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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때로는 아버지도 그저 한 인간이고 싶다! 때로는 아버지도 그저 인간이고 싶다! “아이들 키우는 건 정성이야, 정성!” [아버지의 자화상 25] 키 부모에게 자식은 ‘뱃속에서 죽을 때까지 애가심이다’ 합니다. 뱃속에 있을 때는 건강하게 태어나길. 태어나선 아프지 않기를. 학교 다닐 때는 공부 잘하길. 커서는 직장과 결혼 및 후손 등 시시각각 애달음이 변합니다. 자식이 자라는 동안 부모의 관심사 중 하나는 ‘키’일 것입니다. 산모들에게 덕담으로 건네는 “작게 나서 크게 키워라”는 말은 이제 “적당히 나서 크게 키워라”는 말로 변했을 정도니까요. 그만큼 키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말일 것입니다. “아이가 너무 작아 걱정이다. 뭘 좀 골고루 많이 먹어야 쑥~욱 쑥 클 텐데, 통 뭘 먹지 않는단 말이야. 자네, 아이는 어쩐가?” 호프를 마시다, 정성권이란 .. 더보기
시조로 풀어 본 여행의 잠자리 유형! ‘여행=잠?’ 혹은 ‘인생=바다?’ [범선타고 일본여행 17] 잠자리와 시조(詩調) 여행은 먹거리도 먹거리지만 잠자리가 편해야 합니다. 쌓인 피로 푸는 데는 깊은 잠이 최고니까요. 잠자리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 유형을 살펴볼까요? # 1. 누우면 눈꺼풀이 스르르 감기다. 범선타고 시작한 7박 8일의 일본 여행길. 피로 덕에, 누우면 ‘푹 자야지’ 할 새도 없이 눈꺼풀이 스르르 감겼습니다. 도둑이 훔쳐가도 모를 만치. 아마, 이렇게 잠들지 않았나 싶네요. 다 부르지 못한 노래 내가 나를 지우고 싶다 무력(無力)만을 즐겨온 나 이성(理性)을 갉아먹고도 부화 못한 너로 하여 그 숲속 헤매온 낮과 밤 허울도 벗기고 싶다 부질없이 쌓은 탑 그 오만도 다 지우고 죽어서도 피어나는 가슴 속에 물린 씨앗 지니고 떠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