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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상냥하고 예쁜 은행 창구 아가씨와 만난 인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친절은… 천철하고 상냥했던 은행 직원입니다. “광주은행 통장 있으세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래서 얼떨결에 취직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법한 직장에서 통장 만들길 요구했습니다. 급여 통장이라나~^^. 어제, 도장과 주민등록증을 챙겨 출근했습니다. 아침, 사무실에서 간단한 일을 처리한 후 은행에 갔습니다. 오랜만의 은행 나들이였습니다. 은행 일은 인터넷 뱅킹 등으로 아내가 처리하거든요. 창구에 갔더니 여직원의 낭랑하고 생기있는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얼굴을 바라봤더니 상냥하게 웃음 짓고 있었습니다. 그냥 있을 수 있나요. 창구 직원에게 한 마디 건넸습니다. “와~, 요즘 은행 참 많이 좋아졌네요. 너무 친절하네요.” 그리고 통장 신규를 요.. 더보기
외박하고 들어온 아내에게 부글부글 끓은 사연 부부? 천생연분에서 원수까지 다양합니다. 나도 지금은 부부? 아주 호적수인 ‘선수끼리 만난다’는 생각입니다. 허락한 외박 후 아내의 모습 때문입니다. 어제 아침, 아내에게 부글부글 끓었지요. 그 사연 한 번 들어보세요. 아내가 며칠 전부터 그러더군요. “아가씨 때 친했던 사람이 남편과 서울서 와요. 부부끼리 보재.” 나도 몇 번 봤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필요한 말만 골라 듣는 묘한 재주(?)가 있어 한쪽 귀로 흘렸지요. 그랬는데, 아내의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지는 집 근처 리조트에 자리를 잡았다며 불가마에서 땀 빼며 밤새 이야기하자는 거더군요. 망설이던 아내에게 외박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왜냐면 때론 아내에게도 일탈과 함께 스트레스와 숨 쉴 자유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의거든요. 또 나 역시.. 더보기
바람의 기술, 배우자 몰래 피우는 것 "내 눈 똑바로 보고, 바람핀 적 있는지 말해" 룸에서 양주 마신 후 2, 3차 간 남자 이야기 “남자가 바람피울 수도 있지. 안 피면 그게 남자야?” 일부 남자 세계에선 묘하게 바람피우는 걸 자랑삼는 경향이 있다. A와 B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쨌든 자고이래로 바람은 연구대상이다. 남자를 아는 것도 아픔을 방지하는 지름길일 터.('남자 세계, 바람 피는 게 자랑?’에 이어지는 2탄이다.) A에 뒤질세라 B도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놓았다. “룸에서 양주 마시고 2, 3차를 갔는데 백만 원이 훌쩍 넘더라고. 양주 3병에 90만원. 맨 정신에 바로 갈 수 있어? 2차 후 3차 팁까지 더하니까 그리 돼대.”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노래 가사가 생각났다. 허~ 없는 살림에 바람은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