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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결혼 16년차 아내 사랑이 듬뿍 담긴 ‘낙지전골’ 낙지가 더위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난다고? [순천 맛집] 낙지전골전문점 - 동경낙지 독특한 맛의 낙지전골. "입맛도 없고, 기운도 딸리고 뭐 좋은 거 없나?" “순천에 맛있는 집 있는데 갈래요?” “메뉴가 뭔데?” “낙지.” “당신 낙지 먹어?” “낙지는 먹잖아.” 아내는 고기는 전혀 먹지 않고, 일부 생선만 먹습니다. 이도 아주 좋아진 경우입니다. 아내는 결혼 전, 고기와 관계된 자리는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닿은 그릇은 물론, 숟가락도 쓰지 않을 정도. 장모님 말씀으로, 아내 몰래 소고기를 갈아 음식에 넣었는데 귀신같이 알고 숟갈을 놓더랍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기 요리도 곧잘 합니다. 다만, 간 맞추는 건 가족에게 의지하지만. 이런 변화는 엄마이자 주부인 아내가 아이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역.. 더보기
결혼 16년만에 알게 된 아내를 감동시키는 법 아내를 감동시키는 아주 사소한 것 두 가지 감동은 큰 것보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생활 속 배려와 칭찬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결혼 16년차입니다. 이제야 아내를 감동시키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고 보면 참 무딘 남편입니다. 결혼 16년, 참 만만치 않은 세월임은 분명합니다. 결혼 생활에 대한 반응은 대개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 ‘벌써 16년이 되었어?’ - 벌써 둘째, ‘이제 겨우 16년 살았어?’ - 겨우 전자의 경우, 우여곡절은 넘어 행복한 결혼 생활이었음을 증명합니다. 후자는 많은 사연 속에 힘든 부부생활이었음을 드러납니다. 만족한 부부로 살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이에 대한 답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이를 위해 부부가 함께 많은 .. 더보기
재밌겠다, 아빠 저도 한 번 해 볼래요 ‘무채’ '무채 만들기', 가족을 깜짝 화목으로 이끌다~^^ 가족이 함께 만든 무채. “여보, 당신 무채 먹을래?” 무채 잘 먹는 남편을 위한 아내의 특별 제안입니다. 어젯밤, 오랜만에 부부가 시장에 갔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을 이렇게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거나, 약속 때문에 엇갈리는데 어제는 운 좋게 날이 맞은 겁니다. 시장에서 무를 보니 신랑이 잘 먹는 무채김치가 떠올랐나 봅니다. 아직도 남편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준다니 무척 반갑지요. 즉석에서 “콜~^^”하고 외쳤습니다. 무 한 개를 샀습니다. 후다닥 장을 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빨리 반찬해서 밥 먹어요. 조금만 기다려~.” 요리 하는 아내 모습이 사랑스럽데요. 무엇이든 함께해야겠다는 생각 뿐. 옆에서 무얼 할까 고민하다 번쩍이는 아이.. 더보기
입에서 살살 녹는 바다 향, 새조개 샤브샤브 닭살부부 끝이 뭔가를 보여준 그들 행동은? 두 손 들고 ‘졌다’ 외친 닭살부부 사랑방식 새조개 샤브샤브입니다. “서울서 왔는데 내일 올라가요. 오늘 저녁 아니면 못 봐요.” 지난 금요일 오후, 지인 아내의 전화였습니다. 저녁에 부부 동반으로 꼭 보자는 의도 속에, 협박 반 애교 반이 들어 있었습니다. 선약이 있어 상대방 의견을 묻고 연락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선약한 지인에게 사정을 말했더니 양해해 주더군요.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메뉴 고민을 시키더군요. “두 개 중 골라요. 새조개? 아님 숙회?” 두 말 없이 새조개를 골랐습니다. 새조개가 끝물이라 이 기회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선회보다 패류를 더 즐기는 취향이라 고르고 자시고 할 게 없었습니다. 퇴근 후, 여수 맛집.. 더보기
‘한 발작만 더 가’…‘아니, 아니 되옵니다’ “저것들이 빨리 들어오지, 왜 저리 버티지!” 함 파는 이유는? '과정'이란 부부 삶의 자양분 함팔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비 신랑 신부 행복하세용~^^ 예비 장인장모와 지인들입니다. “둘째 딸이 결혼하는데, 우리 집에 와서 함 좀 받아줘.” 지인은 몇 주 전 모임에서 우리들에게 함 받아주길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허락 했는데, 지난 토요일 함 들어오는 날이 닥쳤습니다. 조금 늦었더니 “왜 아직 안 오냐”며 “함 팔이가 열 두 명이나 온다”고 빨리 오길 재촉했습니다. 결혼식 전초전이었습니다. “하암~, 사세요~” 저녁 7시가 가까이오자 함 사란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함 받기에 앞서 추위를 녹일 소주 한잔씩 돌리던 지인들 밖에서 떨 생각에 중무장을 하며 마지막 농담을 한 마디씩 던졌습니다. “.. 더보기
“우리 각시는 내 노래 소리에 반해 시집왔다니깐!”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노 부부의 ‘진도 스타일’ 나와 달라 “각시는 당최 애정표현 헐 줄을 몰라!” 진도에서 가사도로 가는 철부선입니다. 섬에는 진한 ‘애달음’이 있습니다.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간절함’. 물질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자식들의 ‘속탐’. 뭍으로 돈벌이 간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들의 ‘그리움’. 이런 애달음을 담은 게 민요요, 진도 소리일 것입니다. 진도에는 ‘진도스러움~’, 요즘 뜬, 시쳇말로 하면 ‘진도 스타일~’이 있습니다. 왜냐? 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선 시 한 편 읊지요. 그 섬에 가리 김 정 화 바람 따라가듯 길 없어도 바다를 향해 가슴을 열고 너에게 가리 일곱 빛깔 영롱한 별빛아래 바다와 하늘이 몸을 섞으며 슬픔을 묻는 곳 그 섬에 가리 넘어지고 또 .. 더보기
사랑이 듬뿍 담긴 배려의 예비 신랑 문자 결혼식 주례 걱정 되네, 소통이면 고민 끝 해도 해도 끝없이 이뤄지는 결혼식. 결혼식 주례, 쉽게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지인은 지난 3월 친구 아들 주례를 부탁받았다며 고민했습니다. “주례는 보통 신랑이나 신부가 존경하는 분에게 부탁하는 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 해라 캐도 신랑 아부지가 꼭 나보고 해 달라네.” 지인은 결국 두 청춘 남녀의 결혼 주례를 승낙했답니다. 몇 번 주례를 섰다는데도 불구, 걱정이 많았는지 신랑에게 문자를 보냈다더군요. “지하야! 결혼 축하헌다. 아빠 친구 주례 서기로 한 최명락이다. 주례사에서 신랑신부의 덕담을 하는데 신부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으니 간단하게 적어줄래? 예를 들어 신랑에 대해서는, “아빠와 나의 인연으로 시작해서 좋은 부모와 화목한 가정환경에서 훌륭하게 .. 더보기
자다가 꿈결에 ‘퍽’ 아내를 쳤더니, 가족 반응은? “자다가 봉변, 이번이 세 번째야. 흑흑흑.” 부부로 살다보면 별 일 다 있지요. 부부의 인연이란 무엇이기에, 볼 것 못 볼 것 다 보면 지낼까? 어제 새벽 자다가 꿈을 꿨습니다. 완전 비몽사몽이었지요. 다투는 꿈이었습니다. 다툼 중에 팔을 휘젓고 있었습니다. ‘퍽’ 제 손에 전달된 얼굴의 둔탁한 느낌과 함께 눈을 떠 옆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아뿔사, 이 일을 어째야 쓸까~잉. 아내가 보였습니다. 아내의 모습과 동시에 아내의 원망이 터졌습니다. “아야~. 자다가 봉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야. 나는 언제까지 자다가 남편한데 얻어맞아야 하는데? 흑흑흑~.” 결혼 14년차. 정말 어처구니없었습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거늘 자다 말고 아내를 왜 쳤는지…. 무안하고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웃음이.. 더보기
추석 앞둔 지인의 하소연, “명절이 무서워” “돈 한 번 마음껏 써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적자 가정, “남편에게 타 쓰는 게 훨씬 편해”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된다면 그 무슨 재미 “배추 4포기 얼마에요?” “요새 배추나 야채가 금값이야. 배추 4포기에 3만원.” 헉, 말로만 듣던 금값이다. 추석이 코앞인데 진정 기미가 없다. 추석 장보기도 힘든데 엎친 데 덮쳤다. 어느 명품녀의 몇 억 원짜리 치장이 사실은 몇 천만 원이라고 야단법석이었다. 또 백화점에서 수백에서 수천만 원짜리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서민들은 몇 천만 원은 고사하고 추석 지내기도 벅찬데 완전 다른 세상이다. 추석 연휴는 최소 3일에서 최장 9일까지 될 예정이다. 최대의 여행 러시가 있을 것이란다. 있는 사람이야 황금연휴지만 없는 사람들은 한숨 나는 추석 연휴기도 하다... 더보기
결혼 30년 넘은 아내가 신랑이라 부르는 이유 결혼 30년 넘은 아내가 '신랑'이라 부르는 이유 ‘이런 사람하고 왜 결혼했을까?’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16] 단순한 셈법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의 이별을 소재로 제작된 차인표 주연의 을 지난 금요일 심야에 보았습니다. 엇갈린 비극적 운명을 다룬 영화라 차에 오르기 전 육교 아래에서 허전함을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아내가 팔을 쫙 폅니다. 아내도 허전했나 봅니다. 아프지 말고 서로 해로하자는 의미에서 서로 크게 꼭 안았지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평소에도 손을 잡고 다니며 스킨십을 잘하는 닭살 부부라 별 거리낌이 없었죠. 그때 갑자기 봉고 차가 오더니 멈췄습니다. 차에서 중 3 내지 고 1로 보이는 여학생이 내리더니 우리 부부의 모습에 흠칫하더니 종종걸음으로 사라집니다. 예상치 않았던 순간을 접해 당황스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