순간이었다. “슈슈슉!” 순식간에 동전 날아가는 소리가 공기.. 더보기
맛있는 대게, 싸게 먹는 법과 최상으로 먹는 법 대게 시장에서 구입해 식당에서 먹으면 싸 대게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더군요. 저희 가족도 마찬가집니다. 마니아 수준이지요. 재밌는 건 식구 입맛이 제각각인데 ‘게’에서는 일치한다는 겁니다. 지난 6월에 한 친구가 부산에 가면 대게를 Kg당 5만 원 선에 먹을 수 있다며 부부 동반으로 먹자고 했는데 지나쳤지 뭡니까. 아내는 두고두고 아쉬워하더군요. 주문진항입니다.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대게를 수족관에 넣어 팔더군요. 게 종류도 다양하대요. 요걸 그냥~ㅋ. 이번 가족 여행에서 주문진에 들렀습니다. 아내의 소원 중 하나가 요거였거든요. “맛있는 대게 배터지게 한 번 먹어 보고 싶다.” 식당에서 대게 배부르게 먹으려면 4인 가족이 20만원이 족히 든다더군요. 아내 소원 들어주는데 20만원이 대수야 할 수 있습니.. 더보기
‘대물’ 비리 캐는 날선 검사 모습에서 '쾌감' ‘대물, 정치가 국민을 위해야 하는 방향 제시 “우리는 1류 정치를 원하는 1류 국민이다!” ‘나나나나~, 나나나나~’ 귀에 익숙한 모래시계에 나오는 음악이다. 모래시계를 생각하면 이 음악이 깔리고 최민수, 고현정 등 연기자의 표정을 떠올린다. 뜬금없이 모래시계를 떠올린 건 SBS의 정치드라마 ‘대물’ 때문이다. 이번 주 3ㆍ4회가 방영되었는데 대박 조짐으로 모래시계 향기가 묻어났다. 썩은 정치인과 대비되는 서민 삶의 질곡이 드러나서다. 잠시 등장인물을 보자. 서혜림(고현정 분)은 다혈질이지만 사려 깊은 아줌마다. 방송국 아나운서로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항의하다 해고된다. 국회의원이 된 후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이 된 후 대중국 굴욕외교를 빌미로 탄핵에 직면하지만 무사히 대통령을 마치는 캐릭터다. .. 더보기
<동이>에서 보는 ‘바보’ 노무현의 향기 3가지 사면초가 ‘동이’에게서 과거 노무현을 떠올리다 “누구도 천민을 위해 나서주는 자가 없습니다!” 그가 그리운 걸까. ‘동이’에게서 그의 발자국을 본다. 그래서 바보 노무현의 향기가 묻어난다. 19일 방영된 는 드디어 위험에 빠진 ‘동이’를 그렸다. “누구도 천민을 위해 나서주는 자가 없습니다.” 장옥정, 장무열 일당은 계략을 꾸며 동이가 양반들을 죽인 검계 수장을 피신시키는 현장을 급습한다. 현장을 급습 당한 동이는 숙종에게 자신을 벌해 달라며 과거를 밝힌다. “저는 천가 동이가 아닙니다. 검계 수장 최효원의 여식 최동이가 숨겨 온 제 이름입니다.” 동이의 죄를 벌하라며 숙종을 압박하던 장옥정 일당은 동이 대신, 동이를 지키겠다며 의리를 지킨 그의 수하들을 가둔다. 수족이 잘려나간 동이는 사면초가에 이른다.. 더보기
대학 등록금은 신용카드 수납이 안 된다? 대학 등록금 인하와 신용카드 납부 가능해야 돈 없는 사람은 대학에 보내지 마라는 소리 등록금 납부자, 납부 방법 선택권 보장해야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다. 사람을 딱 두 부류로 분류하면 이렇게 나뉜다고 한다. 있는 자와 없는 자. 지방에 사는 김유선(가명, 50) 씨는 큰딸이 서울 소재 모 사립대학에 합격해 거금을 챙겨야 했다. 그가 낸 한 학기 등록금은 입학금을 포함해 500여만 원. 게다가 지방에 사는 죄(?)로 기숙사 비용 400만 원까지 챙겨야 했다. 그가 하는 말이 가슴을 찔렀다. “자식이 죽어라 공부해 대학 합격의 기쁨도 잠시, 돈 걱정에 잠을 설쳤다. 일년에 천여만 원을 챙겨야 한다. 돈 없는 사람은 자식을 대학에 보내지 마라는 소리다. 지방에 사는 설움은 이보다 더하다.” 이런 마음.. 더보기
80년 ‘박노해’와 닮은 ‘미네르바’ 박노해 - ‘출옥 편지’서 “바른 변화” 요구 미네르바 - 침묵 요구에 ‘침묵’으로 화답 세상이 난리 부르스다. 인터넷 경제 대통령(?)이라는 미네르바 때문에. 왜 하필 박노해가 떠오를까? 어둠의 시대, ‘영웅’이 탄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 때문일까? 어쨌든 ‘박노해’가 떠올랐다. 박노해, “변화의 방향이 더 중요한 때” 1980년대 박노해는 5공 군부의 칼날 아래 자근자근 짓밟혀 있던 민중을 일깨운 들불이었다. 그는 첫 시집『노동의 새벽』으로 인해 공안당국과 정보기관에서 검거에 나섰던 사람이다. 결국 잡혀 교도소 철장 신세를 져야 했었다. 이후 준법서약으로 풀려났지만 그가 남긴 ‘출옥 편지’는 참고할만하다. “지금 문제는 ‘변화’입니다. 변해서는 안 될 것을 지켜가기 위한 바른 변화입니다. 변화의 속도만.. 더보기
서민들의 돈 버는 재미? 서민들의 돈 버는 재미? 수산시장의 삶의 재미가 담긴 돈 그릇 자식들 키우는 재미를 안겨준 힘의 원천 보통 세상사는 재미로 불구경, 싸움구경, 사람구경을 꼽지요. 이와 견줄만한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바로 돈 버는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고(?)라는 돈. 그 돈 버는 재미이니 말해 뭐할까요? 하지만 노력 없이 오는 일확천금이나 검은 뒷거래, 혹은 차떼기로 대표되는 대가성 정치자금 등은 재미를 논할 자격 자체가 없을 것입니다. 이는 연기처럼 사라질 허망한 돈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돈 버는 재미를 말할 때는 땀 흘려가며 노력해 버는 것이라야 하겠죠. 재래 수산시장 노상에서 국물에 밥 말아가며 어렵게 돈 버는 재미라면 자격이 충분할 것입니다. 이에 여수 수산시장에서 새벽부터 일하며 돈 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