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중국 상해의 1% 백만장자에게 판매되는 경남 단감
소비자들이 왜 직거래를 하지 않는지 이유 모르겠다!

 

 

 

말로만 들었던 경남 진영단감입니다.

 

 

 

 

“진영 일대의 단감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

 

 

단감으로 본 고장이라는 경남 진영에서 감을 직접 먹어 본 소감입니다.

이유를 두 가지로 압축하면 씹히는 맛과 당도를 들 수 있었습니다.

 

 

첫째, 아삭함이 달랐습니다.

창원의 김갑남 씨(57)에 의하면

 

“진영 주변의 감은 맛의 차원이 다르다.”

 

더니, 진짜더군요.

 

일반 감을 먹을 때의 물컹함이 없었습니다.

대신 사과를 한 입 베어 물 때 상큼하게 싹 물리는 것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분명 일반 감과는 달랐습니다.

 

 

둘째, 당도가 높았습니다.

진영의 젊은 단감 농부 송인규(27, 부자농원 http://dangamking.alltheway.kr 010-4075-6073) 씨에 따르면,

 

“안개가 많은 진영 날씨와 깊은 연관이 있다.”

 

고 합니다.

 

당도는

 

“공기 중의 수분 및 햇빛과 상호 작용의 결과로 높아지는데 진영의 기후와 토질이 여기에 딱 맞는 결과다.”

 

고 자랑하더군요. 어쨌든 진영 단감을 먹어 본 결과 수긍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와 농협중앙회 경남산지육성팀, 경남단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경남 단감 이야기> 블로거 팸 투어에서 느꼈던 것입니다.

 

 

 

 단감도 단풍 자체였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단감. 

동행했던 오문수 대표는 맛있다며...

진영단감 괜히 붙은 이름이 아니더군요~^^

 

 

 

경남단감원예농협, 동흡농협, 문산농협, 한림농협, 영산농협 등 경남 농협에 따르면

 

"단감은 지난 해 진영과 창원 등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생산량의 64%"

 

더군요. 이를 실감했습니다.

 

왜냐? 진영 일대 산이랑 산은 온통 감 천지였습니다.

단감나무에서 익어가는 감 자체가 단풍이었으니까.

 

또한 단감은 동남아와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는 물량도 5,435t에 달했습니다.

 

"올해에는 8백만여 명에 달한다는 중국 상해의 1% 백만장자 부자들에게까지 제공된다."

 

하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FTA로 인해 우리나라 농가들이 앉아서 피해만 보는 줄 알았더니, 물밑에선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김순재 조합장.

 

 

 

하지만 동흡농협 김순재 조합장 말에 의하면

 

“단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과일에서 빠져 대중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고 합니다.

 

하여, 우리 농산물과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등을 홍보하기 위한 그들의 참다운 노력에 흐뭇했습니다.

 

 

하여튼, 진영에 가보니 타 도시와 사뭇 다른 풍경이 눈에 띠였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도로가에 쭉 늘어선 단감 판매장이었습니다.

 

포장마차도 아닌 것이, 좌판대도 아닌 것이 줄지어서 있는 게 색달랐습니다.

차량들이 도로가에 멈춰 단감을 사는 모습 등에서 역시 단감의 본고장은 다르네 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에서 4만원까지 다양했습니다. 파지는 더 쌉니다.

말이 파지지 맛은 똑같은데 흠 등 모양새만 좀 처지는 것일 뿐이지요.

 

 

 

진영 도로가에 즐비한 단감 판매장입니다.

 

 

 

일전에 이쪽에 사시는 지인이

 

“주소 좀 찍어 주세요!”

 

하기에,

 

“왜 그러시냐?”

 

했더니,

 

“파지 좀 보내주려고 그런다.”

 

더군요.

 

이처럼 먹어봐서 알지요.

 

 

 

 

단감 맛이 좋아선지, 새들도 진영단감을 즐겼습니다~^^ 

선별 작업. 

색이 참 곱지요? 

 

열정이 엄청나던 송인규 씨.

 

 

부자농원의 송영철(51) 대표와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단감 농사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2만여 평에 2,500주됩니다. 단감나무는 25년 정도 되어야 맛이 좋아요. 다른 과수 농사와는 달리 길게 보고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 단감 농사 애로사항이 뭐죠?
“직거래가 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부족해요. 상인에게 넘기면 수수료, 운송료 등이 붙어 가격이 높은데도 소비자들이 왜 직거래를 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직거래 비율은 어느 정도 되나요?
“15% 밖에 안 됩니다. 30~40%가 되어야 소비자들이 감이 비싼 게 아니구나 하고 알 텐데….”

 

 

- 소비자들이 직거래를 외면하는 게 엄청 안타깝나 보네요?
“그렇잖아요. 백화점서 10kg에 6만 원하는 단감 상등품을 직거래를 하면 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도 이를 안 하니 안타까울 수밖에 없지요. 서로 믿고 하는 직거래가 최고지요.”

 

 

- 아직 서른도 안 된 아드님까지 단감 농사에 뛰어 들었던데, 아버님이 원한 겁니까?
“요즘 아이들이 부모 말 어디 듣나요? 아들이 하겠다고 하니까 그러라고 한 거지. 열심히 하려고 애를 써요. 아들은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도 듣고, 또 여기저기서 받아 온 교육을 내게 알려줘 신세대 경영을 접목하는 중이지요.”

 

 

- 아드님은 “정직한 농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던데, 정직한 농부들은 먹고 살기 힘들지 않나요? 남는 건 유통 쪽이 다 차지하니까.
“단감은 정직한 농부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만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먹고 살만 합니다. 열심히 하는 아들을 보면 힘이 절로 납니다.”

 

 

- 비료는 어느 정도 쓰나요?
“비료는 안 쓰고 유기농 자연식 퇴비를 씁니다. 화학 퇴비는 전혀 쓰지 않습니다.”

 

 

- 진영이 단감으로 유명한 이유로 토질과 기후 말고, 또 다른 이유라도 있나요?
“단감의 시배지가 진영입니다. 1927년에 심었으니 역사가 깃들어 있지요. 또 껍질이 두껍지 않고 얇아 당도가 더 높아요.”

 

 

 단감이 홍시가 되었네용~^^

 진영 단감 따기.

딴 단감 옮기기. 

 부자농원 송영철 대표.

진영 단감 함 드셔 볼란 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수정된 씨앗이 있는 단감을 골라 먹는 게 최고
씨앗 있는 단감과 씨 없는 단감의 단순한 구별법

 

 

 

단감 어떤 걸 먹여야 맛있을까?

단감의 주산지인 경남 농협이 단감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부자농원의 송인규씨는 단감 앞에만 서면 즐겁답니다, 왜?

 

 

“감도 수정된 감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눈에 보이는 감을 집어 아무 생각 없이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송인규(27) 씨가 옆에서 한 마디 하시더군요. 아무 거나 먹지 마라는 거죠. 단감 농사를 짓고 있는 그의 조언에 아차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단감을 먹어야 할까?

 

 

언제부턴가, 귀찮다는 이유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간편함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유정란 달걀에서 무정란 달걀을 낸 것처럼 과일도 씨 없는 과일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그렇지만 건강이 강조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계란도 다시 유정란을 찾는 것같이, “과일도 씨 있는 것을 일부러 찾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자연을 거슬리지 말자는 거죠.

 

 

 하얀 건 농약이 아니라 과일 스스로 맛을 우러내는 호르몬이라 합니다.

영차 영차, 단감 나르기...

꼭다리가 싱싱해야 맛있답니다~~~

 

 

어쨌든, 단감 농사를 짓는 분이 강조하는 말이니 새겨들을 만합니다. 이쯤에서 단감의 본고장 경남 진영에서 아버지 송영철(51) 씨와 함께 부자농원을 운영 중인 아들 송인규 씨가 권하는 싱싱하고 맛있는 단감 고르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싱싱하고 맛있는 단감 고르는 법은 5가지로 압축됩니다.

 

첫째, 단감의 꼭지는 깨끗하고 꼭지 부분에 균열이 없는 것이 맛있습니다.
둘째, 단감의 색깔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착색된 것이 좋습니다.
셋째, 단감의 크기는 좌우 대칭이 균일한 적당한 크기가 맛납니다.
넷째, 단감의 모양은 과실 표면에 하얀 과분이 얇게 붙어 있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 게 으뜸입니다. 하얀 과분은 농약이 아니라 감이 크고 맛있게 자라기 위해 단감이 자체적으로 내품는 호르몬입니다.
다섯째, 단감은 200g 이상 묵직한 걸 고르시길….

 

 

단감 선별 작업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감은 수정 안된 감, 나온 건 씨앗 있는 감이랍니다. 

단감이 지천이구나. 올해는 풍년이라는군요. 지화자~^^

 

 

여기서 특히 중요한 건 앞에서 잠시 언급했던, 씨 없는 것보다 씨 있는 것을 일부러라도 골라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송인규 씨에게 단감 고르는 법이 맞는지 눈앞에서 요청했습니다.

 

 

“씨 있는 단감과 씨 없는 단감을 골라 칼라 잘라 직접 보여주세요.”

 

 

송인규 씨는 “아니면 어떡하지?”하면서도 여유로웠습니다.  자신 있다는 거죠.


그가 씨 없는 단감이라고 가져 온 걸 자르니 영락없이 씨가 없었습니다. 반대로 씨 있는 단감이라 가져 온 것들도 진짜 한결같이 씨가 있더군요. 다만, 씨앗이 많고 적음의 차이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럼, 수정이 된 씨 있는 단감과 수정 안 된 씨 없는 단감의 구별 방법을 알아볼게요.

 

 

- 씨가 없는 단감 : 감 중앙이 푹 들어간 단감은 대개 씨가 없다.
- 씨가 있는 단감 : 감 중앙이 조금 튀어나온 단감은 거의 씨가 있다.

 

 

 가운데가 푹 들어간 감을 잘랐더니 이렇게 씨앗이 없더군요.

 어디 보자, 씨앗이 있다고 가져 온 감인데, 과연...

씨앗이 있었습니다. 대신 씨앗의 많고 적음으로 나뉘더군요.

 

 

싱싱하고 맛있는 단감을 골랐으면 보관하는 법도 알아야겠지요. 그럼, 농협중앙회 경남단감산지육성팀과 단감경남협의회가 제시하는 단감 보관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생과일은 냉장보관
단감은 온도가 상승할수록 쉽게 물러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 건조하지 않게 비닐 팩 등에 넣어 0℃ 정도로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없는 단감은 2~3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둘째, 건시로 만들어 보관
껍질을 깎아서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가 없는 그늘진 곳에서 보름~한달 정도 말려주면 반 건시 또는 곶감이 되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시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셋째, 홍시로 만들어 보관
종이 상자나 장독에 감 30개 정도를 넣고, 그 사이사이에 4등분한 사과 한 개를 넣어 공기가 안 들어가도록 하여 따뜻한 곳에 둡니다. 3~4일 지나면 적당이 물러지면서 홍시로 변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아이스 홍시가 됩니다.

 

 

단감의 변신, 홍시... 

감하면 대봉 도 뺄 수 없지요.

 

  이거 엄청 맛있겠당~^^

홍시로 변한 단감, 맛도 어쭈구리였지요... 

진영 단감에 대해 설명하는 송영철 씨

 

 

 

“저희 부자농원의 단감은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10Kg짜리를 4만원에 납품하는데 백화점에선 6만 원 이상 받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면 소비자들은 더 이익입니다. 이 직거래를 늘리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실제 저희 부자농원의 직거래 비율은 15%밖에 안 됩니다.”

 

 

송영철 부자농원 대표의 아쉬움에 찬 한탄입니다. 직거래를 통한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송영철 송인규 부자가 운영하는 부자농원(홈페이지 http://dangamking.alltheway.kr  010-4075-6073)의 맛있고 싱싱한 단감을 맛보시려거든으로 연락하세용~^^

 

 

 

단감 고르기... 

 진영 단감 왜 유명한가 했더니...

진영단감 함 드셔 보실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by 임현철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87)
알콩달콩 섬 이야기 (141)
아름다운 여수 즐기기 (112)
알콩달콩 여행 이야기 (162)
알콩달콩 세상 이야기 (422)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 (476)
알콩달콩 문화 이야기 (205)
장편소설 연재 (68)

달력

«   2019/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22,639
  • 12 78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임현철 '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임현철. All rights reserved.

Textcube TNM Media
임현철'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