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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 리더 장범준은 독특했다?

<여수 밤바다>,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는
장범준, 고등학교 다닐 때 음악하며 만화 그려
버스커 버스커, ‘여수 밤바다’에 여수까지 히트

 

 

 

2012여수세계박람회 행사장 풍경입니다.

여수 엑스포 앞에 위치한 오동도와 바다입니다.
 


슈퍼스타K의 준우승자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가 엄청 뜨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뜨길래? 음원 차트를 휩쓰는 돌풍으로 인정된다니 믿을 밖에.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에 의지에 뜨고 있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제목에서 힌트를 얻었듯 여수의 밤바다가 덩달아 뜨고 있다는….이 소식은 여수 지역의 <남해안신문>에도 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여수 밤바다’ 가요계 점령 눈앞”이란 제목의 기사에 “버스커버스커, 정규 앨범에 여수에서 경험 음악에 담아”라며 “윤도현 등 극찬…여수 홍보효과 톡톡”이라는 부제로 실렸을 정도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입니다.

오동도 앞 여수의 바다에는 무역선들이 떠 있습니다.

오동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가 찻잔 속 위력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데요.

 

서울에서 온 지인은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가 여수 행 여행을 재촉했다”더군요. 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여할 세계 각국의 국빈들이 묵을 숙소인 엠블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여수 밤바다>를 배경 음악으로 틀어 달라 할 정도였습니다.

 

더불어 지인 아들 최은수 씨까지 “<여수 밤바다>가 히트”라면서 자기도 “앨범을 샀다”고 합니다. 최은수 씨는 “구입한 앨범을 뜯어 듣기가 아까워 아직까지 안 뜯고 있다”“대신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합니다.

 

최 씨는 버스커 버스커 리더 장범준과의 인연을 소개하더군요.

 

“한빛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장범준의 목소리가 특이해 관심이 컸다. 여기에 인간성까지 좋아 사람을 끌어당기는 호감이 있었고 독특했다.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한 범준이는 고등학교 다닐 때 음악을 하면서 만화를 그렸고, 이후 상명대 에니메이션 학과를 갔다.”

 

역시 사람이 한 분야에서 크려면 인간성이 좋아야 하나 봅니다. 잠시,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가사 좀 살펴볼까요?

 

 

    여수 밤바다

 

                                      버스커 버스커 1집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오오 하 아아아 허오 아아아아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새벽의 오동도와 바다입니다. 

오동도 방파제에서 본 여수의 바다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국빈들의 숙소로 사용될 엠블호텔과 바다입니다.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다는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의 소리 등을 들려주고 싶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던 여수 밤바다에 지금 있다는 장범준. 스토리텔링 기법이 제대로 꽂혔습니다. 그는 참 자연을 읽을 줄 아는 낭만적인 젊은이입니다.

 

특히 장범준은 “여수 밤바다”에는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다네요. 그 향기를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묻기까지 하네요. 음악 또한 감성적이고 서정적이라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수 밤바다가 이렇게까지 표현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여수 밤바다>를 들어보니 음악을 “여수 밤바다에 꼭 가야될 것만 같아요. 뭐하냐며 파도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구. 흐하. 1번 트랙 듣자마자 스르르 녹아서 전곡다운”이라 할 정도니 말해 뭐할까.

 

드라마에 소개된 정동진이 엄청 뜬 걸 알았지만, 음악을 통해 도 하나의 도시가 뜰 줄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음악을 통해 지역을 알린다는 생각은 지역 음악인들이 주장했고, 의도적으로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 처럼 의도하지 않던 차에 뒤통수(?) 맞은 격입니다. 역시, 음악은 순수한 마음에서 해야 봅니다.

 

‘버스커 버스커’가 <여수 밤바다>에서 노래했던 여수 밤바다와 어울린 조명 한 번 보시죠.

 

 

 

 

 

 

 

사진 버스커 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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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지] 아프리카 박물관

 

자식 코끼리와 부모 코끼리입니다.

제주 아프리카 박물관.

  

복잡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있지요.
자기를 버리는 일입니다.

허나, 쉽지 않습니다. 자기를 버리는 데에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이 고될 때 방법이 있지요.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을 돌아보며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제주에는 여기에 맞는 관광지 중 한 곳이 있습니다. 무의식(無)을 의식(有)으로 끌어내기에 적합한 곳은 ‘아프리카 박물관’이었습니다.

제주에서 동물의 왕국인 아프리카를 떠올리는 건 아주 이색적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을 버리라는 게지요..

  


악어와 새 등도 노닐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민속 공연입니다.

끼리끼리 모이나 봅니다. 가족은  언제나 아름답지요. 

 

아프리카 박물관은 사파리 파크, 아프리카 민속공연장, 아프리카 조각 및 가면 전시실과 각종 미술품, 김중만의 아프리카 아프리카전과 동물의 왕국 사진전, 문화체험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건 아프리카 원주민 공연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아프리카 음악에 빠져들 수 있거든요.

아프리카 음악에서 뺄 수 없는 게 ‘젬베’입니다. 젬베는 화제를 뿌렸던 ‘슈퍼스타 K’에서 조문근 등이 신나게 두들기며 노래를 불러 더욱 친숙해진 악기였습니다.

  


만화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도 시원스럽습니다.

젬베가 보이네요.

아프리카 문화체험교실입니다. 어린왕자 현수막이 꿈만 같습니다.

세네갈 민속공연단 ‘잘리아’는 젬베, 둥둥, 티마, 봉고, 사바르 등 타악기 연주와 전통 춤 ‘쿠쿠 댄스’가 어울려 서아프리카의 열정적 리듬과 신나는 음악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민속공연단과 관객들의 교감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김중만 사진전’에서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아름다운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검은 대륙 아프리카 사람들의 힘찬 삶과 열정을 통해 잠시 잊었던 자신을 찾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미술품은 구상적, 추상적, 종교적, 신비적인 면과 자유분방하며 활력 있고 투박하며 정적인 다양한 느낌을 주더군요.

참고로, 아프리카 미술은 20세게 유럽 예술가들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피카소, 마티즈 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밀림을 연상케 합니다.

동물의 왕국 전시.

자연 속의 얼룩말이 참 평화스럽습니다.

 

어쨌든, 아프리카 박물관에서 느꼈던 게 있습니다. ‘인간의 존재 의미는 뭘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은 차 한 잔 마시는 것!’

요즘은 영혼이 자유로운 4차원 인간이 각광(?)받는다고 합니다. 그래, 기독교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신은 인간을 왜 벌거벗은 채로 창조했을까?’

행여, 신은 인간에게 무의식(無)의 세계에서 자연을 바라보기를 바랐던 건 아닐까?

옷을 걸쳐 자신을 위장하는 의식(有)보다 동물처럼 혹은 아프리카 원주민처럼 내면과 육신의 굴레를 모두 벗어 던지고 자연과 마주 대하는 꿈(?)을 가졌던 건 아닌지….

어쨌거나 신은 문명을 일궈낸 인간의 잔머리보다 본능에 충실한 인간이길 바랐는지 모를 일입니다.

삶은 어차피 선문답(禪問答)…!



콩고 정글의 고릴라를 형상화했습니다.

운좋게 제주 한라산 정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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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다 보니 올만에 들어왔어요.
    건강하시지요?
    아프리카 박물관도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겠군요.
    제주도에 박물관이 몇개나 될가요?
    11월이 저물어 갑니다.감기조심요

    2011.11.28 1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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