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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식스 팩 좀 봐’ VS '볼륨 있는 허리‘ 볼륨 죽이는데…“비교 당하면 기분 나쁜 거” 닭살부부 언제부터 견제부부 되었을까? 어제, 아내와 잠시 쇼핑을 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 옷가게들이 울상이라더니 한산했습니다. 이게 어디 옷가게뿐이겠습니까. 구경꾼을 붙잡기 위한 점원들의 노력이 짠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아내, 한 남자에게 필이 꽂혔습니다. “저 배에 확실한 식스 팩 좀 봐. 오~, 죽이는데….” 여기까지면 뭐라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즐기기 위한 쇼핑이니까. 그러나 한 발 더 나아 간 게 화근이었습니다. “저기 좀 보라니까. 당신은 배만 나오고….” 눈요기만 하면 좋을 텐데, 꼭 비교를 해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가만있는 남편을 왜 긁는지. 그것도 사람도 아닌 마네킹과 비교당하는 남편 꼴 우습게 됐습니다. 이런 아내가 아니었는데 싶었습.. 더보기
러시아 화장실에서 만난 ‘서서쏴’와 ‘앉아쏴’ 소변보던 중 뜻하지 않게 본 애교스런 경고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건 눈물만이 아니다? 여자들은 남녀 공용 화장실에 대해 불만이 많더군요. 집에서도 마찬가집니다. 가장 큰 불만은 이것입니다. “대체 조준은 하는 거냐? 제발 서서 오줌 싸려면 제대로 좀 쏴라.” 불만의 근원은 “오줌이 묻어 있는 변기에 앉으려면 너무 더럽다”는 겁니다. 저도 아내로부터 이 경고와 함께 “아니면 앉아서 누던지….”란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소리 듣기 싫어 좌변기 뚜껑을 들고 오줌을 눠야했지요. 그런데도 아내는 계속 잔소리를 해댔습니다. 좌변기에 오줌이 묻지 않게 누는데도 오줌이 묻어 있다는 겁니다. 원인을 찾았더니 아들이 서서 갈긴 거였습니다. 저도 큰일 볼 때 오줌 묻은 좌변기에 앉으려면 불쾌하더군요. 하여,.. 더보기
자신만의 가을 패션 연출 팁 복고풍 유행, 위는 펑퍼짐 아래는 쫄 혹은 롱 구두는 통굽, 핸드백은 고급스레 보이는 취향 옷 가게에서 남편은 쪽박, 아내는 대박 나다 “저녁 밖에서 먹어요. 당신과 꼭 같이 가고픈 식당이 있거든요.” 아내의 요구라 곧바로 받아 들였다. 아내는 식당에서 “1층 식당, 2층 옷 가게 컨셉도 괜찮다.”며 “이런 곳은 당신도 좀 봐야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권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옷 가게에 갔다. 그러다 아내에게 옷을 선물하고 나왔으니, 결론적으로 완전 말려든(?) 셈이었다. 옷 가게 주인의 상술(?)은 이렇게 시작됐다. “안 사셔도 돼요. 그냥 한 번 입어나 보세요.” “남자 분이 같이 오면 빨리 가자고 난린데 잘 견디시는 걸 보니 좋은 남편인가 봐요. 부부 금슬도 좋은 것 같구요. ” 하는 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