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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재밌겠다, 아빠 저도 한 번 해 볼래요 ‘무채’ '무채 만들기', 가족을 깜짝 화목으로 이끌다~^^ 가족이 함께 만든 무채. “여보, 당신 무채 먹을래?” 무채 잘 먹는 남편을 위한 아내의 특별 제안입니다. 어젯밤, 오랜만에 부부가 시장에 갔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을 이렇게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거나, 약속 때문에 엇갈리는데 어제는 운 좋게 날이 맞은 겁니다. 시장에서 무를 보니 신랑이 잘 먹는 무채김치가 떠올랐나 봅니다. 아직도 남편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준다니 무척 반갑지요. 즉석에서 “콜~^^”하고 외쳤습니다. 무 한 개를 샀습니다. 후다닥 장을 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빨리 반찬해서 밥 먹어요. 조금만 기다려~.” 요리 하는 아내 모습이 사랑스럽데요. 무엇이든 함께해야겠다는 생각 뿐. 옆에서 무얼 할까 고민하다 번쩍이는 아이.. 더보기
입만 벌리면 사 달라 조르는 딸에게 아내, 오백 원의 가치에 대해 알려 주마 버린 건 상추만이 아니었다, 미안함도… “엄마, 바지 사줘요.” “제발 치마 좀 사주삼.” “아빠, 티셔츠 사줘요.” 중 1 딸, 입만 뻥긋하면 사 달라 말한다. 거짓말 좀 보태, 입 여는 게 무섭다~ㅋㅋ.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렇게 좋은 말은 제쳐두고, 딸은 요즘 왜 치장에 목숨 걸까? 대응책이 필요했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한 게 아니었나 보다. 어제, 상추를 사들고 온 아내도 그랬다. 이심전심이었다. 아내 : “입만 벌리면 뭐든 사 달라고 조르는 딸, 이것 좀 봐.” 딸 : “엄마, 뭔데?” 아내 : “넌 이게 뭘로 보여? 상추다, 상추. 엄마가 이걸 왜 사왔는지 알아?” 딸 : “쌈 싸 먹으려고 사왔겠지.” 아내 : “좋아 하시네. 시장에 갔더니 할머.. 더보기
‘어느 식당갈까?’ 고민 끝! 전국 맛집 총정리 전국 맛집 블로거들이 발품 팔아 소개 책 발간 여행이나 출장 시 반복되는 고민이 있다. “어느 식당갈까?” 문제는 식당 선택의 폭이다. 아무 식당이나 찾았다간 안 먹는 것만 못한, 입맛만 버린 경험이 한두 번 아니다. 이왕지사 먹는 것 배를 툭툭 치며, “아~, 잘 먹었다!” 하면 가장 최선일 터. 어떤 식당 고를까? 이런 고민 해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맛집 블로거 53인이 발로 찾아 쓴 책 한 권이면 고민 끝이다. 책은 이제 막 나와 따끈따끈하다. 이 책은 사진과 연락처, 휴무일, 주 요리와 가격, 주소 등을 실어 쉽게 찾도록 배려했다. 이밖에도 먹는 느낌이나 먹는 방법 및 음식 재료 등을 소개해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는 서울, 인천ㆍ경기, 강원, 대전ㆍ충청, 광주ㆍ전라, 대구ㆍ경.. 더보기
이럴 때 아내가 엄청 예쁘다? ‘설음식’ 준비 명절 때면 남자로 태어난 것이 행복하다? “여보, 내일 새벽에 저랑 시장에 갈래요?” 며칠 전, “기분 나빠 죽겠어요.”라며 투덜대던 아내였다. 그러면서 “속마음은 안 그러는데, ‘각자 집에서 그냥 설 쇠요’하고, 속과 다른 말을 해버렸지 뭐에요.” 했다. 이유인 즉, “설음식 어떻게 할 거냐?”는 누님 전화 때문이었다. 이 대목에선 누구 편을 드느냐가 중요했다. 이번에는 확실히 아내 편을 들었다. 시장 가자는 아내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 “큰 누나는 왜 그런 전화를 했대. 엄마 안 계실 때 한 번쯤 자기 집에서 음식 만들어 아들과 사위, 며느리와 먹으면 좋을 텐데….” 이게 내 속마음이었다. 지금까지 명절 음식은 연로한 어머니 몫이었다. 누나는 명절이면 아들에 딸, 두 사위까지 어머니 집으로 불렀다. 어.. 더보기
‘야간경관조성사업’ 뇌물수수 의혹 현실로 해남, 목포, 여수 등 지방정가 핵폭탄 등장 시민단체 철저한 수사와 지방정치 개혁 요구 야간경관사업이 지방정가를 뒤흔들 핵폭탄으로 변할 조짐이다. 야간경관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해남군에 이어 목포와 여수까지 경찰청 수사가 확대돼 지방 정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뇌물을 준 경관조명 업체는 2005년 설립돼 서울과 인천, 경주 등에서 약 15건의 경관조명 공사를 수주했고, 2009년까지 전국에서 수주한 공사는 76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김충식 해남군수가 야간경관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이후 금품수수설이 돌던 목포와 여수의 관련 공무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 시민단체들은 ‘여수시 야간경관조명사업 비리.. 더보기
이제야 철이 들려는지, 나 원 참! 그 눈물의 운동화를 다시 사고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12] 운동화 “100원에 붕어빵 10개 사 먹고 덤으로 1개 더 얻어먹던 여중 시절, 그때는 단발머리에 하얀 칼라 옷에 까만 플레어스커트, 그리고 하얀 목양말에 청 빛나는 일명 맹꽁이 운동화를 신고 다녔죠. 그런데 열 명에 두어 명 정도는 까만 구두를 신었는데 하얀 목양말에 구두가 얼마나 예뻐 보이던지…. 그 구두 신어보는 게 소원이라 엄마를 막 졸랐죠. 그때 운동화는 1,300원인가 했는데 구두는 2,500원이었으니 두 배가 비싼 셈이었죠. 하루는, 부스럭 부스럭 새벽 내내 부산하더니만 장에 나가시며 ‘열무 팔면 구두 사 줄 테니 학교 가기 전에 시장에 들러라’ 하는 거예요. 드디어 나도 검정 구두를 신는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시장에 들렀죠. 저만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