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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쏴

러시아 화장실에서 만난 ‘서서쏴’와 ‘앉아쏴’ 소변보던 중 뜻하지 않게 본 애교스런 경고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건 눈물만이 아니다? 여자들은 남녀 공용 화장실에 대해 불만이 많더군요. 집에서도 마찬가집니다. 가장 큰 불만은 이것입니다. “대체 조준은 하는 거냐? 제발 서서 오줌 싸려면 제대로 좀 쏴라.” 불만의 근원은 “오줌이 묻어 있는 변기에 앉으려면 너무 더럽다”는 겁니다. 저도 아내로부터 이 경고와 함께 “아니면 앉아서 누던지….”란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소리 듣기 싫어 좌변기 뚜껑을 들고 오줌을 눠야했지요. 그런데도 아내는 계속 잔소리를 해댔습니다. 좌변기에 오줌이 묻지 않게 누는데도 오줌이 묻어 있다는 겁니다. 원인을 찾았더니 아들이 서서 갈긴 거였습니다. 저도 큰일 볼 때 오줌 묻은 좌변기에 앉으려면 불쾌하더군요. 하여,.. 더보기
아들에게 ‘앉아 쏴’ 권해야 하나? 초 3 아들 - “왜 앉아 싸라 그래요?” 아파트 내부에도 소변기 설치해야!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는 ‘서서 쏴’로 상징되던 남성에게까지 기어이 ‘앉아 쏴’를 요구하고야 말았습니다. ㅎㅎ~. 어릴 적, 또래 남녀 싸움은 말다툼으로 진행되다 보니 쉬 승부가 갈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판가름할 근거가 아님에도 한 순간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그것은 얼토당토않은 배설의 남녀 차이였습니다. “남자만 써서 싼 줄 알아? 여자도 서서 쌀 줄 알아.” “야! 너 서서 오줌 싸?” “앉아 싼다 왜?” “서서 싸지도 못한 것이 말이 많아!” 대개 여자 아이의 울음과 함께 말다툼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여자 아이들이 반기를 들었습니다. “야, 너 오줌 서서 싸?” “그.. 더보기