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의 ‘과거 남자’와 스치다! 아내의 ‘과거 남자’와 스치다! 남편이란 이유로 아내의 추억 뺏을 수 있나?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22] 아내의 남자 이야기를 나누기엔 산행이 제격입니다. 하여, 아내와 오롯한 산행 길에 올랐습니다. 초입에서 한 눈 팔던 중 마주오던 부부와 엇갈렸습니다. 다가가자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 “○○○네요.” “그래? 어, 내가 왜 못 봤지? 인사는 나눴어?”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적으로 서로 움찔하고 모른 척 피했어요.” 엇갈린 부부 중 남편은 아내의 ‘과거 남자’였습니다. 잠시 다른 일에 몰두하는 사이 스친 것입니다. 저와 마주쳤다면 인사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내와 아내의 남자는 서로 피한 것입니다. 인사도 나누고 하면 좋을 텐데, 그게 안 되나 봅니다. “‘어머, 안녕하세요!’ 하면 될 텐데 왜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