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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김혜수의 남자, 유해진이 찾은 돼지 족발집 “돼지 콜라겐이 여자들 피부미용에 좋다잖아요!” [여수 맛집] 여수 진남시장 내 ‘진희집 왕족발’ 전 삼겹살을 제외한 돼지고기는 별롭니다. 느끼함 때문이지요. 하여, 저희 집에서 삼겹살 외에는 보기 힘듭니다. 이로 인해 아들 녀석은 불만이 많습니다. “돼지족발이 먹고 싶은데, 우리 집은 왜 족발 안 사줘요?” 나 원 참. 자식 키우기 쉽지 않습니다. 한창 클 나이라 부모 된 도리를 해야 했지요. 이런 사정을 알기나 한 듯 취재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맛집 취재 하시죠? 그럼, 돼지 족발집도 하나요?” 이렇게 찾은 곳이 여수 진남시장에 있는 돼지족발 집이었습니다.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는 돼지족발. 진남시장내에 있는 진희집 왕족발 집입니다. 족발도 맛을 내는 노하우가 대단하더군요. “돼지 콜라겐이 .. 더보기
경상도 음식이 별로라고? 확 깨는 ‘진짜순대’ 대박 맛집에 실망했다고? 이집은 완전 다르다! 줄서 기다리는 대박 맛집, 명불허전 ‘진짜순대’ “오늘은 소문난 맛집에 갈 꺼라예~. 아마, 이 집은 절대 실망하지 않을 낍니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민일보가 주관한 경남 팸투어를 진행한 이승환 기자의 회심에 찬 선전포고(?)였다. 맛 하면 전라도. 하여, 속으로 ‘에이~, 경상도 음식 맛은 별론데~’ 했다. 한두 번 속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쨌든 지난 토요일, 경남 창녕군 도천면 원조 집에 당도했다. 사람들이 밖에서 대기 중이었다. 대체 어떤 맛이길래 싶었다. 맛에 대한 평가를 단단히 별렀다. 진짜순대 집 앞에서 맛을 품평하는 사람들. 진짜순대 내부. 차림표. 콧방귀가 부끄러웠던 살살 녹는 ‘모듬 순대’ 오후 2시 30분 집에 들어섰다. 점심시.. 더보기
굶주림 속 나눔의 철학이 스민 '돼지국밥' 담백하고 은근한 맛을 자랑하는 ‘돼지국밥’ 돼지국밥 먹기 전 탐했던 돼지수육도 일품 [여수 맛집] 돼지국밥과 수육-또또와 국밥 먹거리에는 많은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게 중 으뜸은 '나눔의 철학'일 것입니다. 돼지국밥에는 우리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맛보다는 배고픔을 이기는 게 먼저였던 시절, 우리네 애환이 가득하지요. 6ㆍ25전쟁 당시 밀리고 밀려 한 뺨 남았던 부산. 부산에 몰려든 피난민의 굶주림을 이기기 위해 돼지의 이것저것을 넣어 끓였던 게 돼지국밥입니다. 그랬던 게 지금은 ‘맛 중의 맛’으로 남았습니다. 하여, 돼지국밥을 먹을 땐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눈치 채셨겠지만 ‘돼지국밥’입니다. 여수시 소호동 태백산맥 뒤편에 자리한 집입니다. 이곳은 도시 냄새가 나는 건물과는 달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