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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의 1% 백만장자에게 판매되는 경남 단감
소비자들이 왜 직거래를 하지 않는지 이유 모르겠다!

 

 

 

말로만 들었던 경남 진영단감입니다.

 

 

 

 

“진영 일대의 단감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

 

 

단감으로 본 고장이라는 경남 진영에서 감을 직접 먹어 본 소감입니다.

이유를 두 가지로 압축하면 씹히는 맛과 당도를 들 수 있었습니다.

 

 

첫째, 아삭함이 달랐습니다.

창원의 김갑남 씨(57)에 의하면

 

“진영 주변의 감은 맛의 차원이 다르다.”

 

더니, 진짜더군요.

 

일반 감을 먹을 때의 물컹함이 없었습니다.

대신 사과를 한 입 베어 물 때 상큼하게 싹 물리는 것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분명 일반 감과는 달랐습니다.

 

 

둘째, 당도가 높았습니다.

진영의 젊은 단감 농부 송인규(27, 부자농원 http://dangamking.alltheway.kr 010-4075-6073) 씨에 따르면,

 

“안개가 많은 진영 날씨와 깊은 연관이 있다.”

 

고 합니다.

 

당도는

 

“공기 중의 수분 및 햇빛과 상호 작용의 결과로 높아지는데 진영의 기후와 토질이 여기에 딱 맞는 결과다.”

 

고 자랑하더군요. 어쨌든 진영 단감을 먹어 본 결과 수긍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와 농협중앙회 경남산지육성팀, 경남단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경남 단감 이야기> 블로거 팸 투어에서 느꼈던 것입니다.

 

 

 

 단감도 단풍 자체였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단감. 

동행했던 오문수 대표는 맛있다며...

진영단감 괜히 붙은 이름이 아니더군요~^^

 

 

 

경남단감원예농협, 동흡농협, 문산농협, 한림농협, 영산농협 등 경남 농협에 따르면

 

"단감은 지난 해 진영과 창원 등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생산량의 64%"

 

더군요. 이를 실감했습니다.

 

왜냐? 진영 일대 산이랑 산은 온통 감 천지였습니다.

단감나무에서 익어가는 감 자체가 단풍이었으니까.

 

또한 단감은 동남아와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는 물량도 5,435t에 달했습니다.

 

"올해에는 8백만여 명에 달한다는 중국 상해의 1% 백만장자 부자들에게까지 제공된다."

 

하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FTA로 인해 우리나라 농가들이 앉아서 피해만 보는 줄 알았더니, 물밑에선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김순재 조합장.

 

 

 

하지만 동흡농협 김순재 조합장 말에 의하면

 

“단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과일에서 빠져 대중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고 합니다.

 

하여, 우리 농산물과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등을 홍보하기 위한 그들의 참다운 노력에 흐뭇했습니다.

 

 

하여튼, 진영에 가보니 타 도시와 사뭇 다른 풍경이 눈에 띠였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도로가에 쭉 늘어선 단감 판매장이었습니다.

 

포장마차도 아닌 것이, 좌판대도 아닌 것이 줄지어서 있는 게 색달랐습니다.

차량들이 도로가에 멈춰 단감을 사는 모습 등에서 역시 단감의 본고장은 다르네 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에서 4만원까지 다양했습니다. 파지는 더 쌉니다.

말이 파지지 맛은 똑같은데 흠 등 모양새만 좀 처지는 것일 뿐이지요.

 

 

 

진영 도로가에 즐비한 단감 판매장입니다.

 

 

 

일전에 이쪽에 사시는 지인이

 

“주소 좀 찍어 주세요!”

 

하기에,

 

“왜 그러시냐?”

 

했더니,

 

“파지 좀 보내주려고 그런다.”

 

더군요.

 

이처럼 먹어봐서 알지요.

 

 

 

 

단감 맛이 좋아선지, 새들도 진영단감을 즐겼습니다~^^ 

선별 작업. 

색이 참 곱지요? 

 

열정이 엄청나던 송인규 씨.

 

 

부자농원의 송영철(51) 대표와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단감 농사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2만여 평에 2,500주됩니다. 단감나무는 25년 정도 되어야 맛이 좋아요. 다른 과수 농사와는 달리 길게 보고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 단감 농사 애로사항이 뭐죠?
“직거래가 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부족해요. 상인에게 넘기면 수수료, 운송료 등이 붙어 가격이 높은데도 소비자들이 왜 직거래를 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직거래 비율은 어느 정도 되나요?
“15% 밖에 안 됩니다. 30~40%가 되어야 소비자들이 감이 비싼 게 아니구나 하고 알 텐데….”

 

 

- 소비자들이 직거래를 외면하는 게 엄청 안타깝나 보네요?
“그렇잖아요. 백화점서 10kg에 6만 원하는 단감 상등품을 직거래를 하면 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도 이를 안 하니 안타까울 수밖에 없지요. 서로 믿고 하는 직거래가 최고지요.”

 

 

- 아직 서른도 안 된 아드님까지 단감 농사에 뛰어 들었던데, 아버님이 원한 겁니까?
“요즘 아이들이 부모 말 어디 듣나요? 아들이 하겠다고 하니까 그러라고 한 거지. 열심히 하려고 애를 써요. 아들은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도 듣고, 또 여기저기서 받아 온 교육을 내게 알려줘 신세대 경영을 접목하는 중이지요.”

 

 

- 아드님은 “정직한 농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던데, 정직한 농부들은 먹고 살기 힘들지 않나요? 남는 건 유통 쪽이 다 차지하니까.
“단감은 정직한 농부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만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먹고 살만 합니다. 열심히 하는 아들을 보면 힘이 절로 납니다.”

 

 

- 비료는 어느 정도 쓰나요?
“비료는 안 쓰고 유기농 자연식 퇴비를 씁니다. 화학 퇴비는 전혀 쓰지 않습니다.”

 

 

- 진영이 단감으로 유명한 이유로 토질과 기후 말고, 또 다른 이유라도 있나요?
“단감의 시배지가 진영입니다. 1927년에 심었으니 역사가 깃들어 있지요. 또 껍질이 두껍지 않고 얇아 당도가 더 높아요.”

 

 

 단감이 홍시가 되었네용~^^

 진영 단감 따기.

딴 단감 옮기기. 

 부자농원 송영철 대표.

진영 단감 함 드셔 볼란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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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포도봉지’ 연구개발
‘모동포도’ 재배 신화, 그러나…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상주의 모동포도밭.

 

“1984년부터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는 장인이 있다.”

지인 취재요청이었습니다.

게다가 무 농약과 무 화학비료로 생산된 포도에 국내 최초로 ‘포도봉지 씌우기’ 연구에 성공하고, 포도와 관련된 4건의 특허까지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포도봉지를 농가에 대가 없이 보급, 양질의 포도재배를 확대시킨 장본인인데, 농민들과 함께 하는 포도주와 포도즙 등 포도 가공농산물 판매에 고전하고 있어, 판매 확대를 꾀해야 할 시점이라는 거였습니다.

도농교류 차원에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지난 7월 31일, 3명의 블로거와 함께 경북 상주 ‘중모포도영농조합’ 대표이사인 정의선 포도농장을 찾았습니다. 


잠시 쉬어 가죠.
재밌는 건, 정의선 대표는 ‘상주들문학회’란 동인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한국작가회의 회원입니다.

귀농 후 자신의 30여년 농사 체험을 바탕으로 올해 1월  <포도향기 가득한(도서출판 한솜)>이란 제목으로 시집을 발간한 시인이라는 겁니다.

그에게 있어 시는 빚만 남긴 고통스런 농사의 반대급부인 셈입니다. 
 


경북 상주 ‘중모포도영농조합’ 정의선 대표이사.

 

        <포도 향기 가득한>

 

                                정의선

 

       훠이 훠이
       포도밭에 소리 없이 쌓인
       시간들 몰아냅니다. 

 

       잡초보다 더한 모습으로
       살아온
       생의 모퉁이도 잘라냅니다.

 

       포도송이마냥
       어느 날 탐스럽다
       시리도록
       가슴이 아린
       우리들 이야기도 베어냅니다. 

 

       잿빛 하늘 아래
       포도밭 허수아비로
       아픈 영혼
       겨울바람으로 달래며.

 

이 시를 읽노라면 포도밭에 들인 공이 잡초보다 질긴 삶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운 포도송이에는 땀과 눈물 이야기가 고스란히 탐스럽게 달려 있음을 알게 합니다.

그게 바로 오늘날 농민의 타들어가는 속마음 아닐까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포도봉지는 무료로 포도농부들에게 제공됐다. 

 

국내 최초 ‘포도봉지’ 개발은 ‘모동포도’ 재배 신화로 이어져


본래 정의선 대표가 1979년 귀농하며 바라던 것은 ‘삶의 희망 찾기’였습니다.

 

“포도로 지역이 잘 사는 꿈. 유기농업으로 모두 건강해지는 꿈. 농민운동으로 모든 농민이 행복해지는 꿈. 포도 연구로 포도재배농민들이 미래의 희망을 가지는 꿈.”


하여, 인근 30여명 포도농군을 모아 유기농을 기초로 ‘중모포도영농조합’을 꾸렸지요. 그렇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대출 등으로 인한 빚과 고통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몸에 해롭지 않은 건강한 포도’ 생산에 계속 도전했습니다.

그가 유기농만을 고집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늘 내가 경작하는 작은 논밭이나마 살아있는 땅으로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남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유기농업을 한다.”

그러는 동안 4년의 연구 끝에 1986년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포도에 봉지를 씌우는 ‘포도봉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포도 알이 콩알만 할 때 포도송이에 봉지를 싸 주면 병충해로부터 자유롭고 당도도 높다는 이치를 알게 된 것입니다.

이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환경농법인 유기농 재배와 맞불려 국내 최상의 품질인 경북 상주 ‘모동포도’ 재배 신화로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정의선 대표는 1995년 전국 최초 농민포도주 제조 허가 제1호 국세청 승인, 2001년 벤처기업 승인, 2008년 특허 등록 4건 등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 한국식품연구원과 ‘발사믹포도식초’를 5년간 연구 개발, 기술이전하고 특허출원 중이라 합니다.

 

무농약 무 화학비료로 생산되는 모동포도.

 

유기농법 고집이 적자로…사회적 기업으로 도약에 안간힘

그렇지만 경영난은 여전했습니다.

“벤처기업에 지정돼도 지원은 없고, 그야말로 허울뿐이라 농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선지, 그가 밝힌 유기 농군 30여년의 결산서는 초라합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포도 연구는 접고 오로지 자연과 벗하며 농사를 짓는 그런 평범한 농부로 살고 싶다. 빚과 손가락질로 반평생을 다시 허비하고 싶지 않다.”

이처럼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그러면서 가장 비싼 포도를 생산하지만 늘 적자에 허덕이는 실정입니다.

 

“유기농을 제대로 하다 보니 생산량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는 경우보다 수확량이 30~50% 가량 떨어지는데 정부의 지원금은 27만 원 정도여서 차라리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났다는 측면에서 3년 전부터 받지 않는다. 빚은 포도 가공 연구 개발과 맞물려 전 재산을 팔아도 감당하기 힘들다.” 

이로 보면 유기농법에 대한 고집이 수입 감소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단가가 비싸면 사 먹질 않으니까,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적자라는 겁니다.

이를 알았는지, 생협 등 외부 출자자들의 도움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유기농이 알려져 '포도나무 분양' 등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문제는 판매입니다.
기존의 판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판매망 개척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백화점 납품 등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워낙 납품 단가를 후려치는 상황이라 엄두를 못내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그 사례입니다.

 

“특허 등록된 포도씨 관련 가공품과 연계해 모 친환경 관련회사에서 제품개발과 판매에 대해 계약 단계까지 갔는데 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 원가 1만 원에 납품하면 그들은 17만 원에 유통한다는 자기들만의 ‘폭리’ 이야기를 듣고 거절한 일도 있다.”

더욱 기막힌 건,

“유통은 유통 회사의 몫이고, 제시하는 대로 제조원가를 준다는데 거절하다니?”

라는 말에,

“생산자도 보호하고 소비자도 보호하자는 측면에서 유기농업을 하는 처지라 그 같은 폭리는 어느 한쪽을 죽이는 일이라 동참할 수 없다”

고 항변했다는, 바보 같은 삶을 사는 자조하는 농민이더군요.

이제 소비자가 나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국내 최고 품질인 ‘정의선포도’를 살릴 시점이 된 것이지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묵묵히 힘써온 유기농군을 살리느냐? 죽이느냐?
이는 결국 소비자들의 몫입니다.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http://www.podoo.com)
대표이사 정의선 연락처 011-535-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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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18:03

기름값 폭탄 사상 최고가 경신, ‘너무 무섭다’
국제 유가 하락세, 기름값 천정부지 ‘이해 불가’
기름값 인하의 묘수는 유류세 인하와 원가공개

고유가 쓰나미에 소비자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기름값이 결국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유류비의 전국 평균가를 보면 휘발유가 리터당 1950.37원으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역대 최고가였던 2008년 7월16일의 1950.02원을 넘어선 가격이다. 기름값은 159일 동안 계속 오르고 있는 중이다. 기름값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셈이다.

휘발유의 지역별 가격을 보면 최고가는 서울로 2009.96원을 찍었다. 또 최저가는 전북으로 1936.64원으로 나타났다.

그래 설까, 택시 기사, 대리운전, 화물운전자 등 기름값 인하를 기다리는 서민들 입에서 “기름값이 너무 무섭다”는 괴성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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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세, 기름값 천정부지 ‘이해 불가’

때가 되면 유류세 인하를 단행하겠다던 정부 약속도 기약이 없다. 또 정유사 원가를 살펴 기름값을 잡겠다던 정부의 으름장도 먹히지 않고 있다.

실제 정부는 기름값 안정을 위해 지난 1월 태스크포스를 꾸렸으나 아직까지 뾰쪽한 해결책이 없다. 대신 정부는 지난 2월 ‘기름값 원가 분석’ 카드를 꺼내 들고 정유사에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그렇지만 정유사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급기야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손을 들며 정유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정부가 유가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정유사들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

그러는 사이 결국 기름값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제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국제 유가는 하락세인데 반해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름값 인하의 아주 간단한 두 가지 묘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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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인하의 묘수는 있다. 그것도 아주 간단한 두 가지 수가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애써 외면하고 있다.

첫째, 유류세 인하다.
정부가 조치를 하지 않으면서 정유사를 움직일 수 없는 논리다. 왜냐면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니까. 하여, 정부가 소비자 주머니에서 뜯어가는 세금, 유류세를 10%가 아닌 20% 이상 대폭 낮춰야 한다. 

둘째, 기름값 원가 공개다.
소비자들은 이 카드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하지만 정유업계는 기업 비밀인 원가공개를 할 수 없다며 외면했다. 그렇지만 요즘은 거의 원가가 공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다. 기름값이 최고치를 경신한 지금이 유류가를 안정시킬 최고의 기회다. 소비자는 이번 기회에 정부와 정유사의 목을 단단히 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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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값 고공행진, 주유 시 손해 안 보는 비법
고공행진 기름 값 아끼는 방법들, ‘기어 중립’ 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유시 주유기 손잡이를 살피는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하루 기름 값이 치솟고 있다. 휘발유가 리터 당 2천 원을 넘는 주유소도 상당하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월30일 휘발유의 리터당 전국평균가는 1809원이고, 경유는 1606원이다. 또 오늘 오전 7시 현재, 휘발유는 1815원, 경유 1611원이다. 올 초해에도 기름 값의 상승세가 여전하다.

이런 마당이니 운전자들이 기름 값 아끼는 비법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을 터. 때문에 기름 값이 싼 주유소에 차량이 몰리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주유소가 주유 시 편법을 동원해 부당이익을 취한다.”는 기막힌 소식이다.

어제 만난 지인은 “주유소를 하다 그만 둔 사람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처구니없는 주유소 부당이익 편취 사례를 전했다.

 

지인에게 들은 충격적 주유소 부당이익 편취법


“기름 넣을 때 ‘5만원~’ 하고 주문하면 일하는 사람이 주유기를 꼽는다.
주유기를 꼽고 나면 그 사람을 바로 불러, 계산하거나 다른 일을 시키는 등 시간을 끌어라.”

이유에 대해 그는 “주유하는 이가 중간 중간 호스 손잡이를 살짝 잡아주면 계기판 리터는 올라가지만, 기름은 중간 중간 끊겨 많이는 3리터까지 안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엔 이런 식으로 편법을 사용해 소비자 뒤통수를 친다.”고 소개했다. 기찰 노릇이다. 이런 방법으로 연료량을 속이다니…. 물론, 대다수의 주유소는 정직하게 벌 것이다.

그렇지만 주유소 이용 시, 주유기 손잡이를 잡아 부당이익을 취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고공행진 기름 값 아끼는 방법 ‘기어 중립’ 등

한 번에 3리터까지, 부당 이익 별거 아닐 수 있다. 그러나 한 달로 따지면 그것도 만만찮다.

이외에도 고공행진 중인 기름 값, 주유 시 손해 보지 않는 방법이다.

1. 신호대기 시 기어를 중립에 맞추면 연료비를 30%까지 아낄 수 있다.
2. 정유사별 단가를 비교한 뒤 싸게 구입 판매하는 ‘무폴 주유소’를 찾기.
3.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 값.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일부 주유소의 부당이익 같은 소비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과 감시가 필요하다니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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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유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죄송하지만 이런 잘못된 정보는 오해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주유기는 디지털+아날로그가 합친 정밀기기라서 위에 나온것처럼은 불가능하구요. 예전에 tv프로그램에서 실험한적도 있었구요, 삭제 부탁드려요

    2011.02.20 21:03
  2.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셀프주유소가 싸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주변에 한번 찾아봐야겟습니다.

    2011.02.23 17:09 신고

휴대폰 요금 폭탄으로 가족회의가 소집되다
아들 핸드폰 요금 폭탄 처방은 ‘가사도우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족회의에서 핸드폰 요금 고지서를 확인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 녀석의 휴대폰 약정 기본요금은 12,500원. 그 이상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통화가 되지 않는 걸로 했다. 하여, 요금이 이 선에서 부과될 줄 알았다.

우연찮게 요금을 보게 되었다. 매달 기본요금이 약정 요금보다 초과되어 나온 걸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27,430원, 7월 15,490원, 8월 83,990원, 9월 20,200원.

요금은 “비기 요금을 사용하는 경우라도 각종 정보 이용료, 수신자부담 통화료, 유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은 별도 후불 청구”되고 있었다. 요금 약정을 한 경우에도 업체에게 유리해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는 이유였다.

휴대폰 요금 폭탄으로 가족회의가 소집되다

더욱 놀라운 건 아들이 사용한 8월 핸드폰 요금 83,990원이었다. 요금에는 게임 다운로드 비용 6천원이 붙어 있었다. 요금 폭탄을 맞은 이유를 따져야 했다. 바로 가족회의가 열렸다. 

“옆 사람들에게 말했더니 다른 집은 100만원이 넘게 핸드폰 요금 폭탄을 맞는다면서 8만 원 정도면 애교로 봐줄 사안이라고 하더라. 그렇지만 엄마는 원인 규명과 사후 조치를 이참에 확실히 해야겠다. 아들, 이 요금에 대해 해명해봐.” 

가족회의가 아니라 아내의 서슬 퍼런 모습이 단연 도드라지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아들은 기가 팍 죽어 있었다.

“너 게임다운 계속 받을 거야?”
“왜 이렇게 많이 나왔을까? 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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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 요금이라도 업자에게 유리한 조항 때문에 소비자는 불만이다.

아들 핸드폰 요금 폭탄 처방은 ‘가사도우미’

아내는 요금 고지서에 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아이들과 하나하나 확인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였다. 그리고 사후 조치가 이뤄졌다.

“8만원 중 4만원은 너희들에게 폭탄요금 환기를 못시킨 부모 잘못으로 치고, 나머지 4만원은 용돈에서 2만원 내고, 나머지 2만원은 가사도우미 봉사로 때운다.”

불만스런 판결에 입이 나온 아들을 제외하고 다른 식구들은 대환영이었다. 아들은 “그냥 4만원 다 용돈에서 줄래요.”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아들은 가사 도우미가 ‘벌’임을 모르고 있었다.

어쨌거나, 아이들의 핸드폰 요금 약정은 업자들의 입맛에 따라 책정되어서는 안 된다. 소비자 요구와 구미에 맞아야 한다.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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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로 둔갑 ‘피해’
생산자 위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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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토마토.


웰빙 시대를 맞아 비료 대신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부들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2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방문했다.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산너울 농원 김시화 대표가 오이와 토마토 등 하우스 농사에 뛰어든 지 이제 3년. 그는 천적을 이용해 해충들을 없애는 친환경 농업에서 삶의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김 대표는 “유기농 오이는 칼슘과 갈륨 등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이 많아 각광받는다.”면서 게다가 “캡을 씌워 모양과 크기를 균일하게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또 “유기농으로 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며 “음악까지 듣고 자라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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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불구에도 유기농사를 짓고 있는 김시화 대표.

가락동, 일반 농산물이 친환경 농산물로 둔갑 ‘폭리’

하지만 김시화 대표는 판매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대표의 친환경 농사 재배 면적은 약 1만㎡(3천여 평)에 하우스 9동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우스 6동에서 오이를 경작하고, 토마토는 3동에서 재배하고 있다.

여기에서 1일 생산되는 물량은 오이가 하루에 50~60박스, 토마토는 300~400박스. 그렇지만 이 물량을 판매할 곳이 마땅치 않다.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판매되는 양은 고작해야 2~30% 수준.

이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로 가락동 농산물 시장에 헐값을 받고 판매할 수밖에 없다.”고 분통이다. 실제로 “박스 당 1만5천원에 판매되는 유기농 오이는 가락동에서 6~7천원에 팔 수 밖에 없었고, 박스 당 2만원에 파는 유기농 토마토는 가락동에서 경매가 6~7천원 밖에 받지 못했다.”고 전한다.

가관인 것은 가락동 경매사들의 태도라고 한다. “가락동은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 구분 없이 경매를 하면서도 자기네들이 소비자에게 팔 때는 친환경 농산물로 팔아 높은 이익을 얻고 있다.”고 항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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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대신 천적을 이용한 농법.

생산자와 소비자 위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시급

이 같은 문제를 하기 위해 그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를 빨리 만들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화천군 친환경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가락동 시장은 일반 농산물을 파는 곳이라 친환경 농산물이 대접을 못 받는 게 사실이다.”고 말한다.

정부가 나서 친환경 농사를 권유하면서도 정작 농부들의 숨통을 틔워질 판매처 확보에 대한 고민은 뒷전인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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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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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농산물은 판로 확보가 매우 중요하지요~

    2009.11.08 0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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