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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출현 ‘소녀시대’와 배려의 달인 ‘김제동’
김제동, 그가 왜 재야 MC의 황제인가? 증명
2010 Daum Life On Awards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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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출현한 소녀시대.

김제동이 왜 재야 MC의 황제임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배려와 겸손의 달인 ‘김제동’ 그가 꺼낸 화두는 시상식 내내 ‘결혼’이었다.
그는 “지난해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그건 송윤아 설경구씨의 결혼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결혼도 아닌 송윤아-설경구의 결혼을 제치고 자신이 1위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너스레였다.

행사는 구수한 아저씨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됐다.

어워드 행사장 입구. 경빈마마님도 보인다.

인기 포털 다음(Daum)이 지난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거행한 ‘2010 다음 라이프 온 어워즈(Daum Life On Awards)’ 시상식 사회는 방송인이자 가슴이 따듯한 ‘총각’ 김제동씨가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 모습.

어워즈 책자.

다음 최세훈 대표의 인사말.


‘꺄아~악’ 소녀시대 무대에 등장하다, 꿈이야? 생시야?

시상식에 앞서 Daum 최세훈 CEO는 인사말을 통해 “2010 Daum Life On Awards를 통해 2010년 한 해 동안 Daum을 통해 많은 분들의 생활을 즐겁고 유익하게 변화시켜주신 최고의 주인공들을 만나 영광이다.”면서 “카페, 블로그, tv팟, 지식 등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정성으로 세상의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었다.”며 찬사를 돌렸다.

시상식은 2010년을 빛낸 뮤직 시상식부터 시작됐다.
최고의 음악에는 Gee의 열풍을 이었던 소녀시대의 ‘Oh!’가 뽑혔다.

9명의 생기발랄한 우리들의 요정, 소녀시대가 시상식에 왔을까?
김제동도 소녀시대의 깜짝 출연을 몰랐을까?

‘꺄아~악’, 소녀시대가 무대로 등장하고 있었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싶었다.
소녀시대를 직접 대하는 참석자들의 놀라움만큼 김제동의 얼굴도 환해졌다.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다음(Daum) 최세훈 대표로부터 상품 등을 받았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상을 수상하고 있다.

  우리들의 요정.

밝고 깜찍했다.

무슨 말을 시키려나 보는 요정들.

공연이 시작됐다.

소녀시대의 공연은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저씨를 녹인 공연.

귀여운 요정~^^

재치와 유머 넘친 김제동.

소녀시대 서현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김제동 울려

김제동이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윤아, 티파니, 유리, 서현, 제시카, 써니, 효연, 수영 등과 나눈 멘트 중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김제동의 ‘결혼’ 여부였다.

김제동 : “올해 내가 결혼 하겠는가?”
소녀시대 서현 : “올해 시작부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동문서답. 그런데 웬걸, 너무 귀여웠다.

소녀시대는 ‘Oh!’와 ‘훗’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였다.
소녀시대가 참석자들을 향해 날린 사랑의 화살은 함성으로 되살아났다.
일본 본토를 점령 중인 소녀시대의 힘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동문서답으로 김제동을 울린(?) 서현.

행사장 즉석 공연.

소녀시대는 상큼했다.

소녀시대의 공연은 일본을 녹이는 이유를 보여줬다.

눈높이에 맞춘 김제동의 진행이 놀라웠다.

김제동, 그가 왜 재야 MC의 황제인가? 증명

이어 영화 리뷰, 텔존, 미즈쿡, 지식, 미즈넷 등의 부분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때 김제동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앉아있는 시상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헉, 놀라웠다.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게 다가선 것이다.

김제동 그는 “앉아서 진행하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게 편하다”며 수상자 인터뷰를 계속했다.

그 모습은 ‘김제동, 그가 왜 재야 MC의 황제인가?’를 증명하고 있었다.
요즘, 카페, 블로그, 티스토리 부분에는 내 블로그 이웃 맛객, 박씨 아저씨, 비바리, 멀티라이프 등도 수상자로 당당히 무대에 올랐다.

어워드 수상자들.

다음이 제공한 선물.

블로그 대상 수상자들.

수상자 축하하며, 모든 블로거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

마지막으로 view 블로거 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대상은 ‘효리사랑’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라이프 ‘옥이’, 문화연예 ‘페니웨이’, IT 과학 ‘DDing’, 스포츠 ‘윤석구’, 경제 ‘모터블로그’, 시사 ‘모과’, 특별상 ‘동상면 사람들’ 등이 각 부분 우수상을 차지하며 4시간  여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단 하나 아쉬웠던 건, 많은 이웃 블로거들과 다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한편, 이날 참석한 10여명의 블로거와 뒤풀이가 있었다.

미즈넷과 라이프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옥이’ 김진옥 씨가 뒤풀이에서 팍팍 쐈다. 그녀는 “음식 블로거로 날마다 음식 만드느라 살이 많이 쪘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살다 살다 이렇게 많은 안주를 시켜 놓고 생맥주를 마시기는 처음이었다. 역시 옥이님은 요리를, 혹은 맛을 아는 블로거임에 틀림없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올 한해 모든 블로거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어 본다.

 소녀시대의 공연은 생기 발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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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프로를 안보면 친구와 대화가 안돼요.”
TV에 신인 가수가 얼굴 내밀기 힘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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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사회자(사진 SBS 사진 켑쳐)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 세대가 즐기는 문화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음악을 모르면 아이들과 대화 자체가 어렵더군요.

최근 초등 5, 4학년인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꼬박꼬박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음악 프로입니다.

금요일 방영하는 KBS 뮤직 박스는 평일 프로라 보질 못합니다. 대신 토, 일요일에 방영하는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는 보는 편입니다.

이걸 보면 웃음이 납니다. 음악프로를 즐겨봤던 젊은 날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당시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진행하던 이덕화의 “부탁해요!”가 유행어였지요. 그때는 김완선, 박남정, 이지연 등 댄스 가수들이 인기였습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슈퍼주니어,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이 주가를 날리더니 신진 그룹이 합류,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 음악도 랩으로 진화했고, 가사를 따라 하기도 힘에 부칩니다.

이를 보면, 예전 어른들이 “육자배기가 좋지 지금 노래는 도통 맛이 않나”하시던 말씀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면 아이들과 소통에 지장이 있겠죠? 하여, 아이들과 음악 프로를 함께 보며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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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사진 MBC 화면 켑쳐)

“음악 프로를 안보면 친구들과 대화가 안돼요.”

- 음악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이유가 있어?
“이걸 안보면 친구들과 대화가 안돼요. 될 수 있으면 음악 프로를 보고 1위에서 5위까지 순위는 알고 있어야 이야기가 돼요.

-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드라마나 가수들 이야기를 많이 해요. 2PM이 대세고, 티아라, 애프터 스쿨, 브라운 아이드 걸스, 카라, f(x) 등 아이돌과 걸 그룹을 좋아하고 그 노래들을 많이 불러요. 이걸 모르면 친구들에게 왕따 돼요.”

-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
“젊잖아요. 그리고 신나고 쾌활해 우리랑 맞는 것 같아요. 춤도 간단해서 따라 하기 쉬워 중독성 있고, 재밌어요.

- TV 음악 프로 보면 재미있어?
“그냥 봐요. 그런데 재밌어요. 조명도 빵빵하고 춤도 잘 추잖아요. 가수가 꿈인 친구들도 많아요. 그냥 막연하게 보기 좋아서 그런 것 같은데 꿈도 키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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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사진 MBC 화면 켑쳐)

TV에 신인 가수가 얼굴 내밀기 힘든 구조?

지난 주말 아이들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를 함께 봤습니다. 나오는 가수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아이돌 그룹이더군요. 중견 가수는 박진영과 은지원 정도고. 더군다나 나오는 가수들도 대부분 겹치고. TV에 신인 가수가 얼굴 내밀기 힘들겠구나 싶어요.

아이는 이유에 대해 “지금 인기 있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섭외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면서 따라 부르대요. 어찌됐건 제 세대에는 고교 졸업 후 노래에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은 초등학생들부터 관심이 많더군요. 세월의 변화는 이렇게 빨라진 것 같습니다.

어떤 게 옳은지 지켜봐야 알겠지요? 마무리를 딸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마무리를 내더군요.

“어른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나름 존중(?)해 주세요. 시끄럽다고 나무라지 마시고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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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사진 MBC 화면 켑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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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ecemberrose71.tistory.com BlogIcon 커피믹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요즘은 초등학생이 더잘안답니다.
    사탕키스가 어쩌고 저쩌고. 너무 빠른거 아닌가 걱정도 되기도 해요.

    2009.12.14 1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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