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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딸의 심경 변화와 아빠 생각 “그래? 다행이네. 딸이 왜 결혼 안할 생각이었대?” “빨리 결혼하면 좋잖아. 돈도 안 들고, 우리는 해방.“ 중3 딸입니다. “더위야, 물렀거라!” 무더운 여름, 현명한 여름나기는 운동이 제일. 부부, 해 저문 후 혹은 밤에 시간 날 때면 틈틈이 여수시 소호 요트장 해안도로 인근을 1시간 정도 걷습니다. 해가 진 이후, 구름과 어울린 섬 등의 고즈넉한 고요가 차분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또 불빛 쏟아지는 야경도 멋있고,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 호가 있는 풍경도 멋스럽습니다. 이곳을 걸을 때에는 부부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벼라 별 이야기가 다 쏟아집니다. 말 그대로 “♪별이 쏟아지는 해변~♬”입니다. 소호요트장입니다. 범선 코리아나호... 아내 : “시집 안 간다던 딸이 요즘엔.. 더보기
설날, 피해야 할 '말' 베스트 10 무심코 내뱉은 말 상대방에게 상처 될 수도 이제 설 명절 분위기네요. 즐거운 명절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즐거워야 할 명절이 뻘쭘한, 피하고 싶은 명절이 될 때도 있더군요. 오랜만에 얼굴 보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지인을 만나 얼굴 붉힐 필요 없겠죠? 아시다시피 그건 무심코 내뱉은 말 때문인데요. 저도 간혹 이런 질문이 스스럼없이 나와 깜짝 놀랄 때가 있어 황망하기도 합니다. 그럼, 설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피해야 할 질문을 살펴볼까요? 즐거운 설 명절, 피해야 '말 베스트 10' 피해야 할 질문 베스트 10인데요. 먼저 자식이 커가는 과정에서 본 것입니다. 이는 학교공부와 관련한 것이더군요. 1. 아이들 공부는 잘하냐? 2. 중ㆍ고등학교는 어디 갔냐? 3. 대학교는 어디 갔냐? 다음은 자식이 어느 .. 더보기
단아한 ‘문수사’의 기품 있고 절제된 ‘단풍’ “단풍이 다 익어 가는데 왜 아직 안 오세요?” 문수사 단풍처럼 기품 있고 절제된 사랑이길 지난 해 아내와 고창으로 단풍 여행 떠났더이다. 아내는 멋드러진 단풍에 흠뻑 빠져 올해에도 가자고 하더이다. 그래, 발걸음을 옮겼더이다. 그런데 아내는 아이들과 동반 여행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더이다. 지난 일요일 우리 가족과 지인 가족이 함께 고창 문수사와 선운사로 단풍 여행길에 올랐더이다. “여보, 고마워요.” 아내와 가정을 꾸린지가 13년째라 긴 말하지 않아도 의미를 알겠더이다. 맨 먼저 도착한 곳은 문수사. 고색창연한 절집이 아니어서, 게다가 단아한 절집이어서 더욱 좋았더이다. 허허롭지 않았던 단풍이었더이다. 이 길처럼 수북히 쌓인 낙엽을 사뿐히 밟는 인생길이었으면... 같으나 다른 단풍의 세계 같더이다.. 더보기
용돈 주는 이, 만날 때마다 반갑고 교감된다? 지인이 내 아이에게 주는 용돈 받아 말아, 부담 “용돈 주는 사람 마음이지, 받는 사람 마음이나” 자기 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까운 법. 어릴 때 어른들이 주시는 용돈을 넙죽넙죽 받았습니다. 자식 키우다 보니 남의 자식 용돈주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겠더군요. 지인 가족과 만날 때 간혹 보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주지 않는 편입니다. 가족끼리 종종 저녁 먹는 한 지인은 아이들을 볼 때마다 용돈을 주시더군요. 그런데 지인 자녀는 외지에서 대학과 직장에 다니는 터라 만나질 못합니다. 번번이 제 아이들만 용돈을 챙기니 염치가 없더군요. 하여, 내린 처방전이 있었지요. “용돈 주는 사람 마음이지, 받는 사람 마음이나.” “형님, 제 아이들 만나면 용돈 주시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