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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섬에서 함께 놀자] 여수 삼산면 ‘거문도 해풍쑥’ 가르쳐 줄까 말까, 진시황도 몰랐던 불로초는? 거문도 사람 얼굴에 웃음꽃 핀 이유는 ‘해풍쑥’ “거문도 농가는 쑥 농사 안하는 집이 거의 없어” “젊은 사람들이 땅 임대해 쑥 농사지으려고 해” 쑥이 쑥쑥 자랍니다. 거문도 해풍쑥은 이렇게 가공해 판매 중이더군요. “진시황도 몰랐던 불로초요 만병통치약은 쑥과 마늘이다.” 제 생각입니다. 근거는 단군신화입니다. 단군신화에 따르면 곰과 호랑이한테 쑥과 마늘을 주면서 100일간 먹으면 인간이 된다고 꼬드겼다지요. 약삭빠른 호랑이는 먹다 도망갔지요. 미련 곰탱이 곰은 100일간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었다지요. 그러니까 쑥과 마늘은 짐승도 인간으로 만드는 엄청난 효능을 지녔지요. 아마, 사람이 쑥과 마늘을 100일 동안 먹으면 신선이 돼 우화등선할 날이 오지 .. 더보기
스스로 이기며 살아가는 구도자의 일상 절정으로 흐르는 법고소리에 땀이 흥건하고… 홀로 절집을 지키는 스님의 절제된 ‘안빈낙도’ 섬 속의 섬 우도에 하나 뿐인 절집 금강사입니다. 절집 같지 않은 곳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보물이 있습니다. 눈 뜬 자에게만 보이는 그 보물은 홀로 빛나고 있습니다. 일상.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속에는 그 사람의 삶의 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안빈낙도(安貧樂道). 가난한 중에도 편안함과 즐거움을 얻는 가운데 도를 지키며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옛 조상들은 이 같은 향기로운 삶을 선비의 최고의 덕목으로 꼽았습니다. 이 어찌 선비뿐이겠습니까. 구도자의 삶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나 안빈낙도는 천민자본주의 시대에 찌질한 삶의 표본으로 전락했습니다. 돈이 우선인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쾌락과 편안함만 쫓다보니 정신이 쇠.. 더보기
합천스러운~, 공무원 아이디어 빛난 ‘소나무’ 공무원의 산 가꾸기 지혜가 돋보인 ‘모산재’ 모산재에서 바라본 기막힌 풍경, 가야산은? 경남 합천 모산재 소나무는 예술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왜 이렇게 했지, 요렇게 하면 좋았을 텐데….” 여행 다니다 보면, 만족보다 불만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예산을 집행하는 분 입장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에서 사업을 진행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또한 조금 더 깊이 생각했더라면 예산 낭비 비판에서 자유로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지난 15~16일, 경남 합천이 초청하고 경남도민일보의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한 1박2일 블로거 팸 투어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합천 어느 공무원의 지혜를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참 잘했다”고 칭찬을 늘어놓았습니다. 왜 그랬을까? 그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 더보기
신선과 구름은 무슨 이야기 나눌까? 산허리 맴돌며 쉬어가는 흰 구름 먹구름 태풍은 신선과 구름 중 누구 심통일까? 구름이 좋다. 그저 좋다. 구름이 산허리를 감쌀 때면 더 좋다. 마치 내가 신선이 된 기분이랄까. 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구름.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어 더욱 좋다. 흰 구름은 신선이 즐거울 때 타고 다니는 구름? 먹구름은 신선이 심통 날 때 타는 구름 아닐까? 신선의 기분이 좋았을까? 흰구름 산허리를 휘감았다. 흰구름이 풍경이 되었다. 구름과 신선은 무슨 이야기 나눌까? 신선이 심통났을까? 먹구름이 몰려온다. 신선과 구름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기분도 좋지 않은데 태풍이나 한 방 때릴까?’ 그랬는지, 태풍이 오고 있다. 누구의 마음을 돌려야 태풍이 멈출까. 구름의 마음, 아님 신선의 마음? 신선이 흰구름을 타고 다닐 때는.. 더보기
이외수, "내 스승은 ‘딱’ 보면 알던 개구리 소년" 연예인과 인기작가 사이 이외수, 만나보니 “피곤한데 마누라가 뺑뺑이를 돌린다.” 인가 작가 이외수. 사실, 그는 청소년기 나의 우상이었다.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그랬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 만나러 간다.” “아빠, 그런데 이외수는 연예인 아니었어요?” 이외수, 내겐 소설가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에겐 연예인이었나 보다. 이건 순전히 그의 탓(?)이었다. 최근 늦깎이 연예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그의 탐구욕은 어디까지일까? 23일, 여행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있는 그의 집필실을 방문했다.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지난날의 꽤재재한 모습이 아니었다. 멋진 예능인이었다.(그와의 만남을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할 생각이다.) “피곤한데 또 우리.. 더보기
기사 제목, 어떡하면 잘 뽑을까? 제목 잘 붙이기, 난 왜 안 될까! 제목은 쓴 사람의 얼굴 같은 것 글쓰기도 글쓰기지만 더 어려운 게 있습니다. 제 경우, 항상 ‘글머리를 어떻게 쓸까?’ 생각하지만 제목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떨 땐 쉽게 제목을 정하지만 어떤 글은 애를 먹기도 합니다. “제목을 쌈박하게 붙여야 읽는 사람도 몰리고, 메시지 전달도 잘될 텐데…. 이게 영 아니란 말야. 남들은 쌕시하게, 기가 막히게 잘도 뽑던데, 난 왜 안될까?”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집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지…. 참, 제가 이런 글 써도 되나? 고수들이 쌔고 쌨는데. 이왕 잡은 글이니 한 번 써보렵니다. 괜찮죠? ㅠㅠ~. 제목은 첫인상, 글의 성격과 내용을 말한다! □ 제목이란 무엇인가? 첫인상입니다. 사람의 얼굴과 이름처럼 성격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