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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30 러시아를 누비는 서울 시내버스와 신호등

운전자 위주가 아닌 보행자 위주의 신호체계
우리도 교통 약자들에 대한 작은 배려 필요


이제 2010년도 몇 시간 남지 않았군요. 아쉬움에 이것저것 정리할 게 많습니다.

아직 덜한 러시아 포스팅도 그중 하납니다. 함, 풀어 볼게용~^^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010 winter’ 여행 중 반가운 광경이 눈에 포착되었습니다.

“어~, 저거 서울 시내버스 아냐? 동네문 운동장 가는 2015번 버스네.”
“와, 정말이네. 서울 버스 번호를 그대로 두고, 아래에 자기들 번호를 붙였네. 야, 신기하다!”

서울에서 운행되던 시내버스가 버젓이 러시아 도로 위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버스는 대개 대우, 기아 등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차가 휩쓸고 있더군요. 러시아를 종횡하는 우리 버스를 보니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더군요.

 블라디보스톡 시내도 항상 차가 막히더군요.

서울시내버스를 발견했습니다. 참, 반가웠습니다.
좌측 아래의 동대문운동장 행 번호를 달고, 그 아래에 러시아 번호를 달았더군요.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건너는 사람도 보입니다.

운전자 위주가 아닌 보행자 위주의 신호체계

서울 시내버스를 신기한 듯 바라보다가 생각나는 게 있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톡도 차가 정말 막힌다는 사실입니다. 걸어서 10여분 거리를 차로 움직일 때면 20여분이 넘는다더군요.

땅덩어리 넓은 나라에서 이걸 보니, 어째 좀 그렇더군요.

사실, 제가 블라디보스톡에서 유심히 보려고 했던 게 도로신호 체계였습니다. 그런데 교통 신호등이 전 시가지에 4개 밖에 안 된다는 걸 알고, 체계적인 살핌은 포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눈에 띠는 게 있더군요. 우리네처럼 운전자 위주의 신호체계가 아니라 보행자 위주의 신호체계였다는 점입니다.

블라디보스톡 신호등은
건널목과 양쪽에서 오는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설치되었더군요.

 오른쪽에서 본 신호등입니다.

 이렇듯 양 방향 보행자들이 신호등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교통 약자들에 대한 작은 배려 필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 외에도 건널목으로 다가서는 사람들이 신호를 잘 볼 수 있도록 쌍방향으로 신호를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경우, 간혹 쌍방향으로 신호등을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또 하나가 더 있었지요.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는 보행자가 도로를 무턱대고(?) 건너는데도 차량이 먼저 보행자가 지나가길 기다려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 같으면 차량 운전자가 창문을 내려 욕하고, 빵빵거리고 난리일 텐데 그런 야단법석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교통 약자들에 대한 작은 배려가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신호등은 어떻게 설치되어 있을까?
이 사진처럼 건널목에 있는 사람과 한쪽에서만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은 이렇게 횡단보도에서만 확인하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의 신호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발견한 대우 버스입니다. 반가웠지요.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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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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