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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

언제 먹었던가, 까마득한 ‘동태 머리 찜’ 장어 집 옆에 동태 머리 찜 집이 있을 줄이야! [여수맛집] 동태 머리 찜 - 추억꺼리 “술 한 잔 해요.” 후배, 퇴근길에 툭 던지고 갑니다. 누군가 찾아주는 거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적당한 때를 기다립니다. 뭘 먹어야 할까. 즐거운 고민입니다. 그도 고민했나 봅니다. 그에게 장소 선택권을 맡겼습니다. “저는 시장 통에서 자주 먹는데, 시장 괜찮아요?” “환영이네.” “동태 대가리 찜, 요런 것도 먹어요?” “기회가 없어 못 먹네.” 어두육미(魚頭肉尾). 생선은 대가리 발라먹는 맛이 기차지요. 사실 동태 머리 찜과 대구 머리 찜 요런 거 좋아합니다. 그런데 접할 기회가 통 없대요. 그래, 더 땡겼습니다. 머릿속은 벌써 저만치 앞서 맛을 떠올립니다. 이렇게 찾은 곳은 여수 재래시장인 신기시장 통에 있.. 더보기
1박2일이 먹었던 돼지국밥, 한 번 먹어 볼까? 먹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먹는 건지… [여수 맛집]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나진 국밥’ 1박2일 팀이 먹고 간 돼지국밥입니다. 1박2일. 예전에는 한 번 떴다하면 난리 났습니다. 방송 후에는 몰려든 사람으로 짜증 날 정도였지요. 그런데 지금은 거기서 거기. 그러니까 천하의 무엇이라도 영원한 것은 없다. 돌고 도는 세상 이치를 실감합니다. “우리 열무국수 말고, 국밥 먹자.” 지인의 제안에 모두 ‘콜’. 나진 국밥집 앞에서 본 바다 풍경 시골스런 분위기가 마음에 쏙! 헉, 아이들끼리 앉아 돼지머리수육을 먹고 있었습니다.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국수 먹으러 갔다가 그 옆에 있는 돼지국밥 집 ‘나진 국밥’ 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지인은 “맛있어서 자주 온다”는데 저는 처음. 아내가 고기를 먹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