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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제주도 우도 금강사에서 본 새벽 예불과 삶의 자세 결혼 승낙 조건 중 하나였던 ‘새벽 예불 구경’ 이유가 잠이 부족한 학승들에게 곤혹이었을 ‘목탁소리’ 스님이 전한 ‘도량석’에 얽힌 사연에 빙그레 웃고… 새벽 예불에 들어 있는 ‘남들을 깨운다’는 의미는? 세상을 일깨우는 도량석 중인 스님... 새벽 예불을 마친 제주도 우도 금강사. 18년 전, 아내는 나그네의 청혼을 받아주는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로 ‘새벽 예불 구경’을 내걸었습니다. 전혀 예상 못한 기상천외한 제안이었습니다. 호기롭게 ‘까지 꺼 그거 못하겠냐?’ 싶어 “좋다”고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경북 청도 운문사로 향했었습니다. 운문사의 새벽, 앳된 비구니들의 예불소리는 웅장함을 넘어 자비였습니다. 이후, 새벽 예불은 마음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구도는 자신을 낮추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단풍, 자연 VS 단감 어느 게 멋있을까? 수능 대박 기원, 단감 드시고 ‘감’ 잡으세요! [창원 단감] 이항복의 기개는 ‘감’에서 나왔다? 창원은 단감의 주요 생산지입니다. 창원 여항산에서 본 가을 단풍. 가을은 언제나 풍요와 함께 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 정신이 살찌우는 계절,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가을 탄다’는 말처럼 타는 계절입니다. '탄다'는 마음 속 ‘~휑함’을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답게 주렁주렁 달려 인간을 유혹하는 제철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감’입니다. 길을 걷다 담장 너머로 비집고 나온 감을 보면 행복입니다.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감을 따기 위해 담을 넘어 앞집 옥상에 올라서 감을 따야 했으니까. 그래, 담장 너머의 발견하는 순간, 그 자체가 고문입니다. “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