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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잃으면 다 잃어”, 민간요법 들어보니
만병 근원은 음식, 암 원인은 식습관 변화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하지만 건강할 땐 그 중요성을 잊고 산다. 건강을 자신(?)하다 병들면 자기 고생에서 그치지 않는다. 가정과 주위까지 걱정이다.

몸에 이상이 생기기전, 몸은 먼저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들은 병이 들고서야 병원을 찾는다. 치료하다 마지막으로 찾는 게 민간요법이다.

그만큼 암에서부터 아토피까지 민간요법이 미치는 영향은 크는 반증이다. 이는 먹을거리와 자연 속에서 심신 휴식을 강조하는 민간요법이 먹히기 때문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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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녕 씨. 그의 얼굴은 민간요법 치료후 50% 이상 좋아졌다고 한다.

만병의 근원은 음식, 암 원인 식습관 변화 때문

실제로 허익녕(29) 씨도 아토피 일종인 건선으로 10여년을 고생했다. 그도 “몸은 물론 얼굴까지 각질이 덮여 좋은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녀봤지만 차도가 없어, 결국 우연히 들은 민간요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허씨는 “병이 심해 직장에도 못 다닐 정도였는데, 민간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자연 속에서 지내다 보니, 4개월 만에 50%이상 좋아졌다”며 이는 “목초 액으로 만든 한약 훈제로 치료하고 열심히 산책한 결과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민간요법 전도사는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있으면 치료 안 될 게 없다.”고 전한다. 그는 궤변(?)도 늘어놨다.

“부자는 아프지만 가난한 사람은 아프지 않는다. 부자가 부럽겠지만, 부자로 살면 병신 되니, 부자 될 필요 없다.”

이유는 “만병의 근원은 음식”이란 믿음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못 살던 70년대는 결핵이 많았고, 죽어라고 일하던 80년대에는 뇌성마비와 관절염이 많았다. 좀 살게 된 90년대 이후 암과 치질이 기승이다. 이는 식습관 변화 때문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민간요법 3가지를 전했다. 참고할 만하다.

민간요법 전도사가 전하는 민간요법 3가지

- 육식을 멀리하고 잡식을 해라!
건강은 먹는 게 중요하다. 사람 이 32개 중 육식을 위한 이빨은 4개다. 먹는 것 중 1/8만 고기를 먹어라는 구조다. 8일에 한번 고기를 먹어라는 소리다. 나머지는 채식이나 잡식이다. 음식도 육ㆍ해ㆍ공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밥도 흰쌀밥 보다 잡곡밥이 좋다. 예로부터 부자가 병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흰쌀밥을 많이 먹어서다. 서민들은 보리밥과 나물에 먹으니 병이 별로 없었다. 또 건강 챙긴다고 종합비타민제 먹는데 그러지 마라. 몸에 부족한 것만 먹어야지 이것저것 다 먹으니 과해 탈이 난다. 병원서 정확한 진단 후, 자기 몸에 부족한 영양분만 섭취해라.

- 12간지에 맞게 생활해라!
12간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다. 서양은 하루를 24시간으로 구분했지만, 우리는 12시간으로 구분했다. 여기에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철학이 담겨 있다. 일례로 잠은 자시에 자야하고, 술은 술시에만 먹어야 덜 취하고, 술이 술을 먹지 않는다. 과하면 탈이다.

- 눈 보호 위해 ‘간’을 먹어라!
요즘 안경을 많이 쓴다. 눈 나빠지기 전에 치료하는 게 최선인데 이를 모른다. 눈에는 ‘간’이 최고다. 안경 쓴 후에라도 더 나빠지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거든 간을 먹어라. 돼지 간도 좋다. 단 꾸준히 분기마다 한 번 씩 먹어야 한다. 그러면 노안 때 돋보기 안 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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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 두고 볼 수 없어
먹거리 문제는 나ㆍ이웃ㆍ지구 살리는 길


먹거리 안전은 윤리적 소비로부터.

자연드림 매장에 나온 주부들.

아름다운 반란도 있을 것이다. 반란이라고 다 추한 것은 아닐 터.

“주부들이 왜 먹거리 반란을 꿈꾸는 것 같아요?”
“….”

인터뷰를 위해 마주 앉은 김순정 자연드림 여수YMCA 생협 이사장은 기습적인 질문을 던졌다. 머뭇거리는 사이 그가 답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두고 볼 수가 있어야죠?”

평범했던 주부가 먹을거리 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결국 ‘아토피’였다. 아픈 자녀를 보고 가슴 아프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을까?

김순정 이사장과 자연드림 생협 매장을 열 수밖에 없는 이유와 열기까지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순정 이사장.

21일 개장한 자연드림 여수 생협점.

주부가 먹거리 운동에 나선 이유는 ‘아토피’

- 평범한 주부가 먹을거리 운동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
“아이가 어릴 때 아토피로 고생했다. 여기저기서 치료하다 한 한의사를 만났다. 그가 외부 환경 변화보다 먹을거리를 통한 체질 변화를 주문했다. 이때 생협을 알게 돼 첨가물이 들어간 우유ㆍ과자ㆍ햄버거ㆍ아이스크림 등을 멀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게 된 것이다. 이후 아토피가 깨끗이 나았다. 안전한 먹거리는 그만큼 중요하다.”

- 아이 아토피 증상은 어느 정도였나?
“돌 지나고부터였다. 아이가 편히 자지 못하고 몸을 긁어댔다. 한 번은 이불에 피가 묻을 정도였다. 울기도 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안전한 먹거리를 대한 후 5년 만에 다 나았다. 먹거리 운동하는 주부 아이들도 이런 경우가 많다.”

-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인 자연드림 여수YMCA 생협점을 열게 된 이유는?
“먹거리 문제 해결은 궁극적으로 나와 이웃, 지구를 함께 살리자는 것이다. 일반인도 친환경 농산물을 쉽게 접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먹거리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다. 그동안 여수는 안전한 먹거리를 먹기까지 인터넷 주문 후 3일이 걸렸다.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함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일은?

자연드림 여수점, 주부 450여명이 3억 목적 투자

- 21일 매장을 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
“주부들의 매장 요구가 많았다. 지난 해 9월부터 매장을 열기 위한 기본금액을 조사하고, 조합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목적 출자자를 모집했다. 기대하면서도 반신반의하는 주부들이 있었다. 결국 450여명이 3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투자해 총 3억원을 모아 매장을 열게 됐다. 매장 여유자금이 없어 계속 목적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 자연드림 여수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은 어떤 것인가?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 밀을 사용하는 베이커리.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ㆍ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육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설탕ㆍ커피ㆍ초콜릿 등 ‘공정무역상품’ 등 가정에서 쓰는 식품 전체다.”

- 친환경식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가격은 어떤가?
“일반 매장 제품보다 20~30% 정도 비싸다. 그러나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식품보다 20~30%가 싸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이다. 특히 조합원이 늘어나야 더 싼 가격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 하고 싶은 말은?
“친환경 식품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계속 알릴 것이다. 아직 학교급식은 하지 않지만 학교에도 제공해 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지켜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안전한 먹거리는 우리 농가를 지키는 일이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저연드림 여수점을 찾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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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식탁은 갈수록 화려해지는데, 몸에 좋안 안전한 먹거리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이런 움직임이 성공해서 우리 식탁에 좋은 음식들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2009.09.06 1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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