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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자녀와의 소통 더 늦출 수 없는 이유는? “아빠, 저 봐. 절박하면 폼이 중요하지 않다!” 여고생 딸이 제안한 ‘아빠를 부탁해’ 직접 해보니 “아빠, 왜 그래?” ‘뭘 어쨌다고?’ 반발하고 싶으나 꾹 참습니다. 어제 저녁, 딸의 불만 섞인 목소리. 딸은 기다렸다는 듯, “더 늦기 전에 딸이 원할 때 같이 놀아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침대에 엎드려 있는 제 등에 거꾸로 누워 “가자”며 폭풍 애교까지 선보입니다. 반응이 없자, 결국 반 협박입니다. “여고생 딸이 아빠한테 운동 같이 가자고 하는 집이 어디 있는지 알아?” 고등학교 2학년 딸, 여름방학이라 여유가 생겼습니다. 방학도 오늘로 끝입니다. 그동안 딸은 방학에 운동하며 몸매 관리에 매진하는 눈치였습니다. 밥도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 한 끼. 이게 말이 됩니까. 그나저나 우리 공주님, 공부하.. 더보기
‘아빠 어디 가?’ 연탄 배달하러, 나랑 같이 가 “연탄이 들어와 좋은데, 보일러가 고장이라…” [현장을 가다] 산동네 연탄 나르기 지원 봉사 그냥 오르기도 힘든데 연탄을 지고... 창고에 잘 쟁기시오... 힘들지만 즐거워... “연탄 더 얹어.” “나이 드셨으니 적당이 들고 다니세요. 그러다 허리 다쳐요.” “괜찮다니까. 몇 장 더 올려.” “다친다니까. 알았어요. 한 장만 더 올릴게요.” 지난 일요일, 연탄 지원 봉사에 나온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서로 위하는 그들 모습에서 ‘아직까지 따뜻한 세상이구나’하는 걸 실감했습니다. 인간의 훈훈한 정이 가득한 연탄 나르기 봉사를 보게 된 건, 광주에 가기 전 잠시 여수시 연등동 산동네에 볼일 보러 가던 참이었습니다. 어른들 틈에 낀 두 아이가 보였습니다. 한 아이에게 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물었습니다. “.. 더보기
중학생 아들에게 마음 속 이야기 들어보니… 자식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부모의 다짐 꿈이란? ‘꿈’ 참, 행복한 단어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꿈속에는 네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 잠잘 때 꾸는 꿈입니다. 장자의 나비의 꿈이지요. 둘째, 이루고 싶은 희망과 이상입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미래이지요. 셋째, 허무한 기대나 생각입니다. 허무주의로 흐를 염려가 있지요. 넷째, 즐거운 분위기나 상태입니다. 달콤한 신혼의 꿈이라고들 하지요. 이중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권하는 꿈은 높고 멀리 보며 뜻하는 바를 이루길 희망하는 거지요. 여기엔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루어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녹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아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희망도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자식이 태어나기 전에는 건강만을 바랍니다. 태어나서.. 더보기
버스 안에서 만난 딸과 주고받은 문자 소통, ‘큭’ “뒤에 자리 있어?” … “아니.” … “자리 있다.” 아빠와 딸의 이심전심과 “사랑한다, 우리 딸” 버스에서 딸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낯익다. 맞다. 꿈에서 본 듯하다.” 살다보면 이런 우연 있습니다. 특히 기막힌 우연을 두고 인연 혹은 필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인연이더라도 맞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집니다. 그러니까 우연도 밀고 당기는 맛이 있어야 재미있습니다. 어제 딸과의 기막힌 우연에 얽힌 사연입니다. 버스를 탔습니다. 뒤에 앉아 집으로 오던 중 딸을 닮은 여학생이 언뜻 보였습니다. 승객 사이로 자세히 보니 영락없는 제 딸이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만남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헉, 이러면 딸 바본가?) 승객이 많아 큰 소리도 부를 수도 없었습니다. 서로 눈 마주치기를 기다.. 더보기
건방진 애송이, 돈 있어? 아빠에게 있겠지… 아내 없는 사이, 아이들과 아빠가 누린 작은 소통 “삽겹살 먹을까? 누나랑.” 어제 퇴근길, 아이들에게 묵직한 돌 직구 문자를 던졌습니다. 마침 아내가 1박2일 출장 간 터라 아이들과 밥 차려 먹을 게 걱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헉, 그게 아니네요. 아내의 부재는 아이들에게 더 걱정입니다. 왜냐면 엄마가 있을 땐 엄마가 아이들 밥을 꼬박꼬박 챙겨줍니다. 하지만 아빠만 있을 땐 아이들이 아빠 밥을 차려야 하니까 엄청 싫어합니다. 이때 아이들의 심정을 요즘 표현대로 하면 이렇습니다. “아빠, 개 싫어.” 아빠 입장에선 아이들 말투가 몹시 거슬립니다. 그래도 중학생 아이들이 차려주는 밥을 먹는 행운(?)을 즐기려면 성질 죽여야 합니다. 이때 한 아이만 시키면 실패로 돌아갑니다. 꼭 일을 나눠야 합니다. “딸은 밥.. 더보기
여수박람회, 호랑이 그림에서 고양이 그림으로 여수엑스포, 한달 ‘시행착오로 실망과 우려 안겨’ “조직위, 지역과 소통하려는 자세 갖추어야” “여수선언, 페이퍼에 그친다면 거짓박람회” [인터뷰] 이상훈 여수EXPO시민포럼 사무처장 여수 박람회 해상무대 공연. “박람회 잘 되고 있는 겨?” 여수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빠지지 않는 화두다. 이처럼 여수 시민의 박람회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하기야 십 수 년을 박람회에 매달렸으니 당연하다. 여수 시민의 박람회에 대한 평은 대체로 “기대에 못 미치나 관광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됐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한다. 그러나 '흥행 저조로 인한 지역 상권 위축 등 경제 파급 효과가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많다. 이에 반해 강동석 여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11일, 개막 한 달을 맞는 기자회견에서 “관람객이 당초 예상.. 더보기
엄마 약 먹었어, 술 먹었어? 그래도 행복한 씁쓸한 이유 퇴근길에 아내에게 들은 문자 소통 이야기 모녀, 그리고 아들의 썰렁 소통에도 행복 “여보, 저 퇴근하는데 언제 와?” 어제 밤, 퇴근길에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반갑더군요. 지인 차를 얻어 타고 퇴근 중이었거든요. 아내와 약속한 장소에서 내렸습니다. 아내 차를 타자마자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말들을 술술 풀었습니다. “여보. 오전에 딸에게 닭살 문자를 보냈는데, 딸 반응이 어쩐 줄 알아?” 왠 호들갑? 싶었습니다. 대체 어떤 문자를 나눴길래 그러는 걸까? 묻기도 전에 아내는 한 발 앞서 나갔습니다. “유비니 내 딸^^ 내 보배. 엄마가 사랑해 마니마니 댑다마니 ㅋㅋ. 구박해도 사랑해서 그러는 거 알고 있쥐. 그래도 시험이 코앞이니 계획을 세워서 공부에 열중할 때라는 사실 잊지 말.. 더보기
섭지코지, 자연을 즐길 권리를 빼앗아도 즐긴다 “제주와 소통을 방해하는 건물 허가는 말았어야” 봄바람을 상징하는 제주 유채꽃에 흠뻑 취하다! 제주 관광지에서 ‘섭지코지’가 떴다죠? TV에서 ‘올인’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어진 후부터라던데, 그걸 까마득히 몰랐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데 모르는 사람은 통 모른다’는 말이 딱 들어맞더군요. 제주 성산 일출봉 가던 길에 섭지코지에 들렀습니다. 관광객이 꽤 많더군요. 섭지코지는 드나드는 길목이 100m 내외로 비좁다는 협지에서 유래된 ‘섭지’와 곶을 의미하는 제주어 ‘코지’가 합쳐진 이름이라 합니다. 해안에 위치한 덕에 유난히 강한 바람으로 ‘바람의 전당’이라도 불립니다.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노란 물감을 뿌린 듯한 봄의 전령 유채꽃 및 붉은 오름에 설치된 등대.. 더보기
아버지, 여행에서 자녀와 보이지 않는 거리감 줄이다 가족과 놀 때 지켜보지 말고 함께 즐겨라! “학교 중간고사 시험 공부해야 하는데…. 가족 여행 안 갈래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여행 가기 싫다는 아이들과 설악산 가족여행을 성사시켜 준 결정적인 게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딜’이었습니다. 설악 워터피아 가는 조건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가 그렇게도 좋나 봅니다. “아빠, 같이 놀아요.” 가끔 아이들과 물놀이 가면 즐기기보다 지켜보는 편이라 아이들 재촉이 심합니다. 그럼에도 평상시에는 즐기기를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 고쳐먹었습니다. 방관자 입장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며 소통키로 한 것입니다. 설악 워터피아 내 수영장, 튜브 풀 등 놀이시설에서도 적극적으로 놀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과 아내.. 더보기
외박하고 들어온 아내에게 부글부글 끓은 사연 부부? 천생연분에서 원수까지 다양합니다. 나도 지금은 부부? 아주 호적수인 ‘선수끼리 만난다’는 생각입니다. 허락한 외박 후 아내의 모습 때문입니다. 어제 아침, 아내에게 부글부글 끓었지요. 그 사연 한 번 들어보세요. 아내가 며칠 전부터 그러더군요. “아가씨 때 친했던 사람이 남편과 서울서 와요. 부부끼리 보재.” 나도 몇 번 봤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필요한 말만 골라 듣는 묘한 재주(?)가 있어 한쪽 귀로 흘렸지요. 그랬는데, 아내의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지는 집 근처 리조트에 자리를 잡았다며 불가마에서 땀 빼며 밤새 이야기하자는 거더군요. 망설이던 아내에게 외박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왜냐면 때론 아내에게도 일탈과 함께 스트레스와 숨 쉴 자유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의거든요. 또 나 역시.. 더보기
차기 대통령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대한민국 천년 운 이끌 바탕은 ‘남북통일’ [마음대로 사회 진단하기-4] 대통령 조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막강하던 대통령 권력에도 레임덕이 보인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뜨는 곳이 있다. 차기 권력의 향방이다. 하여, 자연스레 여기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 대권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이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준비 되었는가?’이다. 왜냐면 어떤 사람이 대권에 오르느냐에 따라 국가 흥망성쇠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예언가들은 우리의 국가 운을 이렇게 점친다. 대한민국 천년 운을 이끌 바탕은 ‘남북통일’이다! “다음 대통령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천년 운이 펼쳐질 새로운 시대에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우뚝 서는 국가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국가로 발돋움 한다.. 더보기
하루 외박, 아이들에게 허락한 이유 3가지 친구 집서 잔 딸, 우리 집에서 친구 재운 아들 “친구랑 잔 소감은 게임을 같이 해서 좋았다!” “누나 친구들은 우리 집에 와서 자잖아요. 저도 친구 데려와 하루 밤 같이 잘래요.” “그래라.” 초딩 5학년 아들도 누나가 친구 데려와 같이 자는 게 부러웠나 봅니다. 시원하게 허락했더니 아들놈이 그러대요. “와~, 아빠 쿨 하다!” 딸은 이 틈을 비집고 예정에 없던 “친구 외할머니 시골집에서 하루 밤 자면 안 돼요?”하고 나왔습니다. 토요일 밤, 아들 친구가 우리 집에 왔고, 딸은 친구 외가에서 잠을 잤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루 밤을 허락한 이유 3가지 쿨 하게 아이들에게 하루 밤을 허락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소통입니다. 평상시 친구끼리의 소통을 집안까지 확대하는 것이지요. 그로 인해 양쪽 부모와.. 더보기
단아한 ‘문수사’의 기품 있고 절제된 ‘단풍’ “단풍이 다 익어 가는데 왜 아직 안 오세요?” 문수사 단풍처럼 기품 있고 절제된 사랑이길 지난 해 아내와 고창으로 단풍 여행 떠났더이다. 아내는 멋드러진 단풍에 흠뻑 빠져 올해에도 가자고 하더이다. 그래, 발걸음을 옮겼더이다. 그런데 아내는 아이들과 동반 여행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더이다. 지난 일요일 우리 가족과 지인 가족이 함께 고창 문수사와 선운사로 단풍 여행길에 올랐더이다. “여보, 고마워요.” 아내와 가정을 꾸린지가 13년째라 긴 말하지 않아도 의미를 알겠더이다. 맨 먼저 도착한 곳은 문수사. 고색창연한 절집이 아니어서, 게다가 단아한 절집이어서 더욱 좋았더이다. 허허롭지 않았던 단풍이었더이다. 이 길처럼 수북히 쌓인 낙엽을 사뿐히 밟는 인생길이었으면... 같으나 다른 단풍의 세계 같더이다.. 더보기
사진 초보자에게 유용한 ‘사진 잘 찍는 법’ 사진은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까가 어렵다? [책] 지구별 여행 사진가의 “사진은 삶의 방식을 배우는 매체!” 미국의 사진가 필립 퍼키스(Philip Perkis)의 말입니다.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힘을 알면서도 참 어렵더군요. 시간을 내서 사진을 배워야겠다고 다짐해도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사진 배울 기회가 생겼지 뭡니까. 지인이 책을 냈더군요. 지구별 여행 사진가 김원섭 씨가 직접 펴낸 이란 책을 보냈더군요. 몇몇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쥔 김원섭 씨를 만나면 틈틈이 사진에 대해 묻곤 했는데 반가웠습니다. 실전에 강해지는 사진의 모든 것과 사진 초보자가 꼭 알고 싶은 사진 기술 등을 정리해 저 같은 문외한에게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사진 잘 찍는 법이라고? 사진은 무엇일까? 사진이 쉽다고? 사진은 무.. 더보기
다문화 가족들이 자기 블로그 만드는 이유 소통의 장 블로그 통해 일자리 등 다양한 모색 결혼이민자들의 블로그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블로그는 개인의 역사를 저장하고 만들어가는 곳이지요.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의 문을 여는 장입니다. 이런 블로그를 혼자 갖고 있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면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여, 지난주부터 중국, 일본, 몽골 등 다문화가족 사람들과 블로그를 만들고 있습니다. 8월 말부터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연 한국어 강좌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데 블로그 만드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둥지를 튼 주부들의 한글 이해력과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이 많더군요.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결혼이민자들에게 새로운 소통 창구와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글로 풀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특히 결혼 이민자들에게.. 더보기
장관 인사검증 필요 없다? 위장전입은 ‘필수’ 청와대가 강조한 소통, 통합, 친서민은 ‘개살구’ ‘8ㆍ8 개각’ 후보자들 도덕불감증 의혹 최고조 이명박 대통령이 ‘8ㆍ8 개각’에 따라 내세운 후보들의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도덕불감증 개각의 불명예를 떠안을 태세이다. 청와대는 지난 8일 후반기를 이끌 국무총리, 장관, 경찰청장 후보자 등을 발표하면서 소통, 통합, 친 서민을 강조했다. 하지만 허울뿐인 빛 좋은 개살구로 드러나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김태호 총리 내정자는 재산 증식과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 도출됐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위장전입 5차례를 시인한 상태다. 신 내정자는 이밖에도 부인의 위장 취업, 땅 투기 의혹까지 겹친 상태.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는 위장전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천안함 유가족 비하 발언.. 더보기
아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부부 생활 차이 부부가 있을 땐 눈빛만 봐도 뭘 바란지 알아 허전함과 불편함은 그저 생활에 익숙해진 탓 부모는 아이가 커가면서 독립시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없으니 가슴 한쪽이 허전하다. 자녀는 이런 존재인가 보다. “저희도 방학이니 휴가 좀 주세요.” 나 원 참, 봄 방학에 마음껏 놀게 휴가를 달라던 초등학생 아이들. 아이들은 이모 집으로 5일간의 휴가를 떠났다. 그러던 차, 지인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입원했다는 전갈이다. 문병을 갔다. “아이들 잘 커?” 이럴 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난감하다. “아이들이 없으니 허전해요”라는 말로 대신했다. 그러자 훈수가 이어졌다. “아이들이 없다가 있으니 하나하나 말을 해야 하고 더 불편하다.” 아이들의 부재로 허전한 내 경우와 반대였다. .. 더보기
다큐, 나의 삶 ‘알콩달콩 섬 이야기’ 글쎄? 발자취 바톤을 이어받아 스스로를 돌아보다 블로그 소통을 통해 겸손과 겸허를 배우다! 지금 블로그에서 ‘발자취 바톤’이란 걸 하더군요. 아무래도 소통이 인터넷 상에서 이뤄지다 보니 궁금증이 많아 서로를 알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블로그란 활력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과 지역이 한정되다 보니 다른 세계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한꺼번에 풀어주는 계기였습니다. 국내외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고, 그들의 다양한 생각과 식견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한 새로운 만남은 사고의 폭을 넓혀 주었고, 배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배움은 겸손과 겸허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럼, 예능 아닌 다큐 대답을 원하는 발자취 바톤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파르르 님께 받은 발자취 바톤 .. 더보기
블로그 운영의 핵심은 이웃과 ‘소통’이다? 블로그를 통한 소중한 교류의 시작은 ‘댓글’ 블로그 소통은 ‘이기’가 아닌 ‘배려’와 ‘겸손’ '인간사 세옹지마’ 라고 하죠. 부질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철학이 숨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정을 생략한 채 삶의 처음과 끝만을 염두했기 때문입니다. 삶의 과정에는 희로애락을 느끼면서 완성에 이르기 위한 부단한 고민과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하여, 세옹지마 속에는 열정이 숨어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블로그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사라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예서 1인 미디어를 표방하는 블로그 운영자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소중한 교류의 시작은 ‘댓글’ 블로그 운영의 핵심은 ‘소통’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글감으로 자신.. 더보기
“관광 커미션은 여행 불신의 악순환 고리” 여행사 횡포에서 벗어나는 노력이 ‘착한 관광’ 착한 관광의 목표, 사람이 중심인 일대일 관광 여행사를 이용한 관광은 싼 값에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쇼핑 등에 따른 커미션으로 말썽이 끊이질 않는다. “관광객을 데리고 갔는데 입장료 14,000원에서 2천원을 뚝 떼어주더라. 그러지 말고 아예 입장료를 12,000원으로 끊어라 했다. 이런 커미션은 우리나라 어디든 있다. 커미션을 관광객에게 돌려줘야 그래야 관광객도 살고 업체도 산다.” 문화해설사 허 모씨의 말이다. 그는 “관광협회에 30~50%에 달하는 관광지 커미션으로 여행사가 버틸 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기를 건의했다”며 “그렇지만 관례여서 고치기 힘들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착한 관광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10월말 .. 더보기
‘녹차’, 쉽게 편하게 마시는 방법 물ㆍ양ㆍ온도보다 중요한 것은 ‘분위기’ 녹차 마시기 25년 정성자 씨의 맛 비결 ‘녹차’ 첫 잔은 ‘비티민 잔’. 둘째 잔은 ‘단백질 잔’. 셋째 잔은 ‘정리의 잔’. 커피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이유는 때ㆍ장소ㆍ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다. 녹차도 커피처럼 편하게 마시면 좋을 텐데…. 녹차는 ‘나눔’과 ‘섬김’ 그리고 ‘인간관계’의 차 녹차 티백은 쉽게 편하게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입차’는 왠지 어렵고 부담이 느껴진다. 이런 잎차, 편히 쉽게 마시는 방법은 없을까? “녹차는 내게 있어 주위와 소통하며 나누고, 사람을 섬기는 인간관계의 차(茶)다.” 지난 20일, 만난 정성자 씨. 그는 녹차를 ‘나눔’과 ‘섬김’ 그리고 ‘인간관계’의 차로 여기고 있었다. 녹차 마시기 외형을 중시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