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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자네, 세상살이 힘들 때 혼자라도 여수로 오시게! 여수갯가길 3코스 9일 개장, 8km 구간 완주 시간 3시간 9일, 개장에 앞서 미리 둘러 본 여수갯가길 3코스 [힐링 여행 여수 여행] “여수는 어디든 그림!” 오는 9일(토) 10시, 돌산 방죽포해수욕장에서 개장하는 여수갯가길 3코스 풍경입니다. 3코스는 수북한 낙엽 길이기도 합니다. 바위 위에 자란 소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여수갯가길 3코스’가 개장합니다. 여수갯가길은 돈 처바르지 않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길을 살린 덕분에 우리나라 대표 힐링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여수갯가길 3코스 개장식은 9일 오전 10시, 돌산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 “고생 많네요. 오늘 점심은 제가 준비해 갈게요.” “그래 주시면 엄청 감사하죠.”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아뇨... 더보기
‘사람이 되어라’고 가르치는 모산재 산행 길 모산재가 던진 저질 체력에 대한 자연의 계시 아리랑 고개 넘듯 살랑살랑 넘어가는 여유 길 길. 그 의미는 무엇일까? 길…. 그랬다.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아내는 살면서 "남자들은 철이 없다니깐…"이란 말을 넘어 간혹 이렇게 확인했다. "당신이 철없을 걸 알고 아버님께서 이름에 '철'자를 붙였나 봐요. '현철'이라고…." 그러니까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건 '철든 사람'을 의미한다. 어느 새 오십을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 할 세월 앞에서 더욱 더 진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지난 주말, 경남 합천이 초청하고 경남도민일보의 갱상도문화공동체가 주관한 1박2일 블로거 팸 투어가 있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모산재였다. 모산재를 오르내리는 '산행 길'은 나를 가르치고 있었다. '사람이.. 더보기
선암사 단풍과 해우소, ‘비움의 미학’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세상에 돌아오는 순간 또 ‘도로아미타불’ 산야를 물들이던 단풍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겨울을 맞이할 준비인 게죠. 자연스레 발밑에는 낙엽이 쌓입니다. 선암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선암사 단풍은 흔히 말하는 진한 핏빛 단풍보다 연한 파스텔 톤 단풍에 가깝습니다. 이는 소박한 서민적 절집 풍광을 닮은 듯합니다. 이런 선암사에서 꼭 봐야 할 게 있습니다. 먼저 정호승 님의 시를 감상하겠습니다. 선 암 사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解憂所)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